한수 알바 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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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객관적으로 비문학 난이도 오바한거 맞고
과학 지문 과하게 이과 유리한거 맞고
기타 사회지문도 블친절 따라하려다가 어중간하게 된거 맞고
심지어 세 지문 전부 완급 조절 실패함
그냥 정보의 연속임
화작은 수능 고대로 빼겨온거고
문법은 난이도 너무 쉽게내서 장문 안읽어도됨 이게 요즘 모고에 맞는건가??
문학은 앵간히 잘냄
솔직히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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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한수 거리길래 한번 풀었는데
ㅁ그냥 과학 지문은 이과 아님 이해 못해요;;
이해안해도 풀수있는 문제 있던데요..
이해해야만 문제풀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이해 안해도 풀수 있는 문제는 어디에나 있어요
그런데 당장 과학 지문 보기를 보면 이해의 정도가 어느정도죠?
지문에서는 등압 등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렇게만 적어놓고
문제에서는 등압 등차결과 어떻게 달라지는지 찾아라
이렇게 물어보면
일정 수준이상의 추론과 이해가 필요한다는 뜻입니다
리트가 아니고서야 그정도의 이해는 요구하지않습니다
애초에 문학 화작 문법 난이도가 역대급으로 쉬운데
1컷 86이란건 출제 미스맞죠
사설 비문학 원래그럼 1년 쭉풀다보면 적응됨
안녕하세요. 한교평 연구 조교입니다^^.
많이 화가 나셨나 봅니다. 물론 이번 1회차가 꽤 난도가 높아 등급 컷 역시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님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 특히 비문학 과학은 재작년 수능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난도가 높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타 사회지문도 블친절 따라하려다가 어중간하게 된거 맞다고” 하셨는데, 사실 이 부분에서는 님의 생각을 조금 바꾸시는 게 앞으로의 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댓글 남깁니다.
작년에 나온 20학년도 9모의 점유 지문 뿐만 아니라 그 전에 나온 17학년도 수능의 총체주의 지문, 18학년도 9모의 LP 지문 등, 평가원에서 출제한 여러 지문도 처음 읽어 보는 느낌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확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지문에 제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읽어 보고는 무슨 뜻인지 절대로 알 수 없는 내용이 지문에 담겨 있다는 말씀입니다(이에 대한 자세한 해설은 한수달 기출 해설집(총체주의는 1월호, LP 지문은 2월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수 모의고사는 이러한 경우에 어떻게 대비할지 미리 훈련을 쌓는 용도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문 해설에서 내용을 자세히 해설해 주고 있으므로, 아예 처음부터 말이 안 되는 내용을 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어려운 정보가 쏟아지듯 지문으로 제시될 때, 그것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 정리하고 문항을 풀지, 이런 것을 염두에 두시고 한수 모의고사로 수능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많이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참, 한수 모의고사를 만드는 한교평에서는 저와 같은 공식(!) 알바 이외에는 어떤 알바도 고용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오해가 될 만한 표현은 되도록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해의 정도가 수능은 정보의 역할을 잡고 흐름을 잃지않으면
결국 지문안에서 해결해주는 수준에서 멈춥니다
이번 한수 특히 과학 지문은 지문을 넘어서는 과한 추론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1컷 86이란게 음...
문학 화작 문법이 그리 쉬운데 그 컷이라면...
다음번 시험은 밸런스 조절 부탁드립니다....
쉬어가는 지문도 필요하다 생각하고요
난도가 어려운 건 맞습니다만, 등적/등압 과정으로 구할 때 비열이 어떻게, 그리고 왜 다른지는 지문의 정보를 통해 충분히 추론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지문 내에서 다 해결 가능하다는 말씀이지요.
등적 과정에서는 가한 열이 모두 내부 에너지(=온도를 결정하는 양)를 바꾸는 데 쓰이지만, 등압 과정에서는 가한 열 중의 일부만 내부 에너지(=온도를 결정하는 양)을 바꾸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보가 제시되었기 때문에 등적/등압으로 비열 혹은 열용량을 구할 때 서로 다른 값이 나온다는 것은 아주 명백하게 추론 가능합니다. 좀 어렵긴 합니다만^^
지문 해설과 정답풀이, 그리고 분석서를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차분히 살펴보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아마 이번 회차는 재작년 수능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 나올 경우에 대한 대비로도 생각하심이 좋겠습니다.
결과값이 달라진다는건 시험장에서도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그 값중 뭐가 더 큰가를 시험장에서 과연 생각할수있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조교님께서는 어느것이 더 큰 값인지 어떻게 사고하셨나요??
등적 과정 : 열이 모두 온도(=내부 에너지)로 반영
등압 과정 : 열 일부만 온도(=내부 에너지)로 반영
그러니 같은 양의 열을 가하면 등적 과정에서 더 높이 올라가고..
같은 온도만큼 올리려면 등압 과정에서 더 많은 열을 가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추론이 가능합니다. 열용량은 비열에다 질량을 곱한 것이니, 비열과 마찬가지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