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과탐 화학1 vs 지구과학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985708
안녕하세요. 이번에 군대가는데 2022수능 약대 목표로 군대에서 준비해보려 하는 N수생입니다. 상위권 학생은 아닙니다. 마지막 수능은 2019학년도에 생1 지1했었는데 각각 1,3등급 받았습니다. 화학은 현역때 이후로 건드리지 않아서 거의 노베라 보시면 되구요. 그런데 2021수능부터 화1과 지1이, 특히 지1이 내용이 많이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짜피 둘 다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생각으로 화1과 지1중에 고민중입니다. 생1은 그대로 할 생각이구요. 제가 현재 생각하는 화1과 지1의 “주관적인” 특징은 이러합니다.
화1 : 1. 타임어택 매우심함, 킬러파트 어려움(개정 이후엔 살짝 완화될 거라고 함)
2. 갈수록 응시자 인원이 줄어들고 상위권 학생들만 남아있어 등급컷이 47 48 언저리로 유지중(이건 개정이후 2021수능을 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추세로 봤을 때). 따라서 실수 하나라도 하면 등급이 바뀔 위험이 큼
3. 엄청나게 노력해서 통달할 수 있으면 어지간하면 등급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함
4. 화1 뒤에 또 생1을 치기엔 타임어택 두과목이라 수능날조금 버거울 것 같기도 함
5. 화1을 최근 쉽게 내려고 노력하는 추세라곤 하나 언제 뒤통수 맞을지 알 수 없음
지1 : 1. 공부하긴 화1보다 수월함(개정 이후엔 내용을 보지 않아서 불확실, 지2에서 많이 내려옴)
2. 하지만 갈수록 요구하는 자료해석 능력이 올라가고 급기야 2020수능엔 괴랄한 난이도를 보여줌
3. 나름 열심히 했어서 모의고사는 그럭저럭 잘 보지만 정작 수능 당일날 항상 실수를 하여 2~3등급이 나옴(생1은 수능날 실수한 적은 한번도 없음)
4. 개정 이후 천체 좌표계가 사라져서 킬러가 어디서 나올지 예측 불가능(2022수능을 응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기출문제를 보고 판단 가능)
5. 화1에 쏟을 노력을 지1에 쏟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화1의 과목 특징이 생1과 비슷하다면 차라리 진짜 빡세게 해서 실수안하게끔 성적을 만들어놓을까 싶기도한데, “”군대에서 공부하는거다 보니 사회에서 하는만큼 시간 확보가 안될 가능성이 커서 신중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개정과탐 기출이 하나도 없는 상태라 올해 6평을 봐야 난이도나 문제 스타일이 확인되고 선택에 확신이 설 것 같긴 하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화1을 도전할까요 지1에 남아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벌레. 잘 때만 들어오는 방이라 아침에 딱 1분만 환기하는데 열기 전에 싹싹...
-
요즘 공부하면서 자주 드는 생각이에요 어제부터 10시간 넘게 고민해보고 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
지1은 크로녹스 있는데... 지2는 오지훈 인강안듣고 독학불가?
-
익멍커뮤라 강사랑 수학 야차뜨면 이길자신있냐 뭐 이런거 물어볼줄 알았는데
-
ㅅㅂ 올해초엔 나올거라며 작년말부터 나름 탈조루트 생기는거 기대중인데
-
토마토 컨설팅 0
어떤가요 다 광고인가요? 고3 거기 믿고 방향 잡을만한가요..
-
내신 5등급이슈로 28수능부턴 무슨일이잇어도 서울대 못감 기간한정임
-
반장을 할까요 0
수시러였던 1, 2학년 했었고 지금은 정시라 그냥 수시는 스나쓸 생각인데...
-
기계공과 관련된 내용이 1도없음 ㅋㅋ
-
강아지 보기 #~# 지문형 문법 2개
-
반수처럼 동기들한테 숨기는게 낫나요?
-
전에 술주정으로 동성 친구한테 산책가자고 하고 후우 우리 쉬었다 갈까? ㅇㅈㄹ하고...
-
평가원 수능 고정 100 카의논술 최초합 기타 특이경력도 있긴함
-
오월ㅇ5일콘서트가려고 지하철탔더니 지하철에 삼일절탄핵집회가는사람들 존나많음...
-
점심 ㅇㅈ 2
쥰내배고파 집가서 또먹어야지
-
책만 딸깍하고 올리니까 내 의도가 드러나지 않고 너무 자극적으로만 전달된듯.....
-
뭐 버리실거임
-
버드기상 11
-
이미 대학 졸업한 01년생인데요 물리 사문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인데 사1과1...
-
뜬금없이 새내기게시판 보다가 위안을 얻었다..
-
사수는 압도적으로 힘들구만..
-
공공의료,민영 투 트랙 제발 좀. 변호사들이 국선변호사 해놓는 것처럼
-
수학 질문 받음 6
수리/통계 복전 (주전공은 전컴임)22/23학년도 수학 만점 고등, 대학수학 암거나
-
저는 일단 05년생이고 올해 6월이나 7월쯤 육군 운전병으로 군대를 갈거같습니다...
-
본인은 5수중임 3
응응 그래그래 이제는 정신이 정상적인 시간이 더 적어
-
미적분 고3 되는 겨울방학때 처음 시작 대충 개념+유형까진 하는데 방대한 기출양에...
-
일단 저요 입시판 개같이 컴백 ㅋㅋ
-
님드라 공대면 3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야함?
-
직접 간접인용 바꾸기 직접 간접화법 아다르고 어달라 화작류 아오 ㅅㅂ 풀다가...
-
진심인지 모르겠음 진짜 그 해에 배우고 1등급을 받을수 있다고? 애초에 서울대,...
-
연대 에타는 8
고연이라 절대 안 하고 무조건 연고라고 하나요 고대 에타는 연고 고연 둘다 비슷하게 쓰이네요
-
건강 기능 식품의 줄임말이였어 진짜 별걸 다 줄이네
-
과탐 물지한정이긴 한데 물1지1시절 평가원 젤 못받은 백분위 95 (터진1)...
-
쓸 글이 없다 2
글 쓸은 있다
-
에타 인증 질문 0
재학생인증. 학생증이 없는데 재학증명서 내도 인증되나요
-
굳이 어려운길로 가는걸 나도 알지만 어쩔수없기에
-
괴탐 미적 조져버려서 변별 안될거 아니까 저렇게 제도를 만든게 이해됨
-
필자는 ㅈㅈ반고 동네에서 살았고, 학교+학원만 학군지에서 다님 본인의 경험을...
-
브크cc랑 스키마n제 동시에 병행하지마셈 브크 강의가 4-3까진 이론편이라 코드만...
-
일 안 하고 넷플릭스 보면서 뒹굴거리기 밥 대신 빙수 배달시켜 먹기
-
시대인재 단과 재종, 강남대성 두각은 대치동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국의 상위권...
-
대신 고1 수학 깊게파고? 진짜 ㅈㄴ 신기하네
-
저만 해도 초반에는 장단맞춰주다가 중반부부터는 제가 주도하고 나중에는 화장실바닥에서...
-
건전한 영혼은 3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
밥약 0
N수라 학생회보다 한 살 많음데 밥약 걸면 개짜치나요..동성한테요
-
수악2 문제 3
https://orbi.kr/00055459997 그냥 계산 문제
-
아침메뉴 추천좀 2
쿠팡이츠에서 시킬거임 내 첫 끼니니까 아무튼 아침임
-
여기 영어 10점 감점이었는데 뭐지
-
생지하다가 사탐처음 넘어온 노베 이과생인데용 과탐은 하루에 매일 한과목당...
공부 난이도는 솔직히 지1이 훨씬 나은 거 같은데 애초에 목표가 수능이니 난감하네요
그러게요 ㅠㅠ 지1이 사람이 많아서 역시 지1해야하나싶기도 한데 수능당일날 점수가 안나오면 소용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