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748052]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2-24 17:20:14
조회수 266

감염병으로 죽을 공포 느껴보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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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나이에 죽을 가능성 매우 낮다는건 알지만... 팬더믹 되서 입원치료 받기 힘들어지면 또 모르죠


의료진도 한정되어 있고 그들도 사람인데 분명 포기하는 분들도 많을거고... (감염위험 최상이니..)


사스는 애초에 그런게 있나 싶을 정도였고 신종플루는 주변에 몇명 걸려도 약먹고 일주일 안에 다 낫길래 그냥 걸려도 걸리는가부다 했고 메르스는 좀 무섭긴 했는데 거의 병원내 감염이라 안무서웠고 에볼라야 치사율 극강이었는데 전염성 너무 낮아서 그냥 다른세계이야기였고요


이렇게 적당히 치사율도 높고 (폐렴은 원래 위험) 치료약 없고 감염성도 높은 질병이 우리나라에서 발병한게 거의 처음같은데 솔직히 진짜 무섭네요.....


질병관리본부 너무 고생하는데 제발 증가세 둔화되길 바랍니다.. 이대로 만명 가고 치명률 높게 나오면 진지하게 학사 일정 꼬이더라도 대통령이 특별조치라도 해서 1학기는 전 학교 휴강하던지 조치를 취해야할것 같아요


미국 논문에 7% 정도는 심장에 치명적 손상이 올수 있다 하는데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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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포동뱀눈깔 · 919086 · 20/02/24 18:06 · MS 2019

    이런 질병이 우리나라에 처음은 아니죠. 오랜만일순 있어도. 스페인독감만 해도 700만명(당시 인구의 절반) 감염되고 그중 14만이 죽었는데요.
    말고도 발진티푸스 천연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