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너스레바 [383645] · 쪽지

2012-02-21 13:41:53
조회수 1,414

다시 체력 충전하러 갑니다..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92542

지금 제가 외출해야 할 일이 있어서 나갔다 온 뒤에 댓글 달아드릴게요.


한 5~6시쯤부터 댓글을 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역으로 들어갔고, 인강 없이 독학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재수생활이나 인강에 대한 질문에는 도움이 될만한 답변을 해드릴 수는 없어요.

지금은 체력 충전중입니다. 체력이 다 충전되고 난 뒤에 답변을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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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잉잉잉 · 403050 · 12/02/21 13:47 · MS 2012

    ebs어떻게활용하셨어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01

    우선, 언,수,탐의 경우는 단순히 한번 풀어보는 정도로 끝냈어요. 교내에서 내신 및 방과후 교재로 EBS를 사용했기 때문에 단지 학교 과제를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죠. 외국어의 경우, 일단 한번 풀어본 뒤 나올만한 지문을 몇개 찝어서 집중적으로 읽어보는 식으로 했어요. 전 EBS보다는 기출 위주로 공부한 편이죠. EBS는 억지로 푸는 느낌(??)이었어요.

  • 일팔광땡 · 381929 · 12/02/21 13:50 · MS 2011

    외국어..;;? 양치기로 하셨는지 ? 듣기는 어떻게하셨는지 궁금해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02

    외국어는.. 확실히 양치기로 했죠. 애초에 중딩때 청담어학원이라는 영어 학원을 다녀서 기본적인 청해, 독해 실력은 있었어요. 그 후, 고1, 고2때는 학교 과제 및 시중의 문제집으로 공부했고, 고2 겨울방학부터 텝스 공부하면서 다시 청해, 독해 실력의 base를 깔았어요. 그 후 고3 6월부터 EBS를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 목숨을건로망 · 357511 · 12/02/21 13:50 · MS 2010

    수리 공부 어떻게하셨나요? 기본서는 교과서만 보셨나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04

    수리는 먼저 교과서로 선행을 시작했어요. 교과서가 설명도 쉽게 되어 있고 대부분의 공식 유도과정이 있어서 공식 이해도 빠르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 후 익힘책을 푼 뒤 시중의 아무 문제집이나 5권정도씩 풀어보는 것으로 문제풀이를 마쳤습니다. 수1, 수2, 적통, 기벡 모두 다 5권정도씩 풀었죠. 이게 고2 겨울방학에 끝났고요, 진도를 다 뺀 뒤에는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입시플라이 7개년 기출 문제를 3권 사서 풀었죠. (같은 문제를 3번씩 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서는.. 교과서랑 정석 봤다고 해야되겠죠? (일단 정석도 기본서긴 하니까요..)

  • 목숨을건로망 · 357511 · 12/02/21 18:28 · MS 2010

    정석도 5번 하신거에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28

    네. 수학의 정석은 당연히 했죠. 뭐 개인의 선호도 여부에 따라 안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전 했습니다.

  • KIKERO · 68540 · 12/02/21 13:51 · MS 2018

    공부계획같은건 어떤식으로 짜고 공부하셨나요?
    독학생이라 계획세우는게 중요한거같은데 양으로 세우면 잘 채우질 못합니다 ㅜㅜ
    외국어 문법은 언제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문법 따로 공부한적없고 보통 수특풀면 6개중 하나틀립니다.
    어법문제는 그냥 느낌으로 찍는 수준이고 09수능은 4등급 맞았습니다. 현재 쌩독학중인 n수생입니다.
    현재 외국어 제외하고는 모든과목 기본서만 보고 있는데 기본서 다보고나서 4월쯤부터 문제집을 풀어도 되나요? 아니면 기본서 끝내는게 좀 늦더라도 문제집과 병행해서 진도를 나가는게 좋을까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08

    저도 과감하게 하루에 EBS 언어, 외국어 5강씩 풀고 수리는 100문제 푼 뒤 단어 200개씩 외우고 탐구 2과목 보기! 이런 계획을 세워봤는데요..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흐르더라고요. 계획의 반정도만 공부한 채 하루를 마무리하고.. 이런식으로 되서 그냥 하루에 언어 몇시간, 수리 몇시간, 외국어 몇시간 정도만 공부하자 이렇게 대충대충 유연하게 계획을 잡은 것 같아요. 계획을 어떻게 세우던간에 공부시간에 충분히 집중해서 공부를 한다면 효과는 있으니까요.

    외국어 문법은, 지금 고 1이시라면 성문 문법책으로 기초부터 다지시길 권하고, 그게 아니라면 시중에 얇은 문법문제집 한권 사서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법책에 한 16강정도로 문법 설명이 나와있고, 실전문제 4세트정도 있는거로요. 그 문제집을 푸신 후, 하루에 문법문제 4문제정도 품으로써 감을 유지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본서와 문제집 순서의 경우, 기본서 먼저 끝내시고 문제집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기초 개념이 확실히 다져진 뒤에 문제를 풀어야 문제풀이의 효과가 있거든요. 기본 개념도 부족한 채로 문제풀이에 들어가면 안좋은 습관이 잡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 왕건이형 · 369490 · 12/02/21 14:02 · MS 2011

    마피아 잘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09

    마피아 잘하고 싶으시면 운이 좋으시면 됩니다. 만약 마피아가 되셨다면 슾 빨리 접하길 빌며 첫턴에 경찰같은 중요한 직업 킬해야 하고요, 경찰이나 사립탐정이면 스캔 잘때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피아류의 게임은 경험이 최고입니다. 그냥 많이 하세요 ㅋㅋ

  • 왕건이형 · 369490 · 12/02/21 18:23 · MS 2011

    근데 사람들이 무조건 저부터 첫킬하면 어떡하나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26

    그건 운이 없는거예요. 평소에 미덕을 잘 쌓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님이 너무 잘할경우 초킬을 당하가도 하니 뉴비 코스프레를 해주세요.

  • 조빵떡 · 384112 · 12/02/21 14:07 · MS 2011

    이제 고3되는 이과생인데요. 수학은 하루에 몇시간이나 하셨나요? 그리고 이과라 그런지 수리,과탐에 비해 외국어, 언어가 많이 부족한데요. 이과 공부하면서 외국어, 언어 어떻게 등급을 올릴까요? ㅠㅠ

  • 조빵떡 · 384112 · 12/02/21 14:10 · MS 2011

    모의고사 수리는1~2등급 왔다갔다 하구요. 외국어는 잘나오면2 구요 언어는 늘3등급입니다.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14

    수학은 고1이나 중3 겨울방학때는 하루에 4~5시간정도씩 엄청 오래 공부했고, 고2부터는 하루에 2시간정도씩만 투자한 것 같습니다. (물론 방학때는 다시 3시간 정도 투자했고요.) 그리고 수리 1~2등급을 왔다갔다하시면 지금부터 실수 잡는 연습을 하시고, (실수 잡는게 되게 힘듭니다.) 어려운 4점짜리 문제는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여 어떠한 개념들을 활용하여 풀었는지 그런 방법론적인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한 문제에 한 시간정도 걸리더라도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다면, 그 사고과정 자체가 수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거니까요.

    언어의 경우 신문 사설들을 본인의 말로 요약해보며 기초 독해력을 익힌 뒤, 언어의 기술로 문제풀이 스킬을 익히던가 아니면 자신이랑 잘 맞는 인강 강사의 커리를 타보세요. 그리고 EBS 언어를 푸실 때는 EBS의 문제보다는 거기에 나온 작품 위주로 공부하시고요. EBS 언어 작품의 주제, 표현 방식, 중요한 문장 같은거만 익히시면 됩니다.

    외국어는 2~3등급정도 나오는 실력이면 기본적인 독해력은 갖추어져 있으니 EBS 달달 외우세요. 한 3~5회독정도 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외국어는 그냥 EBS 내신 시험이기 때문에 독해력이 조금 부족하시더라도 EBS 지문의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시면 충분히 1등급이 나옵니다.

  • 만족 · 374458 · 12/02/21 14:53

    그러면 학교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셨나요??

    아무 도움도 없이 독학할 수 잇나요 ㄷㄷ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14

    모르는 문제는 학교 선생님들에게 많이 질문하면서 독학했습니다. 모르는거 질문도 안하고 독학이 가능할리는 없죠 ㅋㅋ.. 아무 도움도 없이 독학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전 단지 학원과 인강의 힘을 빌지 않았을 뿐, 학교 선생님의 도움은 많이 받았거든요.

  • 쎄자 · 237851 · 12/02/21 14:58 · MS 2008

    군제대후 일하다 여차저차 4년만에 다시 수능보려는 문과 장수생 인데요 오랜만에 다시 준비하려니까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싶어서요 수리영역 공부 제가 하려는 방식이 괜찮은지 한번 읽어보시구 조언이나 방향좀 잡아주세여 4년전 등급은 7등급이구요 그냥 공부 제대로 한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현재 중등1 2 3 고등(상) 까지 끝내고 고등수학(하) 하고있습니다 고등수학은 이번주내로 끝내고 다음주부터 수1들어가서 3월달 안으로 미통기까지 끝내려고합니다 현재 저는 인강들으면서 하고있는데여 인강을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수업 듣듯이 수리는 2강정도 듣고(오전에 언2수2외1 이렇게 인강보구요) 점심먹고 독서실로 가서 인강수강한 과목들을 다 복습하는데 수리복습은 인강교재에있는 문제를 풀고 다시 개념정리를 확실히 하려고 교과서로 한번더 개념을 샅샅이 훑고 교과서에있는 문제만 풀고 넘어갑니다. 아직 고등수학이라 이렇게 간단히 하구요 수1부터는 다 같은데 거기다가 익힘책교과서를 더해서 복습할때 풀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통기까지 진도를 다 빼고나서는 단원별로 나뉜 기출문제집을 사서 6월까지 가능하면 N회독 하려하구요 6월모의 후 부터는 고민입니다 EBS연계교재를 풀려고했는데 글읽어보니 EBS수리연계 문제집은 다들 개나줘버리라고 해서요 그래서 풀어야할지 말아야 할지도 고민이고 아니면 수특을 해야한다면 진도를 다 빼고 기출을 풀기전에 수특을 먼저 봐야하는 건지도 참 많이 고민이 됩니다 일단은 수리연계 EBS교재는 안본다는 전제하에 계획을 세웠는데요.

    결론은 이런 순서로 올해 수리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괜찮은 건지 알려주세요.

    인강+교과서+익힘책으로 개념 ㅡ> 단원별 기출N회독(오답정리해가며) ㅡ> 년도별 기출로 다시 시험보듯이 기출 N회독(마찬가지로 오답정리하면서) ㅡ> 파이널

    쓰고보니 인강+교과서+기출문제집 오직 이 세종류의 문제집만 보게되는데
    다른분들은 문제집 이것저것 많이 푸시는것 같던데 이렇게 세종류만 봐도 되는건지...
    저는 기출이 좋다라는거하고 좋은문제집 하나만 N회독하는게 좋다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계획 세웠는데
    잘못된 점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고 방향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더 있습니다.
    오전 인강보는 시간제외하구 순수 독학시간은 9~10시간 정도 되는데 인강을 더 줄이고 순독학 시간을 늘려야 하나여? 이정도 하고 집에가서 씻고 자려고 누우면 이정도 공부량도 너무 부족한거 같아서 불안해서 너무 일찍 자는건 아닌지 자꾸 되새김질 하다가 잠들어서요 그리고 원래 독학 하면 매일 공부를 해도 불안하셨었나여?
    먼가 주변에 이 나이에 수험치르는 지인도 없고 선생님도 없어서 이렇게 해나가고 있는게 잘되고있는건지 매일 불안합니다.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24

    인강 들으신 후 복습하는 방법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이 충분히 집중하고 문제에 쓰이는 개념이나 공식 등을 생각하시며 문제를 푼다면 확실한 실력 상승이 있을거예요. 그리고 교과서 활용하실 때 문제만 풀지 마시고 교과서에서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도 공부하세요. 공식을 암기만 한 것과 직접 유도할 수 있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EBS는 시중의 다른 문제집들에 비해 다를 바가 없습니다. 수리라는 과목의 특성상 EBS 뿐만이 아니라 시중의 다른 문제집, 그리고 기출문제들도 반영률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외국어처럼 EBS를 꼭 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푸시고 싶으면 푸시고, 풀기 싫으시다면 안푸셔도 됩니다. 본인이 선택해야죠.

    그리고 수리 준비하시는 순서만 보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正道로 공부하는 방법 중 하나니까요. 그리고 문제집 종류는 많든 적든 본인이 그 문제집의 문제들을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만 만들면 충분합니다. 문제집 한권만 제대로 풀어도 점수는 잘 나와요. 전 단지 한권을 미친듯이 파는것보단 여러권 돌리는게 편해서 그랬을 뿐이죠. 단순히 문제집 푼 권 수가 많다고 좋은게 아니예요.

    그리고 인강 보시면서 순수 독학시간이 9~10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도 현역때 순수 독학시간은 채 8시간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학교 수업이 많아서요..) 그리고 공부 시간이 적다고 공부량 자체가 적은 것은 아닙니다. 적은 시간이라도 충분히 집중하고 공부하셨다면 절대 공부량이 적은게 아니니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선택한 공부 방법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신감이 없으시다면 아무리 좋은 공부방법으로 공부를 해도 효과가 적습니다.

  • 쎄자 · 237851 · 12/02/21 20:46 · MS 2008

    언어도 간단하게 질문할게여

    윤혜정T 개념강의ㅡ> 문학, 비문학 파트로 나눠서 기출문제집 (N회독)ㅡ> 6월모의후 EBS연계교재(수특,고득점,수완) 을 문제보단 지문위주로 공부해서 지문을 익숙하게 공부ㅡ> 년도별 기출문제집사서 (N회독)ㅡ> 파이널

    이게 현재 생각하고있는 언어계획인데 언어도 수리처럼 윤혜정선생님 기본개념 강의만 듣고 바로 문학, 비문학 파트별로 나뉜 수능 기출 문제집으로 개념 적용 하나 하나 해가면서 기출분석을 6월까지 하고 6월모의 치른 후 부터 ebs수능특강, 고득점, 수능완성을 문제를 풀기보단 지문을 익히고 분석하는 용도로 사용해가면서 쓰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싶을때나, 9월모의 후 부터 다시 년도별 기출문제집을 새로사서 N회독 하려고 하는데 괜찮은지?
    시그너스레바님은 독학으로 어떻게 언어공부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독학으로 하려니 질문이 많네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20:57

    저는 고2때 언어포스라는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했어요. 그 후 언어의 기술 돌렸죠. 언기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므로 본인에게 잘 맞으실 경우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기 3회독정도 한 뒤 기출문제를 돌렷어요. 입시플라이 7개년 기출문제를 5번정도 돌렸죠. 그리고 파트별로 나뉜 문제집은 미래로 출판사꺼고, 년도별로 나눠진건 마더텅이랑 입시플라이인건 아시죠? 이런 문제집들로 돌리면 될 것 같네요.

  • 쎄자 · 237851 · 12/02/21 21:28 · MS 2008

    외국어도 궁금한게 있는데요

    단어: 어휘집을 지금 두권보고있어요(능률voca어원편, 교과부권장어휘2315단어) 이거두권은 계속 꾸준히 암기중이구요 이거 두권 다때고나서는 EBS연계교재로 공부하면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들 그때마다 정리해서 외우려고하거든요 단어는 이런식으로 단어장때고 ㅡ> 연계교재나 기출문제집하면서 모르는 단어 정리해가면서 꾸준히 할생각인데 이방식으로 해도되는지 아니면 계속 단어장 바꿔가면서 옮겨타야하는지?

    문법, 구문: 문법도 이명학T 영문법 다시시작하기0.0(품사가 뭔지 인칭대명사종류라던가 하는 제일기초강의) 를 듣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구문공부 인데요 구문은 문법들을 먼저 다 배우고 틀이 잡히고 나서 시작해야되는거에요? 아니면 문법 강의랑 같이 병행하면서 바로 시작해도 되나여? 독해도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제생각은 어휘를 제대로 잡고 문법+구문을 충분히 익힌후에 시작하려고 해서요 독해를 꼭 문법이랑 구문을 잡고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제가 고지식한건지? 외국어는 어휘는 그냥 암기하면되는거고 문법 구문 독해파트는 어떻게 계획을 잡고 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시그너스레바님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서 방향을 잡아나가셨는지좀 알려주세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22:06

    일단 전 중학교때 청담어학원이라는 학원을 다녀서 어느정도의 영어 실력은 있었어요. 그리고 고1, 고2때는 학교에서 내주는 프린트물이나 EBS 포스같은 문제집들로 공부했고, 고2 겨울방학부터는 텝스 대비를 했어요. 그거로 청해, 독해 실력을 쌓았죠. 그 이후 고3 6월부터 EBS만 팠어요. 그리고 구문공부랑 문법공부 시작하는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독해, 문법, 구문 전부 다 서로 연계되어 있는거니 서로 같이 나가시는게 더 좋을거예요. 독해를 하면서 문법을 익히고, 구문 분석 실력도 늘게 되는거니까요. 단어 외우실때는 단어장 하나 사는것보다는 그때그때 모르는것 정리하며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엘러리 · 315829 · 12/02/21 15:41 · MS 2009

    과학 논술준비는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제가 수능은 화1, 생1, 물2를 보는데 여타 다른과목은 어떤부분을 어떻게 보충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26

    과학 논술준비는 고2 겨울방학부터 학교 내의 쩌는 선생님에게 1주일에 1번정도의 빈도로 첨삭을 받아가며 공부했습니다. SKY 기출문제로 제가 한번 쓰고, 첨삭 받은 뒤 리라이트 하는 방식으로 했죠. 그리고 화1, 생1, 물2를 보신다면 생2와 화2만 좀 하시면 되겠습니다. 생2와 화2도 전부 끝내실 필요는 없고 논술에 주로 빈출되는 단원만 하시면 되요. (예를 들면 생2의 분류 단원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DNA 나오는 단원 위주로 하세요.) 지1, 지2의 경우 서울대 논술을 보시는게 아니라면 딱히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좌르비킁킁 · 370157 · 12/02/21 15:51 · MS 2011

    수리공부를 어떻게 하셨나요? 올해 재수하는데 기출말고 따로 하신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29

    수리는 먼저 교과서로 선행을 시작했어요. 교과서가 설명도 쉽게 되어 있고 대부분의 공식 유도과정이 있어서 공식 이해도 빠르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 후 익힘책을 푼 뒤 시중의 아무 문제집이나 5권정도씩 풀어보는 것으로 문제풀이를 마쳤습니다. 수1, 수2, 적통, 기벡 모두 다 5권정도씩 풀었죠. 이게 고2 겨울방학에 끝났고요, 진도를 다 뺀 뒤에는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입시플라이 7개년 기출 문제를 3권 사서 풀었죠. (같은 문제를 3번씩 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서는.. 교과서랑 정석 봤다고 해야되겠죠? (일단 정석도 기본서긴 하니까요..)

  • 메가스토리 · 401436 · 12/02/21 16:03 · MS 2012

    안녕하세요 수학이랑 외국어가 문제라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외국어쪽이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고1,2 1학기 중반까지 펑펑 놀다가 뒤늦게 집안사정이고 그런걸 알게되서 마음먹고공부하려했는데요. 어릴때부터 수학은 좋아해서 지금까지 쭉 좋아하는것 같아요. 근데 좋아한다고 해서 잘하는건 아니더라고요. 물론 꾸준히 하지 않아서겠지만, 일단 수학이 좋아서 이과를 왔고 목표도 수학쪽으로 가보려고하는데요.
    아까 말했다시피 고1,2를 거의 놀다시피 해서 수학이 제대로 다져있지 않아요. 그나마 수1쪽은 많이 봐오다보니 머리에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방학동안 개념만 다 끊내자 해서 지금 수1수2적통기벡 보고있는데 진짜 거의 수학만 평균 7시간 정도로 해서 지금 이제 적통을 보는데요. 3월모평까지는 개념정리끊내고 수1수2문제조금 볼수있을듯해요 물론 성적은 좋지않게 나오겠지만 3월모평이 목표가 아니라서 별문제는 되지않을듯해요. 쓸데없는말이 길었네요. 제가 학석원T 강의를 들으면서 교과서를 1단원1단원 풀면서 개념과 같이문제를 풀고있어요. 이게 끝이 나면 한완수보고 기출을 볼생각인데요.

    1년동안 개념정리-->한완수-->기출n회독-->문제집 2~3권정도-->다시 기출
    이렇게 하려고하는데요. 제대로만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을까요? 또 기출분석이란 말이 참 애매하네요.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틀을 좀 잡아주시겠어요?

    그리고 수리가형은 중학교부터 시작해서 고3까지 모든 개념을 알아야한다하는데요. 중학교도형은 끝을 냈고, 수1수2적통기벡은 지금하고 있으니까 상관이 없는데 고1상하 같은경우에는 꼭 필요한개념도 있는반면 제 기준으로 그다지 필요하지않는개념도 있더라고요. 모든게 다필요한건가요? 아니면 필요한개념만 따로 있나요? 있다면 번거로우시더라도 몇개만 꼽아주시겠어요?

    이제 외국어입니다. 정말 외국어는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감이 전혀 잡히지가 않아요. 지금 최원규T 스직직을 먼저보고 영어는 어법이라해서 원리문법도 보고 나중에 GS보고 문법을 다질 생각인데요.
    방학초기에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근데 뒤로갈수록 어순을 알수 없는 문장들이 나오고 그래서 점점 외국어에 흥미가 떨어지고있어요. 물론 단어는 꼬박꼬박외우고 있습니다.
    외국어는 어법과 단어가 80프로라는데 단어는 인정하는데 어법은 어디서 쓰이는지를 모르겠어요.

    외국어에 어법이 정말 필요하며, 어디서 필요하나요?
    어떤식으로 구문을 잡아야할까요?
    사람들이 외국어는 EBS라는데 기출은 안돌려도될까요? EBS만 계속봐도 될까요?

    마땅히 물어볼데가 없어서 이 기회에 여쭙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38

    개념정리를 충분히 잘 하신다면 수학 테크의 경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제가 한완수는 아직 풀어보지 못해서 한완수의 구성을 잘 모르겠지만.. 난만한님을 믿어보기로 하고, 한완수가 충분히 좋은 책이면 저정도 테크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사실 수학 공부를 제대로만 한다면 왠만한 테크를 타더라도 다 실력이 올라요.

    그리고 기출분석이라 함은, 평가원의 사고방식에 자신의 사고방식을 맞추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며, 문제 푸는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익히는 과정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4점 문제의 경우 2가지 이상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것을 요구하거나, 몇번 노가다를 한 뒤 규칙성을 추론해 보라고 하는데, 이 경우도 어떤 개념을 사용할지 생각을 해 보신뒤, 해설을 보면서 이러한 곳에서 이러한 스킬을 사용해야겠구나 라는 식으로 분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말이 참 애매하긴 하죠 ㅠㅠ 그래도 분석이 체화되신다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분석을 단순히 말하자면 그냥 풀이법 알라는 말이죠. 문제와 해답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고, 그 연결고리를 쉽게 찾는방법을 익히기 위한게 기출 분석이니까요.

    그리고 외국어는 어법이 필요하긴 필요합니다. 문장에서 본동사를 찾고 수식어구를 구분하는데도 어법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어법은 인강 강사의 커리를 타거나 시중의 문제집 한권 사셔서 풀면 되겠습니다. 그 후, 기초 독해는 그냥 많이 제대로 푸시면 됩니다. 제대로 공들여가며 한문장 한문장 주어 동사 찾아가며 해석을 해보시고, 그걸 계속 반복하시다 보면 독해력은 저절로 늘게 되어 있습니다. 외국어는.. 요즘 확실히 EBS가 맞긴 맞습니다. 하지만, EBS를 달달 외우는것도 기초적인 독해력이 갖춰지고 난 뒤에서죠. 3등급 정도의 독해 실력을 갖춘 뒤에 EBS를 달달 외우셔야 1등급이 가능합니다.

  • 메가스토리 · 401436 · 12/02/21 19:52 · MS 2012

    감사합니다 뭔가틀이 안잡혀서 답답했었는데 정말감사합니다

  • 브루노마스 · 400829 · 12/02/21 16:31 · MS 2012

    검고생이고 수능등급낮은데 논술준비해야죠?

    스카에이듀의 이현쌤강의를 듣는건 어떤가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43

    수시를 준비하실거면 당연히 논술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현쌤 커리를 제가 잘 몰라서 인강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ㅠㅠ.. 일단 무료 강의가 있으시면 들어보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다 싶으면 들어보세요. 아! 그리고 논술강의는 온라인 첨삭이 중요합니다. 논술에 있어서 첨삭이 빠지면 곤란하죠.

  • 닥한의 · 389732 · 12/02/21 16:36

    하루에 평소 몇시간정도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구 언수외탐 시간배분을.. 특히 탐구의 시간배분을

    어떻게 하셨는지두 궁금하구요.

    그리구 실례지만 고3 첫 모의가 어느정도셨는지도

    궁금해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47

    일단 7시 50분까지 등교한 뒤 학교 수업 듣고, 방과 후 듣고 본격적으로는 6시부터 야간 자율학습을 시작하여 11~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언수외탐의 비중을 2:3:3:2로 나눴고, 탐구는 야자시간이 아니라 교내 수업과 방과 후 시간에 모두 끝냈습니다.

    고3 첫 모의는 상위 백분위 99.92% 나왔어요. 언수외탐 기준으로요

  • yujy · 290360 · 12/02/21 17:01 · MS 2009

    하루 몇시간정도 공부하셨나요?? 지금 재수중인데 수시는 우선선발 노려보려구
    논술 준비하고있긴한데 ㅠㅠ 어떤식으로 하는게좋을까요 지금은 일주일에 하루 날잡고 글한번쓰고 첨삭받는식으로 하고있는데
    이대로만 해도 논술하는데 무리 없을까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48

    일단 7시 50분까지 등교한 뒤 학교 수업 듣고, 방과 후 듣고 본격적으로는 6시부터 야간 자율학습을 시작하여 11~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논술 공부는 특정한 인강 강사의 온라인 첨삭이 있는 커리를 타셔서 1주일에 1번 쓰시는 정도로 공부하면 되겠습니다. 논술의 경우 강의보다는 첨삭이 중요하니까 저런 식으로만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본인이 집중해서 논술을 쓰고, 첨삭받은 대로 다시 리라이트 해보고 그런 과정이 중요한거죠.

  • 짱큰햇반 · 368781 · 12/02/21 17:48 · MS 2011

    영어 듣기는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그리고 과학탐구 같은 경우에는 어떤식으로 공부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수리 초고난이도 문제 같은 경우엔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셨나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50

    수능 영어듣기는 따로 하지 않았고, 중학교때까지 다닌 청담어학원이란 학원에서 다져진 청해 실력과 고2 겨울방학부터 고3 5월까지 한 텝스 청해 준비로 끝냈습니다. 진짜 토플이나 텝스 듣기 하다보면 수능 듣기는 엄청 쉽게 느껴져요. 그리고 과학탐구는 교내 수업시간과 방과 후 학교 시간에 다 끝냈어요. 선생님들이 수업을 기출문제 풀고 풀이를 해주는 식으로 하셨거든요. 물론 개념은 다 끝낸 뒤에 말이죠.

    수리 초고난이도 문제의 경우, 저도 훈련이 되기 전에는 잘 못풀었습니다. 제가 아는 개념 이것저것 다써보고 온갖 노가다도 해보고 그런식으로 한 문제에 한시간정도씩 매달려가며 했죠. 그래도 답이 안나올 경우 해설지를 보고 깨달음을 얻었어요. 진짜 이런식으로 사고를 한 것이 수리 실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 하리★ · 385665 · 12/02/21 18:27

    공부하다졸리면어떻게하셨어요??슬럼프극복법좀알려주세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8:53

    수업시간에 졸리면.. 그냥 눈을 뜬 상태로 잤어요. 남들이 보기엔 눈은 떴는데 흰자만 보였다고 하죠.. 그리고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엎어져서 잤고요. 야자시간에 졸릴때는 그냥 10분정도 자고 일어나서 공부했어요. 30분 졸면서 하는 공부보다 10분 자고 20분 멀쩡히 공부하는게 더 효율이 높으니까요.

    슬럼프 극복할때는, 우선 저의 객관적인 위치를 돌아봤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라는 꿈을 항상 생각했으며, 지금 좌절하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는 날이 온다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했어요. 그리고 슬럼프라고 확실히 깨달았을 때는 공부를 잠시 쉬고 많이 놀기도 했죠. 게임을 하게 되면 슬럼프라는 사실도 잊을 수가 있으니까요. (진짜 맘 편히 게임 생각만 하며 게임했어요.) 또한, 주위에서 상담도 많이 받아가며 슬럼프를 헤쳐나갔어요. 고3 마지막에 온 슬럼프의 경우, 엄청 쉬운 모의고사 여러개 뽑아서 100점을 무진장 생산해내서 자신감을 되찾는 방식으로 탈출하기도 했고요.

  • qpwmalfr · 329466 · 12/02/21 19:42 · MS 2017

    겨울방학이나 봄방학때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셨나요? 독서실에 조용한데 좀 갑갑하고 집중이 안되네요.. 왠지 공부도 하기싫어지고..
    도서관은 좀 멀어서 문제고, 혼자라서 밥먹으로 와야하는게 문제네요.. 혼자 다니기가 좀 그래서;; 어떻게 방학때 공부하셨나요? 진짜중요한시기인데..(예비고3)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19:53

    저의 경우 교내 야자실에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독서실보다는 약간 시끌시끌했지만, 실제 수능 시험장의 분위기를 대비하는 셈 치고 시끌시끌한데서 공부했더니 괜찮아지더군요. 그리고 저랑 같이 방학때 야자를 하던 친구들이랑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고3 방학 시절이면, 슬슬 기출문제를 풀어야 할 시기입니다. 님의 경우 현재 나온 수능특강을 푸시고, 1주일에 2~3번정도 시간을 잡고 실전 모의고사를 푸신 뒤 남은 시간동안은 틀린 문제나 아리까리했던 문제들, 그리고 잘 풀었긴 했어도 어려워보이는 문제들을 분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분석은 선지가 정답, 오답이 되는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는 방식, 수학의 경우는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그 문제에 사용된 아이디어 등을 추론하는 형식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 qpwmalfr · 329466 · 12/02/21 22:36 · MS 2017

    그렇군요.. 학교가멀어서 혼자 독서실 다니는데, 진짜 마음이 안잡히네요. 혼자 공부하다보니까 겨울방학때 한게 없네요. 예비고3 겨울방학,봄방학같이 중요한 시기를 날려버려서, 인생 망한것 같은데 조언좀 해주세요 공부자체를 안하고 그냥 어영부영 놀아버려서 ㅠ
    제가 놀았던것 극복하려면, 지금부터라도 하루종일 화장실갈때 빼고 밥먹을때 까지 공부 미친듯이 집중해서 해야 따라 잡을수 있겠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방학을 다 날려서.;; 포기도하고싶어지네요.. 꿈만 높아서ㅠ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2 11:56

    꿈이 있으시다면 언제나 그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시면서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부 시간을 그렇게 악착같이 늘릴 필요는 없어요. 하루 최대 12시간정도면 충분합니다. 하루 12시간씩만 충분히 집중해서 공부하신다면 실수가 없다고 가정할 때 수능 만점도 가능합니다.

  • 신임평가원장 · 253793 · 12/02/21 20:27 · MS 2008

    레바님 계속 도움 좀 부탁드릴께요.

    공부하실 때 언어,수리,과탐 EBS 교재는 몇 번 정도 보셨나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20:31

    EBS교재는 외국어 모두 한번만 풀고 끝냈습니다. 저는 EBS보다 기출문제를 더 중요시했죠.

  • gufu · 384099 · 12/02/21 20:47 · MS 2011

    지금 현역인데 EBS때문에 고민입니다.
    Q1. 언어) EBS언어영역 책이 워낙많은데요. 어떻게 정리하셨나요? 작품분석을 일일이 다 하셨나요?
    비문학 같은 경우 따로 노트를 만드셨나요? n회독 할때 새로 사셨나요?

    Q2. 수리) 수리는 ebs교재가 적기도 하고, 기출이 훨신 중요할 것 같은데요. 기출분석을 어떻게 하셨나요?
    기출분석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해야된다고 하는데 다들 방법은 없더라구요.

    Q3. 외국어) 언어랑 비슷합니다. EB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그때그때 모르는 단어를 찾고 정리를 해야하는지 , 일단 먼저 빨리 풀어버리고
    2회독 3회독하면서 점점 외워나가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21:01

    1. 저는 EBS를 그렇게 중점적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순히 내신대비로 공부했고, 외국어 이외의 EBS들은 다 한번밖에 풀지 않았죠. 비문학도 새로 노트는 만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입시플라이 7개년 기출 모의고사를 5회독 하는 등 기출문제 분석은 철저히 했어요.

    2. 수리 기출분석은 우선 출제자의 의도 파악, 평가원의 사고 방식에 자신의 사고방식을 맞추는 형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문제를 통해 출제자가 수험생의 어떠한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는지 파악해야 하며, 특정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개념들을 파악하고, 두 가지 이상의 개념이 필요한 문제들의 경우 그 개념들이 어떻게 복합적으로 사용되는지 파악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분석의 요령은 문제 속에서 문제를 풀기 위한 개념을 찾아내고, 그 개념과 실제 풀이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3. EBS 그냥 달달 외우셔야 합니다. 3등급 뜨실 정도의 독해력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 이후부터는 EBS 3~5회독 해서 한문장만 보고도 답이 생각날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요즘 외국어는 그냥 EBS내신의 형태라서.. 이러한 얍삽한 방법밖에 추천하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모르는 단어는 그때그때 정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라디오헤드 · 324964 · 12/02/21 20:58 · MS 2017

    수리기출은 몇개년을 몇회독하는게 좋을까요? 또 기출문제집으로 마플은 좀 오바인가요? 난이도도 있고 무엇보다 양ㅇㅣ ㅎㄷㄷ
    글구 수리 기출,ebs외에 파이널말구 수능다큐나 메가스터디 이런 시중 문제집 푸는건 어떻게ㅅ생각하시는지….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21:10

    마플은 제가 안풀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수리기출 저는 7개년 풀었습니다. 입시플라이꺼로요. 그런데 풀어야 할 년도 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분석을 제대로 하느냐 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또, 시중 문제집들의 경우 수리는 대부분 거기서 거기입니다. 서점에서 쫙 훑어보시고 오류나 오타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면 아무거나 사셔도 무방합니다.

  • 라디오헤드 · 324964 · 12/02/21 21:20 · MS 2017

    기출분석만 되있다면 시중문제는 많이 풀수록 좋을까요?
    일부는 시중문제 퀄리티가 저질이라 차라리 기출분석을 한번 더 하라고들 하시는데 수리에 있어서 기출분석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현역 때 수리잘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기출문제는 한번풀어봤으니 된거아냐? 이런 마인드고거엄청많은 문제로 양치기를 하던데요 ..
    정확히 기출분석의 의의가 뭔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21:52

    그것은 님 하기 나름입니다. 사람마다 맞는 공부법이 다르죠. 시중 문제집 많이 풀어서 득보는 사람도 있고, 기출 더 분석해서 득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출분석은 우선 출제자의 의도 파악, 평가원의 사고 방식에 자신의 사고방식을 맞추는 형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문제를 통해 출제자가 수험생의 어떠한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는지 파악해야 하며, 특정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개념들을 파악하고, 두 가지 이상의 개념이 필요한 문제들의 경우 그 개념들이 어떻게 복합적으로 사용되는지 파악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분석의 요령은 문제 속에서 문제를 풀기 위한 개념을 찾아내고, 그 개념과 실제 풀이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 라디오헤드 · 324964 · 12/02/21 21:55 · MS 2017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화공과연세대로 · 387832 · 12/02/21 21:48 · MS 2011

    공부하기시러져요 ㅠㅠ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1 21:52

    공부하기 싫어지셔도 꿈을 갖고 열심히 하셔야합니다. 저도 공부하기 싫었던적 엄청 많아요 ㅠㅠ

  • 쎄자 · 237851 · 12/02/21 22:27 · MS 2008

    감사 합니다 도움 많이 받고갑니다.

  • 레페즈 · 403029 · 12/02/21 22:51 · MS 2012

    외국어 순수 독해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문제를 풀면 맞긴맞는데 추론에 의지하면서 푸니까 맞아도 맞은게 아닌거같아요 ㅜㅜ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2 11:58

    저의 경우 중딩때까지 청담어학원을 다녀서 어느정도의 독해력이 쌓인 것 같았고, 고3때 텝스 준비를 하면서 독해력을 길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추론에 의해서 답을 맞춰야 하는 문제도 종종 나와서 추론으로 푸신다고 해도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지문 내용 이해만 잘 된다면 괜찮은겁니다. 그게 안되신다면 우선 각 문장별로 주어와 본동사 찾는 연습부터 하시고, 서서히 수식어구를 찾아나가는 형식으로 해석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느릴지 몰라도 그것이 반복되서 숙달되다보면 독해가 잘 이루어져요.

  • babo♥ · 385158 · 12/02/22 00:33

    하루동안 공부는 어느정도 하셨는지 공부시간이 궁금합니다.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2 11:58

    전 일단 7시 50분까지 등교했고요, 오후 5시 반까지는 학교 수업 및 방과후학교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했죠. 공부 시간보다는 공부할 때의 집중 정도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교시 · 396078 · 12/02/22 01:43 · MS 2011

    안녕하세요 예비고3 입과생입니다, 6.9,11월모의평가 떄 수리가 항상 96프로 정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수를 정말 많이 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내실력은 이거보다 높다는 생각을 가지고 집에서 11년 3월모의평가를 치니 62점이 나와서 지금 멘붕 상태인데요. 제가 생각을 해보니 기출문제형식으로 나오지 않아서 점수가 낮은거 같아요... 그래서 기출분석을 다시해보려구하는데 기출분석을 어떤식으로 했는지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건 좀그런데 제가 열심히만 260일동안 한다면 수리 100점 가능한가요?.. 1학년떄까지 공부를 않하고 2학년떄부터 시작해서 딱1번90점 을 넘겨봤거든요 저가 글을 잘몰써서.. 말이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ㅎ.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2 11:59

    우선, 지금부터 실수를 잡아나가시길 바랍니다. 실수는 진짜 잘 안잡히므로, 지금부터 천천히 잡아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출분석이라 함은, 평가원의 사고방식에 자신의 사고방식을 맞추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며, 문제 푸는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익히는 과정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4점 문제의 경우 2가지 이상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것을 요구하거나, 몇번 노가다를 한 뒤 규칙성을 추론해 보라고 하는데, 이 경우도 어떤 개념을 사용할지 생각을 해 보신뒤, 해설을 보면서 이러한 곳에서 이러한 스킬을 사용해야겠구나 라는 식으로 분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말이 참 애매하긴 하죠 ㅠㅠ 그래도 분석이 체화되신다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분석을 단순히 말하자면 그냥 풀이법 알라는 말이죠. 문제와 해답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고, 그 연결고리를 쉽게 찾는방법을 익히기 위한게 기출 분석이니까요.

  • 엉덩이천근 · 401217 · 12/02/22 11:11

    이런 질문 드려도 될까요 ?..ㅎㅎ
    그냥 고민중인데 여러 의견 들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질문 드려요 ㅎㅎ
    과탐 선택 고민중인데요!
    제가 물2를 하면 쌩으로 처음부터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해보고 싶어서 선택하려 했는데, 아빠께선 차라리 지1을 선택하고 그만큼 언수외에 투자하라고 하시는데 ㅠㅠ..
    물2를 지금부터 쌩으로 시작하기엔 무리가 있을까요?

  • 시그너스레바 · 383645 · 12/02/22 12:00

    본인이 물리적 감각이 있고, 물1을 하셨다면 물2를 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저도 물1이 마스터된 상황에서 독학으로 2주정도에 걸쳐 물2 개념을 끝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확실히 지1을 추천드립니다. 물리적 감각이 없고 물리를 싫어하시는 분이 물2를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거든요. 응시 인원도 적어서 등급따기도 힘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