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국어 [57154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02-23 21:18:06
조회수 1,892

유성) 국어 커리 상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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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커리 상담한 것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게시글로 올려봅니다.



학생의 현재 상태:

수능친지 오래된 상태로 다시 수능 준비 시작. 독재 선택. 

모의고사 풀어보니 3~4등급 정도.

화작-시간 오래 걸림

문법-할만함

문학-감으로 품

비문학-시간 매우매우 오래걸림


1차 조언

수능 10개년 기출 역순으로 풀기(공부 습관이 안잡혀있을 것이므로 일단 습관 만들고, 수능 국어에 대한 전반적인 감잡기)


 1차 조언 후 상태:

10개년 기출 풀이 성실히 이행. 100여분 정도 써서 95점나오는 실력 만듬.

읽는 속도 매우 느림

화작은 시간 단축의 어려움 느낌.

EBS 문학 연계로 시간 단축하고 싶음. 좋은 책 없는지 살피는중



2차 조언:

1. 기출을 풀고 수능국어에 대한 감을 잡았으니 독서/문학의 지문독해법/문제해결법을 맘에 드는 인강/교재를 빠르게 훑어서 숙지하면 좋겠음. (why? 맹목적인 그읽그풀은 학습 시간대비 효과를 적게 만들고, 수능날 미끄러지게 할 수 있음. 도구를 완전 최소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 읽고, 풀어야겠다'는 일관된 태도가 존재하긴 해야함.)


2. 빠르게 지문 독해법/ 문제 해결법 숙지 후 기출 2회독 시작+사설 문제 풀기.


3. 기출 2회독할 때는 조금 더 실전적으로 '이 지문/문제를 읽을 때/풀 때 어떻게 읽었어야/풀었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며 풀기. 이를 통해 인강/교재에서 배운 지문독해법/문제해결법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사고/행동지침을 만드는 게 좋음.


4. 가장 좋은 사설 문제를 추천하자면 교육청 모의고사/연계 교재. 문제 양도 많고 가성비 좋음. 실력이 많이 상승해있다면 릿밋딧도 ㄱㅊ(but 수능과의 괴리 살짝 있음). 이감 한수도 좋은 선택


5. EBS 문학 암기는 지금은 별 의미 없음. 어차피 9월 이후에 빠질 작품 다 빠지고 공부하는 게 가장 효율적. 차라리 수특/수완 교재 풀면서 지문 독해법/문제 해결법을 훈련하는 게 지금은 제일 좋음. 지문 독해력/문제 해결력 상승에 ebs 문학 작품을 눈에 익힐 수 있기 때문.


4. so, 지금 EBS 문학 분석 교재를 사는 것은 비추천. 정말 EBS 문학 연계 대비를 정말 확실히 하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전문(또는 매우 세세한 줄거리 요약)을 찾아 가볍게 읽어보는 걸 춴. 전문을 한 번이라도 읽어본 작품이 출제되면 지문 읽는 시간 상당히 단축 가능. 


정리: [맘에 드는 인강/교재 빠르게 훑어 지문독해법/문제풀이법 숙지 -> 기출 2회독+n제 풀이(나만의 지문독해법/문제풀이법 세우기)] + [인터넷에서 ebs 수록 작품의 전문/줄거리 찾아 가볍게 읽기]




혹시 국어 커리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인강/교재는 제가 세세하게 다 듣고 읽는 것이 아니라 추천하기가 살짝 애매하네요. 그래도 추천을 받아보고 싶은 분은 쪽지로 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주의! 제 생각은 예시 답안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전적으로 신뢰하셔도 좋고, 필요한 부분만 얻어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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