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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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후기라 잘 못쓸수도 있어요
초1~6때까지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게임,인터넷에 시간을 쓰고
학교공부는 하지 않았던 제가 초6때 하루 1시간씩 남아서 수학을 했던 학생이에요
책은 좋아해서 자주 읽었지만 그 이외에 공부를 하지않았던 제가 초6때
분수의 곱셈 20문제중 오답 20문제, 영어는 be동사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어요
그때 같은 모둠친구들에게 다 틀린 시험지와 영어를 물어본 사실이 너무나 부끄러웠길래
그때 이후로 1시간씩 자의반 타의반으로 선생님의 지도아래 공부했죠
반 꼴등에서, 단 1년만에 중학교 전교 35등, 17등, 8등에 들었어요.
이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지금까지 잘 공부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힘이 부치더라고요
옛날 6학년때 공부했던거처럼 한계를 어느순간 넘어서 확 오른다는 느낌이 더는 느껴지지가 않아서
고 12학년은 그냥저냥 보냈네요
2학년 1학기를 보내고 공부방법을 막 보기시작했어요
'공부의 폰'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휴대용 전술서'같은 느낌이네요
오르비에 많이 있는 칼럼과 폴드님이 쓰셨던 글의 집약되었는데
인지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수많은 논문을 끌어다 쓰셔서 글의 설득력이 높아요
성적상승자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이렇게 공부해라!'같은 경우는 본받을 경우도 많았는데
'n시간 자고 공부해라','노력하면 된다'나 서로 상반되는 것들도 있더라고요
정작 어떻게 노력할지는 모르겠고 확신도 없는데
공부의 폰을 읽으면서 과거의 저와 계속 매칭을 했는데
가령 '메타인지'가 왜 중요한지는 공부의 폰의 인지과학적 증거들(사서 보세요! 칼럼들에서 읽는 메타인지보다 왜 메타인지가 중요한지 확 와닿습니다.)과 제가 모르는 것을 중점적으로 공부했던 사실과 비교를 하면서 읽고,
제가 좋아하는 수학과 물리를 풀때 본능적으로 처리했던 '순행처리'(이건 폴드님 칼럼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를 어떻게 인지하면서 이용할지 등
어떻게 보면 추상적일지 모를 공부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서론이 너무 길고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글이 어지럽네요
요약)
수많은 칼럼에서 말하는 것들이 수많은 근거를 통해 독자에게 와닿게 된다.
휴대폰으로 읽을 수 있어 짬짬히 볼 수 있고 비문학 연습하기 좋다(375페이지임, 긴 호흡을 가지면서 읽어보세요)
인지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지각,기억 등을 설명하면서 어떻게 공부전략을 세울지 도와준다
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폴드님에게도 감사합니다.
공부의 폰 지원해주신거에 비해 초라한 글이네요 ㅎㅎ
공부의 폰은
https://docs.orbi.kr/docs/7181-%EA%B3%B5%EB%B6%80%EC%9D%98+%ED%8F%B0+1+%EC%9D%98+%EC%98%81%EA%B0%90%EC%9D%84+%EC%9C%84%ED%95%9C/
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하루 공부를 위한 커피 한잔대신, 수십년을 위한 공부의 폰에 투자하시는걸 강력추천합니다!!
그리고 폴드이 쓰신 글들도 좋은게 많으니 읽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세상다내꺼'님의 모음집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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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합니다.
집필을 시작할 때 각 개인들이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성과와 공부법을 설명할 수 있는 깔끔한 하나의 틀을 만들고 싶다에서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지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걸 전달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글 링크는 공부의 폰 소개 페이지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식적으로 내용을 기억하면서 공부를 하니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자신감도 붙고
입시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과외나 학원강사를 할때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권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