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은반반 [927418] · MS 2019 · 쪽지

2020-02-21 19:47:01
조회수 263

면도코르셋 벗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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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가운 칼날에 살을 베여가며 피부 조각을 도려내는 이 행위가 너무 힘들다. 2주마다 바꿔야 하는 면도날의 가격과 눈 깜짝할 새 사라지는 쉐이빙폼과 애프터젤 값도 경제적으로 나를 너무나 괴롭힌다. 상처와 염증만이 쌓여가지만 강요된 나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난 칼날을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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