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을 지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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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태원 클라쓰라는 드라마를 봅니다.저는 이걸 만화원작으로도 봤는데요.
여기서 수험생활에도 도움이 될 만한 정말 감명깊은 대사를 하나 가져오려고 합니다.
(혹시 스포주의)
"저희 회사는 이태원에 20평이 조금 넘는 작은 호프집으로 시작했어요.
현재는 대한민국 요식업계 브랜드 선호조사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괜찮은 회사가 됐지요.
이런 성장을 이룬 요인. 그저 운입니다.
하지만 제 운에 도움을 준 요인을 말하자면.. 저는 고집이 센 사람입니다.
처음 2호점을 내면서 저는 가게 운영에 관한 몇 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
1.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유지한다.
2. 직원 시급 만원 이상, 일을 잘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우.
3. 맛있는 메뉴를 끊임없이 연구한다.
처음엔 힘들었습니다. 적은 매출에 누군가는 원칙을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1년. 대중에게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후략-대충 성공했다는 내용)"
수험생활도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 해야할 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알고있는 몇가지 기본적 원칙을 지키는 것. 그게 중요한 겁니다. 하루 하루 기본적 원칙을 안 지키고, 합리화하고, 그런 일상이 반복되다보면 원하는 대학과 여러분은 점점 멀어집니다. 이미 여러분은 뭘 해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 지, 알고 계십니다. 그걸 지키세요. 그것만 지키세요.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믿고 걸어나가세요.
결국 세상사는 운이지만, 그 운의 요소를 줄일 수 있는 것은 우직한 한 걸음 걸음뿐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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