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렇게 형편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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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찍 일어나기로 했는데 10시에 일어나서 그래도 일찍일어난거라며 뿌듯해하면서 독서실갈려고 집을 나왔어요
제 모교쪽으로 가야해서 집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도는 순간 현수막을 봤어요
저랑 같은 반이였고 재수한 아이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진짜 어디에 한방 얻어맞은거같은 기분..
저 애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진짜 열심히 공부했고 재수할때도 선행반부터 해서 얼마나 열심히 했겠는가..
근데 나는 기상시간 하나 못지키고 10시에 일어난걸로 만족하고 지금 삼수공부하러 독서실을 간다..
고1때는 성적이 비슷했는데 나는 몇년째 공부도 안하고 눈만 높아서 이러고있나..
참 제가 싫네요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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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삼수에요.. 힘내서 수능 발라요..진짜 삼수성공하면 1년차이는 극복얼마든지가능합니다!!화이팅
모르겠어요 극복이 가능한건지 ㅠㅠ..
ㅠㅠ
ㅠㅠ
사람은 그러면서 발전하는거죠
힘내세요
이제 오르비 안올려고했는데 또 이러네요 님보기 부끄러워요ㅠ ㅋㅋ 이제 진짜 안와야겠네요
아침에 겪은 일인데 지금까지 우울해서ㅠㅠ
벌써부터 ....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멘붕오시면 .............나중에 멘탈관리 힘드실것같은데 ......남이내인생 대신살아주는거아니잖아요 ..?
삼수 선택하신거 어짜피 님이 선택하신거고 진짜 저는 올해 재수한입장이지만(나이가 같을듯..) 삼수를 선택하는거 내인생을 위해서 1년더 투자하는게 멋있는것같아요
저는 삼수생각하다가 그냥 점수맞춰서 대학가거든요 ㅠㅠ
아무튼 힘내세요 > _ < !! 홧팅~
p.s 독재하세요 ?
아 이런게 삼수생활 중에 올수있는 멘붕중에 하나군요 ㅠㅠ
네 독재해요~
힘내세요 ..
먼저 삼수한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삼수해서 원하는 학교 학과를 입학하시면 여태껏 어려움 다 보상받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학교 학과 이 둘중 하나만 어그러져도 오티때부터 멘탈붕괴가 옵니다....
나이어린애들사이에서 내가 원하지 않는곳에 와있다라는 사실이 엄청 힘들어요 ..
모든걸 쏟아부으시고 꼭 합격하세요 ! 지금 겪으시는 멘붕이 삼수중에 종종 있을거에요 ㅠㅠ 이겨내시고 화이팅 !
정말 감사해요 ㅠㅠ 이번에는 진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소한것들로 정신 흐트러지는 일 없게 만들려구요
감사합니다 ㅠㅠ!
ㅠㅠ...
우리힘냅시다...수능끝나고 21년간의 치욕을 한방에 만회합시다..
본인 자존감은 본인이 찾아야 됩니다.
답은 공부해서 성적 올리는게 가장 쉽죠.
힘내세요!!!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면 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하세요. 열심히 하셔서 건승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