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랑 피시방 간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613037
고1때인데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크게 열심히 공부를 안 한것 같음..
그 시절에는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긴 했는데..
그래서 공부 외적으로 되게 시간이 많았는데
롤 티어가 브론즈 1인가 그랬음...
근데 갑자기 같은 반에 여자애가 나보고 게임 가르쳐 달라고 피시방에 같이 가자는 거임?
주말에 약속 잡았지..
근데 나가기 너무 귀찮은거야
약속 시간 5분전까지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약속 시간 다 되서 대충 머리 감고 아디다스 추리닝에 파란색 유광패딩을 입고 자전거 타고 갔음..
가니까 한 10분정도 늦고 머리 산발로 도착
같이 들어가서 컴퓨터 키고 튜토리얼 한판 시키고 같이 봇전해서 야스오 들고 펜타 한번 보여준 다음에
롤 입문 유튜브 방송 몇개 틀어주고 나는 솔랭 돌림
1시간 정도 재밌게 겜하고 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나가재 재미없다고
그래서 솔랭 돌리던 것만 마무리하고 피시방을 나옴
할거 없잖아? 그래서 바로 안녕~ 하고 자전거 탔지
걔도 안녕하고 가더라
다음날 여자애들이 나보고 겜하고 나서 무슨 일 있었냐고 하는데
그 당시에 나는 왜 그걸 묻는지 몰랐음
재밌게 겜 했는데 왜
-----------
술자리에서 썰 푸니까 애들이 평생 연애 못 할것 같다고 ㅈㄴ 놀리더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씨발
내가 다 마음이 아프다 여자애 뭐입고 옴
기억은 안 나는데.. 화장은 한듯
존나 맘아파 ㅅㅂ ......
블라우스랑 청바지 느낌나는 짧은 바지였나 치마였나 그거 아니면 원피스로 기억
아 미쳤다 미쳤네 ㄹㅇ 미쳤다
씹ㅋㅋㅋㅋㅌㅋㅋ실환가
아
제가 봐도 이건 좀...
바보
아앗,,,,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