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가 무서워요 지금 삼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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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도 재수때도 수리가 그저 무서워서 겁만내고 더 효율적인 방법만 찾느라 허송세월보냈습니다..
결과는 2011수능 가형 4등급 2012수능 가형 5등급인데요..
삼수까지 하면서 기출도 다 풀어본적이 없고 개념강의도 완강해본적이 없으며 정석은 대충 훑어보기만 한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꼭 수리가형 만점 받고 싶어요 아니 그냥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네요
그냥 무섭다고 공부 안하고 걱정만 하기는 정말 싫어요
저에게 길을 좀 알려주세요 ㅠㅠ
인강을 듣는다면 어느 선생님 강의를 들을지, 수1부터 기벡까지 다 들어야 하는지
삼수까지 하면서 수리는 정말...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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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회복이 시급하신듯... 실력이 있어도 자신감이 없으면 문제를 조감하지 못하는데. 개념위주로 순환해주면서, 문제푸는양을 좀 늘려보세요. 그리고 시험 다가올때쯤엔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대처해야할지 미리 대비하고 마인드컨트롤하는 연습해두시는게...시험보다 멘붕오면 실력도 무용지물이라.
우선 수학이 겁먹을게 아니다 어차피 수험생수준에서 못풀문제는 안나온다 생각하시고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세요. 이것저것 안돼있는거에 불안해 하지말고 취약단원 공책에 적고 하나하나 정리하고 전범위 계속 반복적으로 감유지시키면서 다양하게 문제푸시면 실력도 보완되고 자신감도 점점 쌓일겁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 너무 불안해서 떨고있었는데 댓글이 안달려서 더 불안해하다가 님 댓글을 봤네요..
몇가지 더 조언을 구해도 될까요 ㅠㅠ
제가 정석으로 공부하기로 해 놓고 불안해서 다시 인강신청하고 또 인강이 별로인거같아서 그만두고..이걸 반복하는데요..ㅠㅠ
너무 인강에 의존하는거보다 그냥 저를 믿고 ㅜ 정석책을 외울듯이 공부할려고 하는데..
이렇게하고 기출도 열심히 보고 ebs도 보면 좋은 결과 있겠죠?
꼭 인강이 필요한건 아니겠죠..ㅠㅠ 인강들을려면 또 수1~기벡까지 다 들을려고 할텐데 그럼 혼자 생각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없을거같아서..
그래도 저같은 수리 하위권은 인강을 듣는게 효율적일까요
아니, 효율이란거 안따져도 될만큼 지금 남은 시간 충분한거 맞겠죠
아 죄송합니다 너무 횡설수설했네요 ㅠㅠ,,
어느정도 자신이 하고있는 것에대한 믿음이 필요할것같네요..오르비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수리방법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공감해하죠... 결국 여러사람들이 공감하는 수리공부방법은 나쁘지 않은 방법임에 확실합니다.
어느하나의 공부방법을 정했다면 그것을 믿고 뚝심있게 해 나아가야합니다. 사람들이 괜히 추천해주시는게 아니거든요..
어느방법이든 2~3주 정도 공부하면 '내가 하고있는 이 방법이 옳은방법일까?'라고의심하게되고 더 좋은방법이 없을까?? 라고 하며 다른방법을 찾고 ,, 이것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데 그러면 말그대로 이도 저도아니게 됩니다. 뚝심을 갖고 해보세요.. 의심이 가도 계속하세요
지금 하고있는 방법이 옳지 않을 수 없으니깐요.. 실력은 2~3주에 오르지 않습니다. 계속 하다보면 어느순간 실력이 늘었음을 알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책 여러번 돌리고 기출 돌리고 ebs 정리하고 실전모의 푸는걸로 할려고 하는데.. 제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 기대해볼만 하겠죠? 무난한거 같은데 의심이 되네요 ㅠ 인강이 필수일거같고...
위에 제가 너무 한 방법을 정하고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따라라 하는 것같아 좀 그렇긴 하네요...어떤 하나의 중심을 가지고 생각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개선하는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용을 지키는 것이죠,,, 계획을 계속해서 해 나아가는것과 계획을 실천해가면서 옳지 못하다 생각이들면 계획을 바꿔가는것 둘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죠.. 하지만 님의 심리상태나 지금까지의 습관들을 보면 좀더 계획한 것에대해 끈기를 갖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또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저도 불과 몇개월전까지만해도 님과같은 그런 성향이 있었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갈때 항상 2~3주 후면 회의감을 느끼며 다시 계획을 세우곤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가지고있던 안좋은 성향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남의 조언을 무시한다' 입니다. 항상 주위에서 해주는 조언이나 말씀들을 무시하고 내생각에만 갇혀있었죠...그렇다보니 내가 아닌것같으면 바로 포기하게되고 또 내가 맞다고 생각이 들면 기존에있던 것들을 무시하고 새로 시작했었죠,, 조언을 해주시는분들은 다 경험을 직접 해보시고 하시는 말씀들입니다. 그말은 즉 다른 사람들의 직접 격었던 시행착오들을 자신이 직접격지 않고 해 나아갈수 있다는 것이죠,
재수생이든 고3이든 학원을 다니다 안다니면 제일 크게 느끼는것이 불안감일거에요. 혼자 하는데 뭔가 부족할거같고...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한번 맘 먹으면 그대로 밀고 가는겁니다. 주위 사람이 뭘하면 그거 기웃거리고 또 딴거하면거기 휘둘리고... 그러면 결국 자기 공부는 제대로 못해요.
아직 2월이고 수능까지 충분합니다. 수리 하위권이라 생각지말고 차분히 다져나가세요.
내신기간이되면 시험범위 공부한단원은 다른단원보다 더 익숙해지듯이, 전범위를 대상으로 내신공부한단 생각으로 단기에 보는방법도 좋아요. 많이 안두꺼운 문제집으로 2주에 한권 푼다는 목표로 10가나 부터 쭉~돌리시는게..
반복적으로 단기간에 전범위 돌리면서 따로 ebs든 문제 풀이용으로 익히면서 자신감을 찾으세요.
글에서도 불안감이 많이 느껴지네요.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자기자신이대한 믿음이 가장 필요해 보이네요. 문제풀어나갈때도 자신있게 풀어가세요. 문제도 많이 풀어보시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옳다고 느낀 방법대로 한번 쭉 해볼게요 님 댓글이 진짜 큰 힘이 됐어요
정말 정말 감사해요 님 복받으실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 !!!! 혹시 수험생이시라면 올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래요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
아뇨 전이미 한참전에 대학생이된 사람이구요. 동생입시땜에 오르비보다가 댓글달았어요. 늦은시간까지 안주무시네요;; ㅋㅋ체력관리잘하시고, 평상시에 자신감있다!!스스로 계속 주입하세요. 원래 사람이 의지대로 되게 돼있어요. 자꾸 자신없어하면 진짜 자신없어짐ㅋㅋ 화이팅!! 좋은 결과 있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