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를 잃었다, 나도… 제발 구해줘" 우한판 '안네의 일기'

2020-02-11 10:18:34  원문 2020-02-11 03:06  조회수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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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썼다는 글, 中 울려 '도시가 봉쇄됐다. 무섭다. 누가 우리를 구해줄 수 있을까. 엄마 몸이 점점 안 좋아진다.'(1월 23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썼다는 일기(日記)가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우한에 거주하는 33세 여성이라고 밝힌 그는 '샤오항(小杭)'이라는 필명으로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반(豆瓣)'에 '우한 일기'를 연재했다. 고립된 우한에서 열흘 사이에 어머니·아버지가 우한 폐렴으로 잇달아 숨지고 자신도 감염됐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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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뉴스 기사는 물천열차와 마이클 스미스 박사님(943544)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