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식T [68501] · MS 2004 · 쪽지

2020-02-05 23:38:25
조회수 950

인문논술의 가장 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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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적: 괜찮게 쓰고 넘어가는 것


괜찮은 글이 합격하는 게 아니라,

논제 준수와 독해에선 거의 건들 게 없어야 합격하는 건데


"이 정도면 괜찮네" 식으로 넘어가는 게 습관이 되어서

완벽에 가까운 글은 한 달에 한 번 쓰기도 힘든 경우가 있다.


수학으로 따지자면 '결국 정답은 못 맞춘' 정도로만

계속 문제를 풀고 넘어가는 게 된다.


그러니

문제 하나를 풀어도

끝내 스스로 납득해서

모범답안 수준까지 만들어 놓고 넘어가자.


첨삭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정도면 장학금 수준이 되는지" 물어보자.

거기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 나서 넘어가면 된다.


이걸 습관으로 만든 학생보다

무섭게 성장하는 학생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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