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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험생들이 닥설닥설닥설거리는데, 기분나쁩니다.
연고경,경제,정경에게 니들은 설대 꼬라지도 못 쳐다볼놈-이라고 비하하는데.... 탁까놓고 입결 비슷합니다. 그건 들어가는 학생들 수준이 비슷하다는 말이죠. 지금의 설>>>>>연고(저 연대신입생입니다. 고대생들 열폭하세요!!! 고연이라뇨! 연고입니다! SKY 가 아니라 SYK!!!ㅋㅋㅋ싴) 구도는 서연고 모두 1차에 있고 성대가 2차에서 설대낙방생을 낼름낼름 받아먹던 시절에 만들어졌습니다. 설대가 정원도 많고, 연고대보다 학생자원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던 시절이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드리죠. 법조계에서 설법설법하시죠? 근데, 고대가 외고생들을 특별전형으로 뽑아가기 시작하고 몇년 후에는 대검차장님이 (총장인가 대검차장인가 헷갈리네요. 도서관책에서 본거라) "요새 제일 똑똑한 애들은 대원외고에서 고법가서 재학중에 사시패스한 애들" 이라고 했습니다. 학교가 학생을 만드는게 아니라 학생이 학교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지요.
서울대가 연고대에 비해 학생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습니다. 내신과 사탐3, 논술은 서울대만의 특징이죠. 그런데 연고대가는 학생중에 사탐 공부 2개만 하는 학생을 찾아보세요.(저 빼고) 다들 3개 공부합니다. 작년근현, 올해한지같은게 걸려버리면 만점맞아도 ㅗ먹으니까 보험차원에서 3과목을 보고 다들 잘 봅니다. 논술? 수시논술 준비하는 학생들은 다들 서울대 정시논술은 조금만 학원에서 훈련받으면 다 잘 쓴다고 선생님이 그러십디다. 내신, 제가 이거때문에 일찌감치 서울대를 포기했는데요, 강남8학군이나 외고에서 연고대를 많이 가는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잘하는 놈끼리 경쟁해서 조금 밀리면 연고대 가는거고, 못하는 놈끼리 경쟁해서 조금 잘하면 서울대 가는겁니다.
저 이번에 언수외 299에 탐구에서 3점 1개 틀렸습니다. 설대분중에 저보다 언수외 잘본분 얼마나 계십니까? 설대 못간놈의 열폭이라고 하실 분 분명히 계실겁니다. 열폭입니다. 설대에 대한 열폭이 아닙니다. 어설픈 학벌논쟁에 휘말려서 닥설닥설거리는 찌질이들에게 열폭입니다.
저는 설대생들을 높게 봅니다. 성실한거죠. 내신 열심히 하는거 얼마나 힘든데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너희들의 무기는 성실성이고 재수해서 연대간 내 무기는 독기다. 한번 붙어보자. 딱 이정도의 경쟁의식입니다. 강남8학군에서 공공연하게 떠도는 말입니다. 서울대는 성실한 놈, 연고대는 머리좋은 놈.
지금 사회에서 서울대 출신들이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거, 맞습니다. 하지만 한때 대학서열에서 top5안에 지거국이 들어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사회는 변합니다. 그 안에서 학생들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모교가 그 명성을 유지할 수도, 퇴보할 수도, 혹은 새로이 얻을 수도 있는겁니다.
여긴 연고포니까 연고대생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서울대를 그렇게 가고싶다면 삼수를 하든 사수를 하든 해서 가십시오.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는 곳에 안주해서는 그냥 패배자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진정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믿는다면 2인자의 자리에서 1위탈환을 외쳐봅시다. 1위 고수-보다는 1위탈환이 더 짜릿하지 않습니까?
p.s. 연경만세 우오오오오오오!!!!!!
p.s.2 아놔 글이 논리적으로 딱딱 안써지네.... 고2때까지만 해도 취미로 이것저것 뉴스보고 논설문 쓰면 만족할만한 글이 나왔는데 2년간 펜을 놨더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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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논지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좋아요 드려요.
글이 심하게 두서없죠ㅠㅠ 글쓰기 연습중입니다ㅠㅠ
가장 강한 힘은 역시 분노지요. 패기 좋아요♥
전 국사의벽에서 턱하고 막히던데요.. 공부양이 정말엄청나더라고요
좋아요를 2번 누를수 없는게 한스럽네요
고대생이지만 좋아요ㅋㅋ
국사따위 50점받고 고대입성 ㅜ
내신이 어쩔수없어성 ㅋㅋㅋ 1위탈환 ㄱㄱ
저처럼
연고대 네번 합격할동안 서울대 한번도 합격못하는 사람도 있어요..ㅜㅜ
왜냐하면 서울대는 나에게 논술시험칠 기회도 안주니깐..
냅다 좋아요 꽂게되는 글이네요
왜 찌질이들한테 열등감이 생기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전체적은 글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 서.연.고 어느대학이든 들어가서 열심히 하면된다)
서울대는 성실한 놈, 연고대는 머리좋은 놈.-------------------------------절대 동의못함
서울대는 머리도 좋고 성실한데다가 운빨도 잘 받았다고 표현해야되죠
그리고 원래 상위 0.1% 집단은 종이 한장차이...
그 종이한장차이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건 어불성설..
물론 글쓴이께서는 연대생이니 이렇게 말하는건 이해하지만 만약 성대생들이 연대나 고대에대해 이렇게 말한다고 해도 글쓴이 분은 동의하겠습니까?
성대최상위학과같은경우 원서질만 잘했으면 연대나 고대에 갔을만한 인재들이 많거든요..
(09학번인 제가 아는 어떤 동생은 성대는 추가번호받았었는데 고대는 붙었습니다)
하지만 성대와 연고대는 장벽이 있듯이 서울대와 연고대에도 장벽이 존
재하는건 사실입니다 수험생들이 닥설닥설 거리는게 기분나쁘시다고 하셨는데 서울대나오면 잘되고 연고대나오면 그것보다 더 못되어서가 아니라 서울
대가 대한민국최고대학이기 때문에 닥설닥설 거리는거죠.. 엘리트지상주의를 꿈꾸는 최상위계층에게는 엘리트계의 초기입성단계인 Step1 학벌을
완전무결로 시작하는게 꽤 중요하거든요..
너희들의 무기는 성실성이고 재수해서 고대간 내 무기는 독기다! 비록 고경생이지만 좋아요 :p 내년부터 수시로 80%로 뽑는다는데 10년후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학교는 학생이 만드는거죠!!
평균 수준은 서울대가 확실히 높을 거.
중요한 건 연고대가 서울대랑 수준이 비슷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평균 수준이 차이난다고 개인을 집단의 수준에 끼워맞춰 대우하는 게 타당하냐는 거죠.
'설 vs 연고' 뿐 아니라 학벌 자체의 문제.
이 이야기가 핵심이네요. 펭귄맛님 리플들은 언제나 핵심을 짚어주시는듯 ㅎㅎ
글이 맞고 틀린걸 떠나서 이 주제자체가 완전히 개인은 싹 무시하는 주제라는 점이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개인의 역량, 상황등은 싹 무시하고 집단에 따라 그대로 흘러간다는 이야기가 설사
서울대라 해도 그렇지는 않을것 같아요. 연고대는 물론이구요.
아니 님말은 결국 난 서울대생들보다 뒤지는게 성실성 하나뿐이다 ㅋ 머리는 내가 더좋고 그러니깐 내가더 우월하다 이거임?ㅋㅋㅋㅋㅋ
그냥 서울대 못 간 사람들의 넋두리 아닐까요? 서울대 다니시는 분들은 저런 말씀 안 하시잖아요.
연고대도 충분히 대단한데 자부심 가지세요!
언수외에비해 사탐은 실력이아니라는듯한뉘양스는나만느끼는거아니죠??
저도 이번에 연경 우선 합격자인데요.. 언수외 한지,경지 만점이에요...
나머지과목은 일렬로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사탐은 딱 두개만 공부했어요 그래서 좀 피를 봤죠 ....ㅠㅠ
그런데 솔직히 제가 국사까지 공부했으면 과연 이점수가 나왔을까... 하는 의문도 자주드네요...
암튼 서로 싸우지말고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저도 그냥 설대친구들 볼때마다 설느님설느님 하는데 ㅋㅋㅋㅋ
ㅋㅋ 싸우지 말자면서 왜 성적 까놓고 나보다 잘본 사람 있냐며 쌈 거시지
솔까말 좋아하시는거같은데,
솔직히 까고 말하자면, 열폭하는 느낌밖에 안드네요.
첫째로, 언수외 + 탐2 말고도, 국사 + 제2외국어, 그리고 내신은 실력이 아닌가요? 그것도 엄언한 실력일터인데요.
제가 국사랑 제2외국어 안했으면 작년에도 연고대 갔겠네요. 내신 놓았으면 지금 이것보다 수능 더 잘쳤을꺼같구요.
이렇게 말하면 기분나쁘시죠?
그런데, 국사 + 제2외국어에 언수외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투자한 사람으로선
단지 언수외 원점수만 가지고 본인 점수가 서울대 이상이라고 주장하는게 뭘 모르고 하는 소리로 밖에 안보이네요.
국사 + 제2외국어, 그리고 내신을 놓았기에 연고대 갈 수능 점수가 나왔다고는 생각해보진않으셨나요?
둘째로, 연대가신 본인의 무기는 독기라고하셨는데요,
그럼 서울대간 애들은 독기가 없나요? 수능에서 뿐만아니라, 내신에서도 그 독기를 발휘한 애들이 오히려 더 독기가 있다고 할 수 있는거아닐까요?
또한, 님이 말씀하신 '논술'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 그거 조또 아니라고하더라.. 라고 말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님이 말한 '조금의 훈련' 도 수능끝나고서, 남들 다 노는데 하루에 7시간씩 학원에 박혀서 공부하고, 파이널 기간에는 하루에 10시간씩 학원에 박혀서 글만씁니다.
여하튼, 내신이든 논술이든, 그렇게 쉽게 말할게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마지막으로, 일반고를 '못하는 놈들'로 비하하시고 있는거 같은데, 일반고도 '못하는 놈들'만 있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일반고에서도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조금' 잘해서 서울대 갈 수 있는게 아니구요, '말도 안되게 잘해야' 서울대 가는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특목고 '잘하는 놈들'중에서도, 밀리지않고 잘하는 애들은 또 서울대오구요.
저도 연고대면 충분히 좋은 대학이고, 서울대에 꿀리지 않을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학벌이면, 어디서 뭘 하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학벌이라 생각하구요.
그런데 글에서 서울대를 되려 비하하는 느낌이 있길래 써봅니다.
정말 싸우려고하면 재대로 싸울 수 있지만, 이까지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