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0 이 무슨뜻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36721
수학 교과서에서 봤는데
a^0, 즉 a를 0번 곱한다는게 뭔소린가요?
n이 정수, 유리수, 실수일때 n번 곱한다는게 진짜 무슨 의미일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생1 킬러가 논리가 어렵다해도 생2 코돈보단 쉬울꺼고 생2가 생1보다 외워야할양이...
-
어차피 반수생이라 강의는 쌓여있어서 크게 고민할건 아니고, 강의에서 배울 점이...
-
제발
-
사문 생윤 0
사문 이지영 샹윤 임정환 ㄱㅊ?
-
못생기면 무반응임뇨
-
이제봄된듯 0
좀만 기다리면 반팔 눈치게임도 하겠어
-
여기 1인실 집중석 자리 항상 꽉 차있는데 오늘 여기 득템함!
-
얼?버기 3
조은 아침
-
부산대 추가모집 합격했는데 지금 수강신청못하는건가요…?ㅜㅜ 재수할 생각이었다가...
-
갑자기궁금해짐 다른과목은 그다지같은데
-
머임
-
25학번으로 서성한 화학과에 입학하는 학생인데여 내신때 화1 앞쪽 단원까지만 내신을...
-
?
-
나 고순가봐
-
근데 애들이 11
과고애들 수능수학 4등급 뜬다는걸 ㄹㅇ 못믿네
-
여왕벌들전번알려줘봐
-
드디어 무림서부 웹툰이 돌아왔다 따흐흑
-
논란의 221114 그칸상새!! 문제입니다 일단 그칸을 상새하면 안된다는건 다들...
-
왜 오르비는 컷 안하지
-
의사 망했네 2
라는 글을 왜 다들 자꾸 썼다 지웠다 하심 제목 보고 들어가면 자꾸 삭제된 글이네
-
제가 국어를 못하긴한다만… 1컷이 이상해요 ㅠㅠㅠ
-
랭킹 1등 ㅈㄱㄴ 공부하러간다
-
어릴 땐 이해 못 했는데 성인 되고 나니까 이해됨 빡센애들이 몇 명 있어서 좀 힘듦
-
이거 보임요
-
단추가 ㄹㅇ 이상하네
-
뻘글쓰다 산화된듯
-
5명이서 사는데 아빠랑 할아버지가 좌파고 아빠랑 할아버지한테 정치 배웠는데(딱히...
-
드릴vs허들링 3
ㅈㄱㄴ
-
너무 아깝다 마지막에 다 해놓고 잘못 계산해버렸어
-
개강전날에 동기들이랑 모여서 고깃집 가려는데 8명정도 모여서 2테이블 잡아도 괜찮겠지??
-
초딩들이 레벨 노래는 진짜 잘 모른대… ㅠㅠ
-
둘다 얻어갈 점도 있고 괜찮네용 특히 유비논증 보기가 재밌슴
-
전 그런 취향ㅇ인듯…!
-
확실히
-
좀 들어가세요 역겨우니까
-
초보자는절대 0
구름빌드를쓰지마세여
-
설마없겠어 ㅋㅋ
-
직접 찾아서 풀어보세요 240619 241119 241019 맨밑에꺼만 작년꺼
-
오르비에 9
게이 왜케많음? 컨셉인가?
-
아 진짜 ㅈㄴ 지치네 모의고사 보는 느낌임
-
연락이 안오네요..ㅠㅠ
-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공통기출로 치면 어느정도 난이도인가요?
-
인사잘한다 ㅋ
-
분위기가 너무 우중충하고 부모님이랑 가는 사람도 극히 적음, 꽃도 없고 사진 찍는...
-
강의 독서하고 문학 동시에 해야하나?
-
저번에도 누가 쓰셧던데 환상 깨짐요
-
드릴6 언제나옴 1
한 5월쯤 출시하나?
-
ㅇㅂㄱ 0
전 다른나라에 사는듯요
-
말이됨..? 친구가그렇다는데 그냥 자기좋아한다는 애들하고만 사겻대 가능함?
계산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임의로 집어넣은 수아닐까요?
곱이 지수의 합이라던지
hand님 말씀이 맞는듯..
n이 자연수라면 a^n 은 a를 n번 곱한 것으로 정의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소위 지수법칙이라는 것들을 확립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확립된 지수법칙들이 매우 유용함이 밝혀지고, 또 이 정의를 굳이 자연수로 한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수의 정의를 우리가 '지수법칙이 성립하도록' 확장을 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본래의 의미인 'n번 곱한다'는 의미가 많이 사라지긴 하지만, 실보다는 득이 훨씬 많지요.
그것이 가능하고, 또 그렇게밖에 확장할 수 없다는 것은 수학자들이 약간의 노력을 들여서 이미 증명해놓았으니 (나카렌 님의 포스팅을 보시면, 그 방법에 대한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수가 자연수를 넘어서 실수까지로 확장되었을 때, 그 의미를 찾을 수는 없을까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함수를 생각해봅시다:
(1) f(x)는 0이 아니며, 그 그래프는 매끄럽다.
(2) f(x+y) = f(x)f(y) 이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함수는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하여 항상
f(n) = f(1)^n
을 만족함을 알 수 있으며, 약간의 미적분학 지식을 이용하면 임의의 실수 x에 대하여
f(x) = f(1)^x
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f(x)는 지수함수가 됩니다. 한편, 조건 (2)를 이용하면 다음 식이 따라나옵니다.
f(x+1)/f(x) = f(1), 혹은 더욱 일반적으로 f(x+y)/f(x) = f(y)
즉, f(x)는 x가 일정한 양만큼 증가했을 때, 함수 f(x)의 '증가 비율' 역시 항상 일정한 함수입니다. 이 지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자연수 범위에서는 기존의 'n번 곱한다'와 같은 의미를 지니면서 동시에 지수가 자연수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는 성질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성질은 수학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매우 중요하게 등장하는 성질입니다. (예를 들면 시간에 따른 방사성 입자의 양 N(t)는 dN(t) = -λN(t)dt 로 주어집니다. 이는 N(t+dt) - N(t) ≒ -λN(t)dt, 혹은 N(t+dt)/N(t) ≒ 1 - λdt 를 의미하는데, 이는 N(t)가 시간이 일정하게 증가하면 그 증가율 역시 일정함을 뜻합니다. 따라서 N(t) 역시 지수함수가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