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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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이과 14233이었고 명지대 공대낮은과갔고
재수때 문과로 22213으로 지금 숭실대 경영 90퍼 붙었을거고 홍익대 경영 예비인데
삼수하고 싶은데 집에서 너는 이게 한계인 것 같으니 포기해라 이러시니 마음은 하고 싶은데 힘이 빠지네요
또 삼수해도 사람이 안 바뀌니 점수 잘 오르지도 않는다 이런 얘기도 많아서 내가 그걸 넘을 만큼 바뀔 수 있을까?마음도 들고
현역때 이미 고2때 자퇴하려고 한 멘탈 그대로 보고 재수 때도 후반에 아버지가 너새낀 안 된다하고 수능당일날아침까지 소리질러서 멘탈 깨졌었는데(이거는 이제 좀 나아졌음) 이제는 엄마도 반대하는 상황에서 삼수 멘탈잡고 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모든 미련 버리게 확 쏟고 싶은데 자신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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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꼭 잘해냅시다
삼반수 하시는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