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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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수해서 한양대 공대 합격했습니다. 수시에서 의대 다 떨어지고 한양대 하나 붙은거라 처음에는 만족했었습니다. 근데 원래 제 꿈은 의사였기때문에 한번 더 수능에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우선 쌩삼수는 안될거같네요... 한양 공대도 충분히 좋은 학교이기 때문에 걸어두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래서 삼반수를 고민중입니다. 조언 바랍니다ㅜㅜ 고등학교 내신은 사회 미포함 1.23 사회포함 1.27이고 2020수능성적은 1311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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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주황색 귀마개 함 써보고있는데여 이거 어케하면 제대로 낄수잇나여..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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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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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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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반수생입니다.요즘 이상하게 귀마개 끼고 공부가 잘 안되네요.현역 재수때 귀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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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감독관들한테 양해 구해야 된다던데 그럼 피곤할 것 가틍ㄴ데그냥 사용하면...
할거면 그냥 쌩으로 하시지 걸어두고
집안사정상 쌩은 힘들거같아요ㅜㅜ
공군 군수 ㅎ
군수도 좋죠ㅎㅎ
단순히 학교 이름만 올리는게 아니고
의사가 되고싶으신건데 삼수까진 괜찮을듯
어차피 1학기 휴학 안될테니
1학기땐 적당히 감만 유지하시고
종강하자마자 죽어라 달려보심이 어떨까싶어요
저도 한양대 휴학 어렵다는 소리는 들었어요ㅜㅜ
수시 6개 지방의대로 박아넣고
최저만 맞추면 ㅆㄱㄴ
2학기때 휴학반수 하셔요
저도 그럴생각입니다
나랑 같은 친구네 질문있으면 쪽지해요
쪽지드렸어요!!
쌩으로하길추천ㅠㅠ
쌩은 도저히 못하겠어요...
뚜렷한 목표와 신념이 있으면 십수도 괜찮습니다
서울대 출신들도 행정고시에 5년 이상 투자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인생은 목적을 이뤄가는 과정입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시간에 맡겨두면 되는 것입니다
대신 인생의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당당하게 짊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우리는 소신, 신념, 믿음 같은 말들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의대에 합격하고 당당하게 한양공대 밖으로 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이네요ㅎㅎ 한번뿐인 인생 제가 가고싶은길로 가야죠
휴학에 관해 깊이 고민하지 마세요
어차피 의대 합격하면 아무런 의미없는 고민 아닙니까?
불합격 상황을 벌써 염두에 두고 휴학의 유불리를 따진다는 것 자체가 합격을 위한 강한 신념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양공대에 걸어두는 정도면 이미 충분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대 목표면 설공에서 삼반수도 나쁘지 않음
그냥 공대 갈거면 비추
저도 공대 학교 네임밸류만 올리는 짓은 안할겁니다^^ 무조건 의대죠
휴학이든 무휴학이든 일단 걸어놓으세요 쌩으로 하면 너무 정신적압박이 심함;
ㅇㅈㅇㅈ 쌩은 사람이 할짓이 아닌듯
제가 딱 그랬는데, 저는 오히려 반년 학교 어느정도 제대로 다녀보기를 추천해요! 그러다보면 정말 하고 싶은 사람들은 더 확고해져서 반수하고 아닌 사람들은 알아서 접더라구요
저는 3월에는 놀다가 안할까 했는데, 4-5월에 시험보고 공부해보니까 의대 아니면 후회하겠다라는 생각 엄청 들어서 6월부터 제대로 시작해서 이번에 인설의가요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면 직접 경험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멋있네요감사합니다!
저랑 ㄹㅇ 똑같네요 최저 맞추고 면접으로 수시의대 떨어지고ㅠㅠㅠ 전 그냥 대학 다니는거랑 학고반수로 고민하고있어요ㅠㅠ
꿈이 확고하다면 해야죠~~!! 저는 학교 다녀보고 결정하려고 해요
아 반수 하시려는건가요??
저도 한양 공대 붙었는데 의대 미련 못버려서 쌩삼수갑니다...
쪽지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