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이화 [920803] · MS 2019 · 쪽지

2020-01-31 07:14:28
조회수 4,547

학교폭력 은근히 피력하시고 옹호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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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동생은 학폭 피해자였습니다



그냥 순수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처세술이 부족했던 


또래보다 영악하지 못한 평범한 애였고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방어수단이 부족했습니다


 


학교 다니시는 분들, 학교 폭력을 당하는 애들이


정말로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친구가 적어 만만하고 표적이 되기 쉬운 사람이라는 쪽에 가깝다는 


걸 알 거예요 





제 동생도 그런 쪽에 가까웠고 


원래는 활발하고 야구도 하고


사람도 잘 믿던 동생이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공부에 대한 집중력도


흐려졌다는 거, 저는 정말 정말로 슬픕니다



누구에게나 다 일어나는 일이라고요? 


당하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다고요



제 동생은 공부도 잘하고 웬만큼 못생기게 보려고 하는 가족이 봐도


잘생기기까지한,  장점이 있기도 하고 조금은 순진한 애였습니다



카르텔이니 뭐니


굉장한 자아도취에들 빠져게시는데 죄송하지만 


학교폭력 당한 제 동생은 지금 여기에 학폭 가해자였다


별 거 아니다 하시는 분들은 쳐다보지도 못할 삶을 살 것 같은데


학폭 가해자니 뭐니 굉장히 안타까운 분들이 나대고 계시네요



금수저라서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나는 이렇게 잘나가고 가해자인 나는 별 거 아닌 일이었는데 학폭 피


해자 어떡하냐고


고작 그런 것들로 당당히 밝히고


다니시나요? 피해자라고 본인들이 가한 상처 때문에


 수능 성적이 별로였다고 본인이 더 나은 삶을 살거라고 미안하다고 


하시나요 굉장한 자아도취시네요






의르비에서나 학교 폭력 했다고 나대는 거지


자기 자신을 갈고 닦으면 닦을 수록


더 다양한 분야의 대단한 사람을 볼 수 있다는데 


거기서도  본인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면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지도 모르겠네요 


 







고작 그 정도로 학교 폭력으로 목소리를 내시다니요



의대 뱃지 경희대 뱃지 달고 뭐하고 입시 사이트에서 


나는 잘나가는데 피해자들 인생 망친건 미안하다 하고 계십니까 



그것도 금요일 밤에요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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