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간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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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핫한 현주간지, 제가 사서 풀어봤습니다.
후기 구성은 1) 현주간지 구성 2) 현주간지 사용방법 3) 현주간지 장점•단점으로 쓸 예정입니다.
1) 현주간지 구성
일단 택배를 받아서 뜯으면 위의 사진 처럼 현주간지 1월호 1/2/3/4 주차와 유애나 모의고사 1회차, 그리고 조그마한 국어 노트하나가 옵니다. 유애나 모의고사 오는건 알고 있었는데 노트 주실 줄은 몰랐네요. 잘 쓰겠습니다
2) 현주간지 사용방법
*저는 첫째날에는 인강을 듣고 나머지 6일에 하루씩 풀었고 이대로 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몰아서 하는 것보다는 이대로 하는걸 추천드리고 만약에 꾸준히 풀 시간이 안나오신다 하시면 1/23/45/6으로 끊어서 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모든 주차의 공통점은
1일차 : 30분 미니 테스트
2일차/3일차 : 개념의 끝 (독서 배경지식/문학개념어)
4일차 : 구조의 끝 (독서) & 작가/작품별 분석 (문학)
5일차 : 화작문의 끝
6일차 : 분석의 끝 & 거미손 분석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입니다.
1일차인 30분 미니 테스트 같은 경우 화작문, 독서, 문학이 다 들어가 있는 23문제 구성 미니 모의고사입니다. 특이한 점은 독서-문학-화작-문법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풀면 어제 공부한 것을 복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시간을 재고 풀었기 때문에 실전감각을 쌓는데도 도움이 됐습니다. (굳이 시간은 안재고 푸셔도 될 듯 합니다.)
2일차/3일차인 개념의 끝은 독서와 문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선, 독서 같은 경우에는 1주차는 인문, 2주차는 법, 3주차는 과학, 4주차는 기술입니다. 1주차에는 인문 중에서도 철학이었는데 철학의 배경지식이 서술되어 있고 문제에 배경지식을 적용해 푸는 방식이었습니다. 문학의 경우에도 독서와 마찬가지로 문학개념어를 설명하고 문제를 적용해보는 패턴입니다. 1주차에서는 영탄법과 정서의 환기라는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4일차는 구조의 끝과 작가/작품별 개념의 끝인데 구조의 끝은 저한테 가장 좋았던 파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독서를 풀 때, QA나 PS같은 구조독해 만을 사용하여 문제를 풀고는 하는데 구조의 끝에서는 이 구조독해의 내용을 선지에까지 어떻게 대응되는 지를 보여줍니다. 작가/작품별 개념의 끝은 작가 한 분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데 1주차는 윤동주 시인이었습니다.
5일차는 화작문의 끝입니다. 이건 후기에서 조금 벗어나서 경험담을 풀자면 19수능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화작문 보면 아직도 심장이 너무 뜁니다. 제가 20수능은 안봤기 때문에 화작문은 오랜만에 봤는데 (독서/문학은 한 번 씩 출력해서 풀어봤습니다) 반타작 했습니다. 화작문 다들 열심히 합시다.
마지막인 6일차는 분석의 끝 & 거미손입니다. 17수능인데 전 이때 현역이었고 제가 본 첫 수능을 풀면서 기분이 참 오묘했습니다. 틀딱 OUT! 거미손은 거시독해와 미시독해 파트가 있는데전 글을 읽을 때 체크를 아예 안하는 편인데 거미손 보면서 내가왜 기호를 사용하면 가시적으로 좋은 지와 어디서 언제 기호를 사용해야 하는 지를 보면서 기호를 조금씩 연습해나가면서 선지구별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장점 & 단점
장점 : 일단 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주차/일별로 세그먼트가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꾸준히 풀기 좋구요. 무엇보다 한 권당 9900원인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는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또 구성 면에서 x일차 답이 모두 뒷부분에 몰려있는게 아니라 x일차 문제 바로 뒤에 x일차 답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단점:
젖지님 전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이상 현주간지 후기였고,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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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 비문학 적용할 수 있는 거같나요? 쪽지부탁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비문학은 모든 국어 선생님이 사후적인 해설을 어느 정도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유현주 선생님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스스로가 분석 해봐도 느끼는게 자기 스스로가 분석을 해도 사후적인거라는걸 느끼실겁니다. 개인적으로 비문학 분석은 실전에 포커스를 맞췄다기보다는 자신이 비문학을 어떻게 읽었어야 했는지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실전에서 우리가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한 비문학 분석을 어디까지 적용할 수 있는가는 분석이 아니라 학생의 공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생님이든지 간에 분석과 실제 수험장에서 적용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것은 학생의 몫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답은 현문우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제가 확실하게 답변 드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거미손 강의 들어보시면 그래도 최대한 실전에서 쓸 수 있도록 한 거라 그런 부분들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 미시독해는 사전적, 거시독해는 사후적 독해에 초점을 맞춘거니 잘 활용해 보세요 ^^
4권 두께 사진 보고 시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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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안듣고서 풀어도 상관없나요? 제가 이미 다른 인강을 듣고있어서
인강 들으면서 푸는게 젤 좋지만 교재만 풀어도 충분히 좋아요!
현재 4월달거 파는데 1,2,3월은 따로 못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