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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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맞으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때리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동물들이랑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세상에는 여기에 별의별 이상한 취향 다 있으니까 그냥 동성끼리 좋아할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고 그냥 그렇게 살고 싶으면 그렇게 사는 거라 생각했었어요.
근데 퀴어축제 보고 생각이 달라짐.
xx모양 양초, 쿠키, 성인용 잡지, 그림, 책, 자위기구, 노출....
그거 보고 너무 충격먹었었어요.
저걸 온라인도 아니고, 구석진 성인용품 가게도 아니고, 실내에서도 아니고, 서울의 공원이나 광장에서 대놓고 판다는 게 충격적이었어요.
물론 모든 동성애자들이 그러진 않겠지만, 이런 거 보고 너무 충격먹어서....
그래서 이미 친해진 애가 커밍아웃하면 걔에 대해 잘 아니까 괜찮은데, 그냥 동성애자라 하면 거부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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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에서 자극적인 뭐라고하냐 뭐지그게 암튼 그런거 하는분들이 오히려 더 거부감만드는것도 있긴하죵
아무 생각 없었는데 색안경 씌우게 됐어요...ㅠㅠ
퀴어축제는 ㄹㅇ루 너무 역겹긴 했음
모든 동성애자가 그렇진 않겠지만 너무 충격적이었음....그런 걸 대낮에 광장에서 한다는 게..
그런 행위가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위임 ㄹㅇ 자살행위;;;;
요즘에도 그럴려나 , , ? 전엔 그래서 민원도 많고 했는데
전 퀴어지만 솔직히 그런 축제해서 인식 더럽혀질 바에 안하는게 낫다 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