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cQ [355054] · 쪽지

2012-02-02 22:53:25
조회수 5,315

졸업식 가기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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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한양대붙었고, 반수생각하고있는데
저랑맨날 전교1,2등 다투던애는 서울대붙엇어요 ㅡㅡ;
이쯤 읽으시면 '걍 축하해주지 글쓴놈 성격 진짜안좋네'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걔가 성격 안좋거든요 ㅡ
예전부터 남이 자기보다 못한거 있으면 쪼르르 와서 약올리고..
모의고사 저보다 잘본날엔 막 와서 몇점이야??막 이러고..
못본날엔 "ㅇㅇ야,1등하니까 좋아?"이러면서 계속 신경쓰이게했어요 ㅡㅡ
그래서 되게 싫어했던애인데, 졸업식때 100%평소에 했던거처럼 약올릴꺼란말이죠 ,,
제 친구가 걔 만났었는데 제 소식듣더니 좋아한다는거예요..그리고 '서울대'선배님들이불러서 가봐야겠다고하고
분명히 졸업식떄 "ㅇㅇ야,너랑 참 서울대동기가되고싶었는데 참~아쉽다"
이런식으로 약올릴텐데 이거생각하면 짜증나서 졸업식가기 시러요;;
그런데 이런걸로안가면 진짜 찌질이처럼보이고
담임쌤도 너가 원하는바에 못미쳤어도 와서 친구들하고선생님들 보는게 예의라고 그러셔서..
그래도 가야겠죠?
그래도 그거생각하니까 짜증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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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줄라인 · 389869 · 12/02/02 22:54 · MS 2011

    노노 님이 속이 좁은게 아니고 그새1끼가 쓰레기네요 미1친놈
    반수해서 설의 문과시면 설경가서 아닥시켜버리세요 내가 다 짜증나네

  • 데릭학산 · 376143 · 12/02/03 10:13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Vermut · 370782 · 12/02/02 22:55 · MS 2011

    그 친구가 병1신이네요

    뭐 병1신아 하고 정색빨아주세요 와 내가 더 화나네

  • 배스킌 · 398546 · 12/02/02 22:56 · MS 2011

    미친놈이네요

  • 난입한수갤러 · 341341 · 12/02/02 22:56 · MS 2010

    가세요하루만참고 졸업식은소중함

  • 한승연 · 293147 · 12/02/02 22:56 · MS 2009

    그래도 가셔야죠..

    그아이랑은 섞이지 마시고..

  • 괴테 · 399497 · 12/02/02 22:56

    별 쓰레기가 다있네요...;;

  • dependence · 369687 · 12/02/02 22:57 · MS 2011

    난 서울대학생들 사이코같은 면은 있을지 몰라도 착할거라 생각했는데..

  • 인류의희망 · 374477 · 12/02/02 22:57 · MS 2011

    진짜 뇌구조 한 번 뜯어보고 싶네.. 뭐 그딴 인간이 다있나... 걍 쌍욕하세요. 그나저나 어느과에여 그딴인간이랑 같은반 되면 빡칠거 같은데.

  • 씌이오 · 348756 · 12/02/02 22:57 · MS 2010

    그 친구는 지력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지만

    님은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주셔야죠. 그리고 자랑하면 너그럽게 받아주세요

    님이 더 큰 사람이 되는 재료라고 생각하세요

  • 未起者不要放起 · 371882 · 12/02/02 23:00 · MS 2011

    샤느님 저분입학취소좀요 원츄♥

  • zxrozx · 353782 · 12/02/02 23:00 · MS 2010

    이번에 재수해서 서울대 원하는 과 붙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님과 같은 상황이였구요. 님 친구 처럼 말하는 애는 없엇지만 저 보다 수능도 내신도 그지면서 좋은대학가서
    짜증나게 구는 인간들은 있었지요. 괜히 멋부리고 와서 제 옆에 있는 애보고 같이 사진찍자그러고
    근데 저도 갈까 고민했지만 가길 정말 잘 했던것 같아요.
    재수한다고 학교에서 그래도 내신도 2등이고 상줄만한데 상도 안 주고 그랬지만
    졸업식은 평생에 한번이거든요.
    저도 자존심 진짜 세서 절대 안간다 그랬는데
    정말 가길 잘했고 재수할 때 그 애 얼굴
    생각하니 더 분발하게 되고 졸업식때의 안타까운 상황들이
    재수때 분발하게 해준것같아요.
    님도 반수 하실때 도움 될지도요
    그 인간은 적어도 지식인으로서 갖출기본소양이 없네여.
    신경쓰지말고 평생 한번 뿐인 추억의 졸업식을 놓치지 마세요!!^^

  • 코카스파니엘 · 332210 · 12/02/02 23:03 · MS 2010

    경험상 님이 그 친구 보다 사회에서 앞서요..

    그런 친구는 사회 생활 그런식이면 뻔해요..


    님이 차라리 그 인간을 불쌍히 생각하세요..

    그래야 편해요..

    내 자식들이 그렇지 않은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폼포코 · 273996 · 12/02/02 23:51 · MS 2009

    맞아요
    서울대만 나와서 뭐합니까
    멘탈이 쓰레긴데

  • 연응통13 · 367478 · 12/02/02 23:05

    그런 개 병1신도 있군요...

  • cheshire cat · 399925 · 12/02/02 23:06

    인간쓰레기네 저양반ㄷㄷㄷ

  • 나는엄청쎄다 · 393089 · 12/02/02 23:07 · MS 2011

    그래도 졸업식은 다녀오세요.
    평생에 한번있는 졸업식이고 추억인데 그친구말고 다른 친구들도 많잖아요.
    사진도 많이찍고, 살면서 누구나 그런 아픔은 겪게되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길순없는거니까요.
    그리고 그친구가 나빴네요. 자기 잘난 건 아는데 남 기분도 못맞춰주면 그게 무슨 친구에요~토닥
    힘내고 그 친구때문에 다른 추억들까지 잃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 우주괴물 · 356610 · 12/02/02 23:14 · MS 2010

    ㅠㅠ 그마음 알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한친구들이랑 사진 한방정도는 찍으셔야ㅎ

  • 뭥米 · 373537 · 12/02/02 23:19 · MS 2011

    졸업식 가세도....두번가세요 세...번가세요

  • 최배달 · 396544 · 12/02/04 14:22 · MS 2011

    ㅋㅋㅋㅋ

  • JZHQ · 387469 · 12/02/02 23:27

    와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뭐야 저게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 빵장어 · 383744 · 12/02/02 23:41 · MS 2011

    졸업식은 꼭다녀오시구요. 제가알기로는 사람이누군가에게 뭔가꿀리는게있으면 일부러 막 헐뜯는데요.. 그친구도 님에게 은연중에 뭔가꿀리는게 있나봐요

  • Jernadin · 182663 · 12/02/03 00:36 · MS 2007

    갔다오세요ㅎ 고작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 때문에 졸업식 추억을 포기해야 하나요? 그리고 그 친구가 또 그런다면 정말 활짝 웃으면서 축하한다고 그러세요. 언젠가 내가 앞설거다, 이런 얘기 하실 필요도 없고, 그냥 진심으로 축하하는듯이요. 지금은 그 친구가 잘 모르겠지만, 훗날 돌아봤을 때 느끼는 게 많을 겁니다.

  • bluemountain · 391477 · 12/02/03 00:54 · MS 2011

    그새끼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완전 엿맥이세요. 진짜 호구한명 만들어놔야 정신을 차리지. 그런애들 학교에 있으면 원래 학교 애들이 정색도 빨고 앞담 뒷담 다 해가면서 완전히 애 학교 생활 못하게 만들지 않나요?

  • 13연대간호 · 396887 · 12/02/03 01:06 · MS 2011

    쌍욕먹을만한 나쁜ㅅㄲ네요..

  • dlffydx · 390859 · 12/02/03 01:13 · MS 2011

    뭐 저런... 설대는 인성검사 안하나요? 저런 녀석은 걍 광탈일텐데ㅡㅡ

  • 시테 · 357494 · 12/02/03 02:19 · MS 2010

    서울대 정원이 아깝네요

  • 펩시는콩이다 · 247752 · 12/02/03 05:31 · MS 2008

    누군가 나라의 미래를 불어거늘 관악산에있는 사람들중 저사람만큼은 뺴고 물어봤으면 좋겠네요 ㅋㅋ

    졸업식은 그래도 꼭 꼭 꼬....가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저런 친구들은 뭐 살면서 많이 만나겠지만 ㅠㅠㅠ 그런가보다하고 넘기시길 바랍니다.

    소인배가 대인배를 이기는 건 단시적입니다. 글쓴이가 더 큰 마음을 가지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 힘내세요!

  • kw4644 · 397646 · 12/02/03 10:45 · MS 2011

    진짜.............우리 학교에도 저런 애 있으면 밟을 것 같ㄷ....ㅋㅋㅋ 뭐 저런 TRASH가 있지..

  • 1년빡세게 · 390350 · 12/02/03 14:33 · MS 2011

    저같으면 대놓고 ㅈㄴ욕할듯 진짜

  • 최배달 · 396544 · 12/02/04 14:23 · MS 2011

    팔꿈치 러쉬로 턱관절을 목젖에 집어넣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