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러시는게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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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내가 대학입시를 잘 못했으면 그냥 입시관해서 얘기 안꺼내야 되지 않음?
근데 다들모여있는데 왜 작년 제작년 예체능하다 실패하고 작년 논술 공부안해서 최저맞췄는데 논술못들갔다고,,,노력안했다고 면박을 주실까;; 내가 패륜자인가....초등노베에서 인설한것도 기적이라 생각했는데...
항상 부모님한테 죄송한 마음 들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생각안들고 분하네...
'노력안했어^^ 얘...'
'노력안했어^^ 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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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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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단체로 뭐에 홀림? 나 그러면 전술핵 풀어버린다? 응?
원래 자기 자식 잘못하면 까고 잘하면 떠받드는 게 부모임 그냥 그려려니 하셈..ㅡ
큰어머니 자제분이 공부잘하는데 대놓고 비교하면서 '그러니까 니가 대학 못가는거야 하하' 라고 하네...
저도 어머니한테 그런식의 말로인한 상처를 많이 받았었죠. 현역수능망했을때나 삼반수 결정할때, 이번에 사수결정할때... 장수생이 괴로운만큼, 어쩌면 그보다도 더 부모님은 심하게 고생하실텐데 누구의 잘못이라 확언하긴 힘든것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성공하게 된다면 이런 상처들도 다 웃어넘길수 있는 과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잘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