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LIMPUS [803051] · MS 2018 · 쪽지

2020-01-24 15:16:24
조회수 612

부모님이 이러시는게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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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내가 대학입시를 잘 못했으면 그냥 입시관해서 얘기 안꺼내야 되지 않음?


근데 다들모여있는데 왜 작년 제작년 예체능하다 실패하고 작년 논술 공부안해서 최저맞췄는데 논술못들갔다고,,,노력안했다고 면박을 주실까;; 내가 패륜자인가....초등노베에서 인설한것도 기적이라 생각했는데...

항상 부모님한테 죄송한 마음 들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생각안들고 분하네...


'노력안했어^^ 얘...'

'노력안했어^^ 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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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의생 황은비 · 875576 · 20/01/24 15:22 · MS 2019

    원래 자기 자식 잘못하면 까고 잘하면 떠받드는 게 부모임 그냥 그려려니 하셈..ㅡ

  • THE OLIMPUS · 803051 · 20/01/24 15:24 · MS 2018

    큰어머니 자제분이 공부잘하는데 대놓고 비교하면서 '그러니까 니가 대학 못가는거야 하하' 라고 하네...

  • 필통 · 736793 · 20/01/25 00:27 · MS 2017

    저도 어머니한테 그런식의 말로인한 상처를 많이 받았었죠. 현역수능망했을때나 삼반수 결정할때, 이번에 사수결정할때... 장수생이 괴로운만큼, 어쩌면 그보다도 더 부모님은 심하게 고생하실텐데 누구의 잘못이라 확언하긴 힘든것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성공하게 된다면 이런 상처들도 다 웃어넘길수 있는 과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잘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