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하면서 일기장 써보신분들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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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진 플래너에 짧게 감정같은걸 썼었는데 솔직히 사수쯤 되니까 예전에 비해 감정이 메마른 듯 하면서도 쓸때없는 부분에서 또 감정이 풍부해져서 이걸 어따 풀을 곳이 필요한 듯 싶은데 괜찮을까요 성격상 남한테 화풀이 절대 못하고 더더욱이 엄마한테는 못하거니와 그러고싶지도 않음 그래서 걍 종이에 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오늘 문득 들어서 물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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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면서 3일정도 쓰고 때려침요
재수때 기슥학원에서 썼어오
좋음
ㅇㅎ 의견 감사합니다 어떻게 좋았는지 알 수 있을까욤
감정의 배출구가 간접적으로나마 있다는점이여..
제가 좀 내성적이라 재수하면서 미치지 않고 버틴 원동력 중 하나였음
나머지 하나는 운동!
감정의 배출구라..감정들을 묵히는 것 보단 배출하는게 좋겠죠.. 감사합니다 ㅎㅎㅎ
차라리 운동하거나 펀치기계치거나 친구만나면서 풀었어요
친구들은 다 군대가서 만날수가 없고 노래방 가끔 가는데 펀치기계라 마침 독서실 근처에 하나 있긴 한데 생각도 못했네욤 의견 감사해오
저 기숙학원에 있었을때 매일 일기 썼었어요 근데 전 구구절절 적는 타입이라 시간이 좀 뺏기는 기분이었음 다시 읽어보니 재밌긴 해요
시간 뺏기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을 듯.. 쓰게 된다면 공부 다 끝나고 하루 10분~15분 내외로 써볼 생각이었는뎅 일단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공부 잘 안되고 잡생각들때 그런거에 적으면 풀리더라고요
넹 그래서 일기 말고도 순간순간 드는 잡생각 적으려고 메모장 같은것도 고민중임 의견 감사합니다
문구점에서 pd수첩 파는데 손바닥크기의 2/3 정도 돼요 이거 추천
일단 일기장이 됐든 수첩이 됐든 감정을 풀 곳이 필요하긴 할 듯 하네욤 추천 감사합니다
매일은 아니고 쓰고싶을때 가끔 적엇는데 좋음
아마 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우울하거나 감정 격할때 일기장에 하소연하는데 좋아요 매일쓰려 생각하지말고 쓰고싶을때 쓰고싶은만큼 쓰세요 글구 심심할때 읽어보면 개재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