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농어촌특별전형에 응시하기 위해 시골로 위장 전입한 의혹이 있는 학생들이 감사원에 대거 적발됐다는 보도를 얼마 전 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대학 편입 비리가 적발됐습니다. 일정기간 제약회사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약대 편입자격을 주는 제도를 악용한 사례 등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제약회사 근무자에게 약대 편입자격을 주는 제도가 있었는 줄은 몰랐는데요. 먼저 이를 악용한 사례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현재 각 약학대학에서는 제약회사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을 정원 외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학년도부터 도입된 제도입니다. 제약산업 육성에 필요한 약사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른 것입니다. 원칙적으론 제약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데요. 문제는 3년 이상 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업체가 자격을 인정하면, 약대에 편입할 수 있도록 여지를 뒀다는 점입니다. 일부 지원자들은 이런 허점을 악용했습니다. 약대 편입학 전형 직전에 남편이나 친구가 재직하는 제약회사에 취업한 뒤 응시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합격자 가운데는 제약회사 근무경력이 짧게는 12일에서 길게는 1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확인된 사람만 4개 약학대학에 8명입니다. [질문] 각 대학이 우수 체육특기자를 미리 스카우트 하는 대가로 일반 학생을 함께 선발한 경우도 있었죠? [답변] 속칭 '끼워팔기'로 불리는 잘못된 관행인데요. A 대학 등 수도권 소재 대학 5곳은 우수 선수의 입학을 약속받는 조건으로 대학 입학 뒤 운동선수로 활동하지 않는 일반학생을 선발했습니다. 확인된 학생만 12명입니다. 거액의 사전 스카우트 비용을 지급하는 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998년부터 수시모집 기간 이전에 우수 선수에게 사례비를 지급하고 입학을 확정하는 이른바 '사전 스카우트' 관행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체육특기자 입시부정을 막겠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이런 방침과 달리 사전 스카우트는 암암리에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B 대학 등 9곳은 5개 종목, 선수 72명을 사전 선발하는 과정에서 스카우트 비용 29억 원을 썼습니다. 비용은 프로구단의 지원금 등에서 충당했는데, 이를 숨기기 위해 매출전표를 허위로 만들거나 하지도 않은 전지훈련을 한 것처럼 꾸몄습니다. 이 밖에 경기실적 증명서를 부정 발급하거나 대학 교원이 자신이 개인지도한 학생의 대입시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예체능계 입학전형의 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적발된 비리 사례를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고, 대학 입학전형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
편입학·예체능계 입시 비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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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12일 근무하고 약대 부정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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