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947579] · MS 2020 · 쪽지

2020-01-20 0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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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990년대 중후반 대학서열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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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서열은 절대적인게 아닙니다. 눈에 띄진 않아도 조금씩 변합니다. 



2. 한국외대 서강대 이화여대 시립대가 과거보다 너무 평가절하되는 분위기라 좀 의아합니다.


    한국외대 주요학과는 연고대와 서강대 동일과와 비교해서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어학(영일중 독어 불어)  통상 정외는 한양 성균관을 비릇 시립 중앙대보다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외교관 시험(외무고시)은 서울대 다음 연세대와 2위를 다투는 학교였구요.


    

3.  서강대는 연고대와 비슷한 점수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이었습니다. (인문 자연 모두) 


    연고대 최상위>서강대 최상위  / 서강대 최하위> 연고대 최하위 학과 

   

    연대(잘 노는, 세련된, 부잣집) 


    고대( 잘 뭉치고 애교심이 강한) 


    서강대( 조용하고 세련되고 학구적인 분위기, 가톨릭의대와 더불어 강남 분당 목동권에서 선호하는 학교)


    라는 식으로 색깔이 분명했었습니다. 


    


4.  시립대 세무 도행 행정은 연고대 중상위권과 비견되는 점수대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취업잘되고, 세무사 합격자수 부동의 1위, 서울시 공무원, 국가직 7급 양성소....



5. 과거에 비해 성대는 자연계는 비약 /인문계는 정체 또는 소폭 상승 정도로 요약할수 있겠습니다. 

    

    응답하라 1998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과거 법대 서열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순이었습니다.


   성대 법대 정원이 타대학에 비해 훨씬 적음에도 


   사시 합격자 수는 고법과 비슷하거나 가끔 상회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행정고시 합격자수도 서울대 고려대 다음이었고, 회계사도 연고대와 비슷하게 붙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시 성대!  


   자연계는 상전벽해.....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6.중대는  주력 학과가 바뀐것 같더군요. 


  과거에 중대는 신방 광고홍보 연극영화 약대 국악과가 국내 원탑급이었습니다.


  기존 대학서열을 넘어 탈 중앙대급 역량을 보여주는.......


  공대는 성대 시립대보다 위, 서강공대 한양공대보단 약간 아래


  인문계는 전반적으로 법대를 제외하곤 세간 인식이 한양대와 비슷하거나 약간 위였을겁니다.


  지금은 상경계를 밀어주나 보네요. 

 

  중앙대 상경계가 과거 신방 광홍 약학 연영과처럼 연고대를 버리고 오는 학생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요.



7. 여대는 이대를 비릇 숙대 성신 등등 모든 여대가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라앉는 분위기인것 같네요.



8. 한양대는 전반적으로 학교 선호도가 많이 좋아진것 같네요. 특히 인문계쪽이요.....


   그리고, 배치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거에도 점수상으로 한양공대가 고대 공대를 넘어선 적은 없었습니다. 


    

    고려대 전자 컴퓨터 건축=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의대 =포항공대 전기전자


    고려대 공대 자연대 중하위=한공 상위과


   반면 인풋대비 아웃풋은 좋은 편이었던것 같습니다. 사법고시 기술고시 변리사 기술사 등등


   건축학과가 홍대와 더불어 유명했고...


  고려대와 더불어 남초 투탑학교라는 이미지 또한 강했고..(무늬만 남녀공학) 



7. 경희대는 한의예과가 과거에 비해 주춤한거 같네요.


   (그래도 자료 찾아보니 자연계 상위 1.% 내외를 받아야 합격 가능할것 같더군요 ㅜ.ㅜ) 


   과거에는 가톨릭의대 아주대의대 고려대 의대 등 쟁쟁한 학교보다 위였던걸로 알고 있어요.


  연세대 의대와 비슷한 정도


  치대 의대 약대도 유명했고, 문과쪽에선  호텔경영 관광학과 신방과가 이미지 좋았었습니다. 




여기서 주로 언급되는 학교들은 대강 이정도면 정리된거 같구요.


소위 대학라인?(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등등) 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지,  어떤걸 공부하고 싶은지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길면 또 긴 시간이거든요. 


하기싫은 공부 몇년씩 하고 싶으시나요? 


하기싫은 공부하면 성적도 잘 안나옵니다. ㅎㅎㅎㅎ



서열 라인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딴 학교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ㅎㅎㅎㅎ


현명하게 대학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10년 후면 지금과도 또 선호도가 바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어 비문학 강의/ 문법 강의(나 교재)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국어 난이도가 너무 올라갔더군요.ㅜㅜ


과거 수능볼때 나름 언어는 좀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기출 풀어보고 생각 바꿨습니다. ㅜㅜ



현재 메가패스 대성패스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 교재나 강의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고싶은 곳은 한의대(가천 대전 상지)와  한약학과(경희) 입니다. 


(약대는 올해 안뽑는거 맞지요?) 


경한은 이과 상위1%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다른 학교는 어느정도 받아야 갈수 있나요?


특히 경희대 한약학과는 정보가 많이 없네요. 


수능 상위 몇% 정도 맞아야 갈수 있을까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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