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990년대 중후반 대학서열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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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서열은 절대적인게 아닙니다. 눈에 띄진 않아도 조금씩 변합니다.
2. 한국외대 서강대 이화여대 시립대가 과거보다 너무 평가절하되는 분위기라 좀 의아합니다.
한국외대 주요학과는 연고대와 서강대 동일과와 비교해서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어학(영일중 독어 불어) 통상 정외는 한양 성균관을 비릇 시립 중앙대보다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외교관 시험(외무고시)은 서울대 다음 연세대와 2위를 다투는 학교였구요.
3. 서강대는 연고대와 비슷한 점수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이었습니다. (인문 자연 모두)
연고대 최상위>서강대 최상위 / 서강대 최하위> 연고대 최하위 학과
연대(잘 노는, 세련된, 부잣집)
고대( 잘 뭉치고 애교심이 강한)
서강대( 조용하고 세련되고 학구적인 분위기, 가톨릭의대와 더불어 강남 분당 목동권에서 선호하는 학교)
라는 식으로 색깔이 분명했었습니다.
4. 시립대 세무 도행 행정은 연고대 중상위권과 비견되는 점수대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취업잘되고, 세무사 합격자수 부동의 1위, 서울시 공무원, 국가직 7급 양성소....
5. 과거에 비해 성대는 자연계는 비약 /인문계는 정체 또는 소폭 상승 정도로 요약할수 있겠습니다.
응답하라 1998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과거 법대 서열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순이었습니다.
성대 법대 정원이 타대학에 비해 훨씬 적음에도
사시 합격자 수는 고법과 비슷하거나 가끔 상회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행정고시 합격자수도 서울대 고려대 다음이었고, 회계사도 연고대와 비슷하게 붙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시 성대!
자연계는 상전벽해.....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6.중대는 주력 학과가 바뀐것 같더군요.
과거에 중대는 신방 광고홍보 연극영화 약대 국악과가 국내 원탑급이었습니다.
기존 대학서열을 넘어 탈 중앙대급 역량을 보여주는.......
공대는 성대 시립대보다 위, 서강공대 한양공대보단 약간 아래
인문계는 전반적으로 법대를 제외하곤 세간 인식이 한양대와 비슷하거나 약간 위였을겁니다.
지금은 상경계를 밀어주나 보네요.
중앙대 상경계가 과거 신방 광홍 약학 연영과처럼 연고대를 버리고 오는 학생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요.
7. 여대는 이대를 비릇 숙대 성신 등등 모든 여대가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라앉는 분위기인것 같네요.
8. 한양대는 전반적으로 학교 선호도가 많이 좋아진것 같네요. 특히 인문계쪽이요.....
그리고, 배치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거에도 점수상으로 한양공대가 고대 공대를 넘어선 적은 없었습니다.
고려대 전자 컴퓨터 건축=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의대 =포항공대 전기전자
고려대 공대 자연대 중하위=한공 상위과
반면 인풋대비 아웃풋은 좋은 편이었던것 같습니다. 사법고시 기술고시 변리사 기술사 등등
건축학과가 홍대와 더불어 유명했고...
고려대와 더불어 남초 투탑학교라는 이미지 또한 강했고..(무늬만 남녀공학)
7. 경희대는 한의예과가 과거에 비해 주춤한거 같네요.
(그래도 자료 찾아보니 자연계 상위 1.% 내외를 받아야 합격 가능할것 같더군요 ㅜ.ㅜ)
과거에는 가톨릭의대 아주대의대 고려대 의대 등 쟁쟁한 학교보다 위였던걸로 알고 있어요.
연세대 의대와 비슷한 정도
치대 의대 약대도 유명했고, 문과쪽에선 호텔경영 관광학과 신방과가 이미지 좋았었습니다.
여기서 주로 언급되는 학교들은 대강 이정도면 정리된거 같구요.
소위 대학라인?(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등등) 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지, 어떤걸 공부하고 싶은지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길면 또 긴 시간이거든요.
하기싫은 공부 몇년씩 하고 싶으시나요?
하기싫은 공부하면 성적도 잘 안나옵니다. ㅎㅎㅎㅎ
서열 라인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딴 학교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ㅎㅎㅎㅎ
현명하게 대학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10년 후면 지금과도 또 선호도가 바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어 비문학 강의/ 문법 강의(나 교재)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국어 난이도가 너무 올라갔더군요.ㅜㅜ
과거 수능볼때 나름 언어는 좀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기출 풀어보고 생각 바꿨습니다. ㅜㅜ
현재 메가패스 대성패스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 교재나 강의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고싶은 곳은 한의대(가천 대전 상지)와 한약학과(경희) 입니다.
(약대는 올해 안뽑는거 맞지요?)
경한은 이과 상위1%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다른 학교는 어느정도 받아야 갈수 있나요?
특히 경희대 한약학과는 정보가 많이 없네요.
수능 상위 몇% 정도 맞아야 갈수 있을까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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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한의대가 넘사벽 원탑이었죠. 설의 >경한=연의=성의> 가톨릭의대 아주대의대 고대의대 였으니까요
외대 ㅠㅠ
외대=건대라는 여기 글보고 좀 의아했던 면도 있습니다. 물론 건대도 좋은 학교입니다.
중간에 국어 추천은 뭐지
그게 본론입니다. ㅜㅜ 수능 국어가 많이 바뀐거 같더라구요
마지막 뭔데 ㅋㅋㅋㅋ왜 갑자기 확꺾어 ㅋㅋㅋㅋㅋ
그게 본론입니다. 수능국어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ㅜㅜ
변화구 ㅆㅅㅌㅊ
ㅎㅎㅎ 죄송합니다.
숙대 높았음. 여대 중 명문임.
숙대 영문 = 이대 사회, 한양대 중문, 중앙대 정외, 외대 법
숙대 정외 = 이대 간호, 한양대 국교
숙대 약대 = 성대 약대, 연세대 생과대, 고려대 토환공, 건대 의예(충주)
숙대 전산 = 성대 기계, 중앙대 화공, 시립대 환경공, 아주 전자, 한양대 의류
오랜만에 등장하셨네여
님 포인트 199인데 그건 어케 쌓는 거임? 궁금.
지금 아닌게 중요하지 ㅇㅇ
과거 입결도 유의미함.
든든한 선배들이 있고 사회적 인식이 좋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임.
숙대가 대기업여성임원비율 전체 6위인 걸 보면.
잘쳐주면 건동홍숙 ㅇㅇ
숙대는 서성한에서 중경외시, 중경외시에서 건동홍으로 내려온 거임.
무슨 포인트여
님 프로필 정보 아이민 아래 포인트 보면 199임.
오잉 왜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져 ㅋㅋ
님 포인트 199 라고 나옴.
오잉 뭐지 저한텐 안 뜨던뎅
부산 경북도 숙대보다 높았는데 같이 떡락했네요
그러게요.
그리고 저기 위에 같은 칸에 있는걸 =로 치면 ㅋㅋ 숙명여대 전산= 성신여대 전산 숙명여대 정치외교 = 성신여대 영문입니다. 같은 칸이라고 =가 아니에요 ㅋㅋㅋ 보고싶은 것만 보고 여기다 댓글 다시면 안되죠
1997년 배치표 뿐만 아니라 2000년도 배치표도 살펴봤고, 어른들 말씀도 들어보면 숙대 높았던 거 맞음.
저거 배치표 보면 같은 칸에 적혀있어도 급간차가 크다니까요 숙명여대 정외 = 성신여대 영문인데 성신여대도 명문임? 여대중 명문이 몇개나 되는거지
숙대 전체적으로 중경외시 라인이었던 거 맞음.
이대와 입결 겹치는 구간 있었음.
네 근데 유지 못하고 떡락했됴 이젠 모든 수치에서 건대한데 밀릴텐데 입결도 건동홍에게 밀리고
이건 뭔소리?
로스쿨 아웃풋
숙대가 높음.
숙 > 시 > 건 > 홍 >동
숙대 자교 로스쿨 없음.
그럼에도 시립대, 건대보다 로스쿨 많이 보냄.
18년, 19년 연속 판검사 모두 배출함.
숙대 클라스 대단해요!!!
숙대생이신가 보네요. 숙명여대도 명문입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여대 선호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것또한 사실입니다.
후기랑 전기를 동일하게 보기 어렵지 않나요..?
가나다라군 말씀하시는건가요? 예전엔 라군까지 있긴했어요. 홍대 라군
아뇨. 저 시기엔 전기와 후기로 나뉘고 전기가 더 성적이 비교적 높게 선정되고 후기에는 전기 모집 이후 공석이 난 전기대 과들+ 후기대 모집을 진행했어요.
90년 후반에 수능본 사람인데 반정도는 공감되지만 반은 글쎄요네요. 그래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점 고려하면 납득할만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주관적인 관점이 완전히 배제되긴 힘들겠죠.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했는데, 혹여라도 이상하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서열 고정시킨 경희훌이 ㄹㅇ 대단하네ㅋㅋㅋㅋㅋ
몇년을 가는거냐 진짜ㅋㅋㅋㅋ
음 무슨말씀이신진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서열을 경희대 출신이 만들었나요?
숙대가 높았는데 많이떨어졌네 ㄷㄷ
네 다시 보니 그렇네요.ㅎㅎㅎ
서강대 근본 넘치는 학교네요 잘쓴듯
연고대 떨어지면 가는 곳이 아니라, 연고대와 동일한 선상에 있던 학교입니다. 법대 제외하곤 성대와 갭이 좀 있었습니다.
성대는 진짜 많이 올라갔구나 삼성이 역시 대단하긴 한듯..
이과는 인정. 문과는 예전 고시성대 시절이 더 대단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엔 사범대가 인기과였음?
지거국에 한해서요. 부산 경북 사범대는 거의 임고 프리패스였다고 합니다. 영교 국교 수교는 연고대 중상위과 수준. 지금도 지역가산점제로 인해 메릿트가 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문과가 망해서 그래요
이대 시립 외대 다 문과가 강점인 대학들이었는데
같이 손잡고 몰락함
아 다시 보니 그렇네요. 한양대 이미지가 상승한것과 비교하면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한국외대는 서강대와 정기전을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어문/상경 문과 중심의 단과대학 규모에 대학 서열로 한 때는 비슷했습니다.
성균,한양 보다는 위에 있었지요. 중앙 경희는 시립대 밑이었고..
80년대 학번은 그랬습니다.
아아 그런적이 있었군요.
아마도
졸정제가 시작된 81학번부터 문과는배치점수상 오랫동안
서/연고서이/
체제가 굳어져서
죽 이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이대의 하락에
상당히 놀라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많
연서이라는 신촌리그는 유명했었음
오죽하면
'나 이대나온 여자야'라는 말이 나왔
여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맞는듯 합니다.
엄마가 외대 영어과 나오셨는데 저정도일 줄 몰랐네
엘리트 오브 엘리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어과 한정으로 서울대 >연대> 서강=외대=고대 > 이대>성대>중앙=경희=시립>한양=숙명여대 이런 순이었다고 하네요.
갸우뚱
영문과는 여대 간판이었죠.
외대, 숙대, 이대, 한양 > 중앙, 경희, 시립
1997년 종로 배치표
280점 : 외대 영교, 숙대 영문, 이대 영교, 한양 영문
(한양 신방 법, 서강 경영, 경희 언론정보, 중앙 신방)
277점 : 중앙대 영문
(한양 경영, 이대 교육공 초교, 경희 법, 외대 노어 불어 독어)
97년 대성과 종로 배치표가 조금 다르네요.
님 다른건 모르겠는데 숙대 검사 7년동안 2명 냈는데?
언제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숙대는 최근 2년 연속 판검사 배출했음.
2018년 판사 1, 검사 1 배출
2019년 판사 1, 검사 1 배출
지나가다 눈에 띄어 한 말씀 남깁니다.
외대의 해당 점수 배치표는 수능 점수 기준으로 산출된 것이고, 그 점수가 높게 형성된 이유를 외대, 특히 영어 관련 학과가 연·고대급이어서라고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당시 입시는 가군·나군·다군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가군에는 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이, 나군에는 서울대·성균관대 등이 주로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군에는 상대적으로 선택지가 제한된 상황에서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대학으로 외대나 동국대 등이 있었습니다. 이 구조 때문에 상위권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상 ‘보험 카드’로 다군의 외대를 선택하면서 점수가 높게 형성된 측면이 큽니다.
즉, 외대의 배치 점수가 높았던 것은 대학의 위상이 연고서성한급이어서라기보다는, 군별 모집 구조상 수험생들이 몰린 결과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해당 점수대의 학생들이 최종적으로 외대에 등록해 재학했는지는 별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해당 연도는 수능 점수가 아니라 대학별 본고사 성적이 입시를 사실상 100% 좌우하던 시기였습니다. 따라서 저 배치표에 나온 수능 점수는 당시 상위권 대학들에서는 결정적인 의미를 갖기 어려운 지표였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