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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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한 인생... 내 운명에 맞서는 것도 지겹고 나와 남이 아닌 내가 믿던 신의 얼굴에 침을 뱉고 싶다. 삶을 그만두기에는 그럴 용기도 없어 통한스럽다. 나이가 23인데, 부모의 노이로제성 간섭과 나 자신의 게으름과 고질적인 몸의 병과 또래에 비해 최악의 저질 체력과 닳고 닳았지만 여전히 순진무구하고 사람들에게 치이는 정신력 그리고 여실한 한계가 있는 학벌과 능력과 스펙으로는 사회에서 제 자리를 잡고 살아남을 힘도 능력도 없다. 나보다 힘들다는 이들이 지닌, 그들이 세상을 헤쳐나갈 때 힘이 된 능력 중 어느 하나도 내게 있지 않다. 깡다구말곤 지닌게 없어 난 안돼 가 아니라 늘 난 된다 하면 된다라고 외쳤지만 세상에 나섰을 때 어른이란 작자들은 날 한낱 모자란 애, 덜떨어진 애 정도로 봤다. 신은 그리고 내게 사회에서 성공이란 키워드 대신 인실X에 가까운 고난이 무엇인지만을 제대로 알려줬다. 강산이 반은 변한 5년 가까이, 쓰디쓴 패배의 교훈만이 내가 배운 모든 것이 되었다. 이런 이유들로 나는 사회에 들어갈 틈바구니조차 없지만, 그 누구도 내게 그들이 필요한 자리를 내줄 의향이 없지만 부모는 아들의 그런 모습에서 아들 탓만을 하고 실망감만을 감추지 못하나 아들은 그에 대해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한다. 유구무언으로 살아야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음을 알기에. 나이 30에 40에 능력도 없이 이룬 것도 없이 노력만이 남은 자리에 생을 마감하기 보다 나이 20이 조금 넘긴 이 나이에 죽음을 택하는 것이 비난만큼 비웃음만큼 그만큼의 동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젊기에 하는 고민이 아니라 삶이란 문제를 끊임없이 해결하고 노력해왔으나, 결국 무능력자로 남아버린 한 외롭고 고된 인생의 이야기다.
늘 긍정하려 했으나 늘 세상의 나는 부정적인 존재였고, 늘 행복하려 했으나 늘 불행하지 않을 수 없는 삶을 보냈다. 이제는 불행을 긍정하고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수용하련다.
위로와 응원이 무슨 소용일까. 저주받은 삶으로 다른 이들의 화평을 깨고 싶지 않다.
예견되는 삶과 지금까지의 삶을 늘 가시밭길로 채워주신 야훼에게 지독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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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노력하실텐데 뜻대로 되지 않아서 힘드시겠어요ㅠㅠ... 그래도 제가 주변을 살펴보면 노력하는 사람은 언젠가 빛을 발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길게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느님이 님을 더 큰 그릇으로 만드시려고 현재의 고난을 주시는거라 믿어요 지금은 어떤 응원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인생은 진짜 뜻대로 되지않아요 설의를 가도 인생 망칠수있다고도 보고 전문대가도 인생 망치진 않아요 그러기때문에 더 노력하고 살고 더 악착같이 살려고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