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에 날고 뛰시는 분들... 이과인데요 제발 수리1등급맞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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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는 항상 제게 말썽이네요
이과인데도 그렇습니다
언외 1등급 나와도 수리가 2~3등급입니다
어찌어찌해서 수능에선 2등급 나왔지만 안정적이지도 않아요
아무래도 다시해야할거같거든요..
근데 교육과정도 바뀌고
정석은 네권을 풀어야 하더라구요 욕나옵니다
저는 수리를 정말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해도.. 안되네요 정말
가끔 생각하면 너무 눈물이 납니다
제 주위 애들은 수리 공부안해도 1등급 턱턱맞고...
진짜 타고난애들 보면
저는 진짜 노력해도 안되는 진짜 수리는 못하나보다
수리쪽으론 머리가 없나보다 싶어요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1등급은 절대 못나와요
항상 거의 안정적인 2등급.... 심하게 나쁘면 3등급... 아무리 잘봐도 2등급...
1등급은 제겐 너무 먼 숙제같고....
수리 잘하는 애들 보면 정말 화날때도 있고요... 쟤는 수리를 그렇게 열심히 안해도
타고난 머리가 진짜 있으니까....
진짜 수리는 타고난 머리 없으면 안되는건가요
절망적입니다....
저 가르쳐주던 의대다니는 오빠도 저한테 좋게좋게 말했지만
아무래도 수학적 머리가 그렇게 있는것 같진 않다고..
그런말 들을때마다 눈물이 펑펑 쏟아져요
수학을 무작정 많이 푸는게 답인가요
아니면 수리 한문제 안풀리면 그걸로 계속 고민해보는게 나은가요
제가 아는 사람은 수리 안풀리면 바로 답보고 그렇게 두달하고
만년 2등급이었다가 1등급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두달동안 60권풀었대요..
대체 수리 공부방법좀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문제의 양이 중요할것인가 고민해보는 시간이 중요할것인가
정말 적분부분은 진짜 쒯입니다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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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머리가 중요하긴 하죠; 하지만 노력으로도 충분히 1등급 정도는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안풀리는 한 문제를 두고 계속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그걸 가지고 10분 이상 끈다면 그건 손해죠. 고1 고2도 아니고;
왠만큼해서 안풀리면 바로 답&해설 보고 이해하고 스스로 다시 한 번 풀어보는걸로 족합니다. 그리고 양치기 충분히 하시구요.
양치기 하다보면 내가 항상 어떤 유형에서 막히는지 보입니다. 그러면 그쪽을 집중보완해주시고요.
두달에 60권... 음; 그건 좀 빡실거같긴 하네요; 하지만 고3or재수시라면 하루 100문제 정도씩만 꾸준히 수능때까지 양치기해주면 효과가 있으실겁니다. 고2 이하시라면 더 빡세게 양치기해도 될 듯. 뭐; 저도 옛날에 수능볼 때에도 매일 최소 모의고사 2회분씩은 풀었으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올해 9평 96, 수능 97맞았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막연히 1등급이라는것보단 이렇게 쓰는게 나을거 같아서)
저같은 경우 샘들한테도, 애들한테도 머리좋다는말 많이 들었지만 수학 10가나, 수1, 수2 다 각각 10권 이상 풀었습니다.(쎈 상하같은건 한권으로 치고요.) 수능볼떄 EBS연계되는거 다풀고 갔고요. 수학문제 안풀리면 10분이상 잡지마세요. 답보고 이해하고요. 이해 안되면 풀이를 그냥 써보세요. 근데 수능수학은 진짜 양치기가 진리인거 같네요.(물론 예외도 있어요.)
근데 적분은 양치기도 양치기이지만 개념을 확실히 다져놔야돼요. ex 구분구적법을 증명해보거나 무한급수를 적분으로 바꾸는 과정은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됨. (근데 저같은 경우 심화미적의 구간길이 구하는 등등의 공식은그냥 외움)
미르봉님과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만;; 수학 성적이 안나오신다. 그러면 충분히 시간 투자해볼만합니다. 아니 투자해야만합니다.
그러니 안풀리는건 10분이고 1시간이고 계속 붙잡으세요. 일단은 안풀리는건 넘기고 계획한 분량을 다푼후엔 못푼거 붙잡고 낑낑 대셔야만 실력이 늡니다. 그래도 못풀었다? 그러면 풀이를 한번 보시고 다시 풀어보세요. 그리고 그 문제를 스크랩 해두었다가 다음날 혹은 몇일뒤에 다시 풀어보는겁니다. 이러면서 수학은 실력이 느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