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의미학 · 370189 · 12/01/30 13:15

    그나마 요새 와서는 육사지상주의 이런거 많이 없어졌어요 장군이신분들중에 학군이나 삼사출신 상당히 많아지셨습니다 오히려 육사 나와도 대령까지 진급못하시고 제대하시는 비율도 생각보다 되게 높습니다

  • 늘빛별 · 390997 · 12/01/30 13:22 · MS 2011

    없어졌다고 해도 장성진급자 수는 육사가 압도적입니다. 인원이 연 800인 삼사나 8000인 알티에 비해 200정도의 육사가 장성진급에서 차지하는 수는 압도적이죠. 그리고 비육사에게 주어지는 대장자리는 가장 "후졌다"고 불리는 2군사령관입니다. 예전에는 중장보직이었는데 비육사에게 주면서 대장으로 올린 자리입니다.
    장군진급하는 분들 임관년도를 비교해보면 육사출신이 비육사보다 임관이 2년정도 느립니다. 즉 삼수육사랑 현역으로 대학가서 말뚝박은 알티랑 동시에 장군진급하는겁니다(그나마 전자가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해군 공군은 말할 필요도 없죠 뭐.

  • 늘빛별 · 390997 · 12/01/30 13:25 · MS 2011

    육사에서도 10%정도만 별다시는거 맞습니다. 중령에서 탈락하는 비율도 반이구요. 하지만 타 출신보단 훨씬 낫지않습니까? 사고만 안치면 최소 중령까진 답니다.
    대위진급과 동시에 피말리는 경쟁으로 돌입하는 타출신과는 다르죠

  • 패스의미학 · 370189 · 12/01/30 13:50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했던바는 군대라는 집단도 더이상 육사라는 타이틀만이 출세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군인 사회가 상당히 폐쇄적인 집단인 점역시 사실이구요.
    다만 군 내에서 어느 출신이든간에 노력하지 않는 자는 도태될 수밖에 없고 육사 출신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겁니다

  • 늘빛별 · 390997 · 12/01/30 14:05 · MS 2011

    어디가 됬던 타이틀만가지고 버틸 수는 없죠ㅋㅋ
    육사가 출세보장해주던건 조선경비사관학교시절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