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공부 [375647] · MS 2011 · 쪽지

2012-01-30 11:42:00
조회수 3,024

아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대학가신분 상담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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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제가 진짜 지금 자퇴를 생각중인데 


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고 대학 간 분들 인생상담좀 해주세요ㅠㅠ

조금의 조언이라도 ㅠㅠ 

일단 자퇴를 하셨으면 어떻게 공부 하셨는지 ㅠㅠ구체적으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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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휴한심 · 384036 · 12/01/30 11:43 · MS 2011

    현재 몇학년이신지요

  • 뒤늦게공부 · 375647 · 12/01/30 11:45 · MS 2011

    네 제가 지금 고3올라갑니다 ㅠㅠ 진짜 처음으로 글올리는데 감사합니다 ㅠㅠㅠ

  • 으휴한심 · 384036 · 12/01/30 11:46 · MS 2011

    이제고3 올라가시면 자퇴하시면 올해 수능 못보십니다

  • 뒤늦게공부 · 375647 · 12/01/30 11:50 · MS 2011

    네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내년 수능을 바라보고있습니다 ㅎㅎ 그 쪽도 자퇴를 하시고 대학에 들어가셨어요?ㅠㅠㅠ

    이런저런 이유로 자퇴를 생각하지만, 진짜 사회나가서 대학은 명문대 나왔는데 자퇴 하나 때문에 회사 들어갈때 불이익이 많나요??

  • 으휴한심 · 384036 · 12/01/30 11:52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시테 · 357494 · 12/01/30 12:18 · MS 2010

    전 고1때 자퇴해서 고2나이에 수능봤다 올해 재수해서 대학가는데요(고대 국제학부) 저는 그냥 동네 재수 종합반 다녔어요 ㅇㅇ 뭐 어차피 공부 자기가 하는거니깐 수업의 질은 크게 신경 안썼죠 선생님들도 알 건 다 아시는 분들이시기도 하고...
    자습+선생님께 질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ㅇㅇ 그게 잘 되면 아무래도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용
    근데 저도 이제 대학 들어가는거다보니 인생상담까지는 무리 ㅠㅠㅠㅠ

  • 450& · 388225 · 12/01/30 17:22 · MS 2011

    자퇴 절대 하지마시란 말 드리고싶네요.. 저도 자퇴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한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수능날까지 시간은 충분하니까 고3 열심히 보내세요 뭐하러 고3때 자퇴해서 강제 재수 나이로 수능 보나요

  • 과자씨 · 370279 · 12/01/31 19:01 · MS 2011

    안녕하세요 2011년 고등학교졸업학력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수시 일반전형으로 연세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한 1인입니당
    저역시 학교교육의 폐해(지루함 + 별내용없음 + 인성교육그런거없음 + 음미체라고해놓고제대로배우지도않음) 등에 회의를 느끼고
    학교에서 졸업생들 뭐 서울대 몇명합격 연고대 몇명합격 이거써있는게 재수생포함이라는 점에 충격을먹고
    2학년올라가자마자 자퇴를 했어요. 처음 자퇴하고 3개월간 아르바이트같은거하면서 시간을떼우다 2학년 6월부터 집근처 재수학원에
    들어갔어요. 재수학원 스케줄은 학교랑 비슷합니다 야자도 있고 담임선생님 조례와 종례도있죠. 다른점은 시간표에 언수외탐만 있는거랑
    정말 아 이건아니다싶은 선생님은 안들어온다는것.(학교에는 몇몇분 계시죠ㅠㅠ ; 공교육비하발언 아닙니당)

    대부분 자퇴를 하시고 피보신분들이 누가 주위에서 뭐 자퇴한다하면 아 하지말라고 백프로후회한다고말씀들하시는데
    전생각이 다릅니다. 남들과 다른 길, 좋은점도 없으면서 그냥 남들이 다니니까 멋모르고 다니는 학교의 문제점에 대해 먼저 발빠르게 인식하고 융통성있게 대처한 검정고시생이야말로 사회를 비판적으로 볼줄알고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갖고있는 캐릭터라 볼 수 있죠.

    제가했던 생활방식 얘기해드립니다.
    일단 전반적인 스케줄은 6시기상 - 학원등원 - 수업 - 점심 - 수업 - 야자 - 귀가
    학습요령은 1년을 생활하시면 모의고사 날짜들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시험범위가 있는데요
    중간고사 준비한다생각하시면서 그 시험범위까지 몰아치세요. 그런식으로 6평끝나고 9평까지마치고나면
    '음 뭔가 재수가 아주없지않는한 수능은 잘볼수있을것같아'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야자시간 공부방법은
    언어 -> 학원에서 나눠주는게많습니다. 그거만 열심히 풀어요. 그리고 나중에 EBS사서 양치기만했고 수능날 95점 1등급
    수리 -> 인강으로 한석원 알파테크닉부터시작해서 커리큘럼 다탔구요, 신승범 수능적해석 수2 신청했었는데 듣다말았습니다.
    역시 학원에서 나눠주는 이것저것 많습니다. 다 푸시고 선생님 수업시간에 질문 ㄱㄱ
    EBS는.. 그냥 딱봤을때 어이거 이번에 풀면 기억에 오래남겠다싶은 그림문제들만;; 결국 수능날 3개틀리고 1등급
    외국어 -> 이번엔 EBS가 대세였죠. EBS 풀었습니다. 인강은 김기훈 리딩스킬, 피니싱터치
    단어는 학원에서 외우라는거 시험보는거있거든요 그거외웠어요.
    그 외에 푼 문제집은 없네요 이렇게해서 수능날 1개틀리고 1등급
    번외로 심화내용 학습 -> 경찰대 기출문제풀었습니다.

    이와같이 공부했구요 제공부법은 제가생각해도 체계적이지 못하고 운빨에 작용도 많이받는다생각합니다.
    사실저거 언어는 평상시에 계속 2등급나오다가 수능날 1등급나와준거거든요.
    쨌든 저는 저런 반복적인 일상을 플레이하며 1년을 보냈습니다.
    자퇴하시구 자기나름에 맞는 공부방법 찾으시구여
    검정고시성적은 뭐 나중에 수시지원할 때 지방지역대학에서 내신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여
    99점(있지도 않은 점수인데) 99~100점이 2등급이더라구요
    결국 검정고시 전과목 만점맞아도 내신 2.0 받습니다. 뭐 지균으로 선발되거나 그럴일없으니까
    검고점수 그닥 신경쓸건 못되네여
    자퇴하시구 화이팅이구여 내년수능에서 대박나시길바랍니다

  • 브루노마스 · 400829 · 12/02/22 19:31 · MS 2012

    제가 검고후1년돌고 75756받아서 재수하는데요 검고는패스했는데

    간호학과가 목표에요.. 근데 수시가 요즘 화두? 인데 저도 수시전형에 넣을수있나요?

    그리고 접수같은건 어떻게하나요. 이번에 성적이망이라 넣어보지도않아서요..


    그리고 여유가되지않아서 학원이나 기숙이런곳은못가고 도서관에서 인강들으며 독재합니당..

    조언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