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반수vs재수의 가장 중요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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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대학을 졸업해서 평생 모교로 삼고 다닐 자신이 있는가?
반수를 한다는건 말 그대로 망해도 비빌언덕을 만드는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긴 죽어도 못다니겠다는 수준의 대학이면(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 걸어놔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전혀 마음에 안정감도 못줄거고 돈만 버리는 꼴
나는 현역때 수시버리고 정시로 국숭낮은과 성적 나와서 진짜 군대나 갈까 생각도 해봤음. 걸어놔도 아무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 정시원서도 아예 안쓰고 쌩재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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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입니다
와 1년만에..현역때 실패원인은요?
자기 주제를 몰랐던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가득차서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69성적만보고 납치당하기 싫어서 수시에서 서성한라인 원서를 아예 넣지 않았고, 결과는 고대최저도 못맞추는 성적이었죠. 자기의 공부수준에서 최고의 점수가 아닌 최저의 점수를 생각해서 라인을 정해야 하는데, 현역때의 저는 미련해서 그러질 못했습니다. 이건 원서얘기고 수능을 망친 이유는 수능만을 위한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제가 불성실했었다는것
와.... 대단한 자기성찰....
저렇게 생각하고 공부하는게 맞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ㅇㅈ 최저 기준은 있어야 함
저는 쌩반수했는데 ㅎㅎ.. 재수공부는 죽어도 하기 싫었어요 효율적으로 반년만 하고 싶었어서
물론 케바케죠 잘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윗댓글에서 썼듯이 저는 목표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많은 점수를 올려야 했고 그럴려면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많이 필요했으니까요
맞습니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쌩반수는 뭐죠?
학교 안가고 반년 알바하고 반년 공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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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는데 걸어는 놨어요
저도 고3때 빡쳐서 아예 정시 원서도 안썼어요 ㅋㄱㅋㅋㄱㅋ (팩트:본인 정시 원서접수 한번도 안써봄 ㅋㅋㅋ)
사실 저도... ㅋㅋㅋ
엌ㅋㅋㅋㄱㅋ서성한까지는 거는 게 맞다고 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서성한이면 졸업해서 보통 어디서 꿀리는 대학은 아니니까요
근데 사람마다 다른거죠. 의대목표인데 서성한성적이면 쌩으로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