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명문대 못 가고 한양대밖에 못 간 내가 죄인이지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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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아래로는 명문대 아니라는 본인피셜 의대생임.
논리를 뒷받침해줄 근거는 하나도 들지 못하고 오로지 지인이 교수야!
내가 의대생이고 넌 비명문대 한양대밖에 못 간 놈이니까 내 말이 맞아! 두가지만으로 본인이 맞다고 우기는데...
한양대밖에 못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반수라도 해야겠네 ^^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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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서열주의 2탄인가외대 어문계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볼걸
저런애들은 조금만 지 의견이랑 달라도 ㅈㄹ발광하더라구요... 무시가 답취준이랑 여러 일 같이 하는 입장에서 제 주위 현직 분들 의견은
"슬슬 기업들 블라인드 선발로 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학벌의 영향이 예전에 비해 매우 적어짐. 그러나 학교가 좋은 지원생들은 애초에 뛰어난 스펙 등이 있어서 선발하고 나니 학벌 좋은 애들 비율이 큰 편일 뿐." (공기업도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했더니 오히려 학벌 높은 순대로 뽑혔다는 뉴스도 있었죠...?)
이게 맞죠
학벌 보는 곳도 서울대 빼놓고는 극심한 차이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듣기로는 학교별 쿼터를 정하는데 그 차이가 크지 않다나
이 말의 핵심은 결국 자기가 하기 나름이란 것. 학벌 믿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지원했다간 고학벌도 서류 갈리기 마찬가지에요. 역으로 생각하면 애초에 그렇게 학벌만 보면 SKY 애들만 뽑았겠죠. 입결 아랫대학이 뽑혔다는 건 그만큼 엎치락 뒷치락 할 건덕지도 존재한다는 거구요.
사기업이든 공기업이든 뽑힐 애들은 뽑히고 떨어질 애들은 떨어져요. 백날 금공 쳐도 떨어지는 고학벌도 존재하는 거고 그 사이에서 붙는 아랫(이런 관형어 쓰기도 싫은데) 대학 학생도 있는 거구요.
그리고 연고공에서도 요즘 뜨는 에스케이 계열 취직하시는 분들 보면 분명히 학벌빨로 취업한 게 아닐텐데 ㅋㅋㅋ 대부분 대외활동 뭐라도 몇 개 하셨을 겁니다. 학벌 영향도 있겠지만 개인이 해놓은 게 더 많을텐데 그 사람들 개인적 노력 무시하고 그걸 학벌로 퉁치는 게 더 양심없는 듯.
취업시장에서 학벌로 컷 할 거였으면 암묵적으로 학교제한을 걸어놨겠지 왜 전공제한을 걸어놨겠어요 ㅋㅋ
아 중학교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런애들 이마빡 단소로 후드려쳐줄 수 았는데...
저분 뭐랄까 음... 뭐라 표현해야되지...?
대한민국이 sky없으면 멸망할거 같은 그런 나라로 생각하나? 뭔가 sky선민사상에 있는듯
공대는 그냥 지 실력 좋으면 되는거아니엇누
근데 랩별 아웃풋은 보통 석박사생들 아니에요? 온갖 학부생들 다 섞여있을텐데 왜 동일 학부취업률로 퉁치는 거지...
아무튼 아는 교수님이 그렇다네요ㅎ
ㅠㅠㅠㅠㅠ한공인데 슬프다..
50 다되가는 꼰대 아저씨입니다
아들녀석때문에 자주 들어와서
눈팅위주로 합니다만
대화내용 보니 답답합니다
젊은 친구들이 너무 서열화하네요
오르비가 그런가요?
제가 공대출신 기술자라...
사회나오시면
연고 서성한 뿐만 아니라 지거국?
정도면 수재 취급 절대 꿀리지않아요
(입결순위 잘 모르기도 하고)
막상 취업하면 연세대 졸업 ♧♧맨이나
경북대졸업 ♧♧맨이나 똑같습니다
졸업학교 별로 신경안씁니다
당연 입결순위대로 승진시켜주지도않죠
지거국 출신 잘나가는 임직원이 얼마나 많은데요
오르비라서 더 그래요 ㅋㅋ 입시판만 보는 경향이 있어서
혹시 문과는 어느 라인부터 안꿀리는지 여쭤봐도 될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