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이ㅁ [913100] · MS 2019 · 쪽지

2020-01-09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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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맛초쿄우유 · 783261 · 20/01/09 15:28 · MS 2017 (수정됨)

    전부 1등급 컷이면 평벡은 96 누벡은 2프로정도?

  • 청서​​​ · 805796 · 20/01/09 15:30 · MS 2018 (수정됨)

    4) 평균백분위와 누적백분위

    많은 분들이 굉장히 헷갈려 하는 부분입니다. 한 과목의 백분위는 그 과목에서 나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표인데, 국수탐의 평균백분위 또한 나의 위치를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오리비가 국수탐 전과목에서 올 1등급 커트라인을 받아, 국어/수학/탐구1/탐구2 백분위가 모두 96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백분위 합은 288, 평균백분위는 96입니다.

    누적백분위는 앞서 '내가 전국에서 상위 몇%에 해당하는 가'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국어 성적만을 사용하여 누적백분위를 구한다면, 오리비의 누적백분위는 상위 4% 정도 될 것입니다.

    여기서 착각되는 지점이, "한 과목 백분위 96이면, 상위 4% 정도이니까, 평균백분위 96도 상위 4%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어 한 과목 백분위만을 96 받는 것과 국어와 수학 두 과목 모두 백분위 96을 받는 것, 어느 것이 더 힘들까요? 당연히 한 과목보다 두 과목에서 백분위 96을 받는 것이 더 힘들겠죠?

    당연하게도, 국어와 수학 모두 백분위 96을 받은 사람이, 국어만 백분위 96을 받은 사람보다 그 수가 더 적을 것이고요.

    똑같이, 두 과목에서 백분위 96을 받는 것 보다 세 과목에서 백분위 96을 받는 것이 더 힘들고, 받은 사람의 수도 더 적겠지요?

    위의 경우에서 한 과목만 볼 때(96/1), 두 과목을 볼 때(96+96/2), 세 과목을 볼 때(96+96+96/3) 평균백분위는 모두 96이지만, 뒤로 갈수록 조건을 만족시키기 더 힘들어지고, 해당 점수를 획득한 사람의 수도 더 적어집니다.

    따라서, 전 과목 평균백분위 96은 상위 4%보다 훨씬 높은 위치의 석차를 나타내게 됩니다.

    결론은, 평균백분위는 전 과목의 백분위를 단순히 산술평균한 것으로, 전국석차를 의미하는 누적백분위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것이고, 평균백분위는 나의 위치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 아니꼬운 라이언 · 833621 · 20/01/09 15:30 · MS 2018

    평백=내가 각 과목에서 받은 백분위의 전체 평균값.
    누백=내가 받은 전과목 성적이 상위 몇 퍼센트에 있는 가

    윗분 말씀대로 전 과목이 올1등급 컷이면 각 백분위가 96이라 평백은 96이지만, 각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타과목에서도 1등급을 항상 받지는 않고 약 1~2%학생들만 받으니 누백은 약 9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