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의대가도 다른거 할수있다! 라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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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케이스 숫자와 의대 환경을 고려해봤을때
차라리 명문대가서 고시패스하거나 사업 흥하는기
훨씬 실현가능성이 높음 (난이도를 말하는건 아님)
그냥 의대를 간다 하면 전공의 밟고 군의관 갔다와서 페닥 하다
본인 이름으로 1차 병원 차리기 > 이거라고 보면됨
MD들고 연구직가도 우대해준다...이건 철지난 소리고
자기가 '나는 의사되서 의료인력으로 평생 환자보면서 살거다' 라는
마음가짐이 있는 사람이면 의대가세요.
치대 한의대는 더욱 그렇죠. 사실상 모든 종착지가 개원의니까
그리고 그렇게 마음먹은애들이 당장 지금만봐도 더 행복해보이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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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가능성이란 말보단 더 흔한 케이스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루트 가성비가 좆구림. 약대나와서 제약연구직존버하는사람비율이 겁나작은거랑 비슷.
이거 ㄹㅇ 중약나와서도 대부분페약함 연구직일이 걍 노답임
연구직들가도 목돈모이면 개원하러나옴 ㅋㅋ. 시밤
다른 루트를 못해서가 아니라
막상 하려고 보니 다른 루트보다 진료보는게 일반적으로 나으니까 그렇죠
고시패스? 공보의 3년은 거의 백수생활입니다
정말 고시에 뜻이 있다면 이 3년동안 공부했겠죠
3년 매달려서 안되면 포기해야죠
명문대 나와서 고시 3년 매달렸는데 안되면 뭐할건가요? 계속 고시 매달려요?
그래서 난이도를 말하는게 아니라고 써놨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고시는 난이도와 확률로 안되는거고, 의치한은 많은사람들이 더 낫다고 하는 선택지가 나한테 주어니까 안하는거고. 결과로 두고봤을때 결국 내가 되는 모습은 어떤가냐만 보고 말한거죠
의대가서도 고시 등등 다른걸 할 수 있으니까 일단 의대가는게 낫지않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의대가도 나중에 너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는데
왜 지금 굳이 명문대를 가서 미래의 선택권을 하나로 줄이냐 라는 말을 하는거고
결과론적으로 의대가면 대부분 진료보는 의사되니까 다른 진로 생각하면 의대 안가는게 낫다는 좀 잘못된말 같네요
왜 대학 입학전에 하고싶었던 직업이 평생 직업이 되어야 합니까?
사람 생각은 언제든 변할수 있는건데...
선택권을 굳이 일부러 줄여놓을 필요는 없는거죠
니가 지금 고시를 보고싶은데 막상 의대를 가면 마음이 흔들릴 수 있으니 의대를 가지마?
이게 무슨말입니까 대체
의사되서 개원하는거 말고 더 나은 길이 없겠죠
딴일하는게 좋으면 왜 임상함?
솔직히 의대가도 다른 일 할 수 있는건 맞죠...메리트도 충분하고...근데 고등학교 떄 바라보는 시선과 사회를 알아가면서 보이는 시선이 다르긴 하죠 사업은 정말 뜬구름잡는 이야기처럼 보이는게 대다수사람들에게 현실이고 고시패스도 인터넷에서 하도 엄청난 명예 권력잡는것처럼 보이고 수도 적어서 멋있어보이는데 막상 현실을 제대로 찾아보고나니 그렇지도 않죠 노력한거에 비해 박봉이고... 의사는 세계적으로 명예직이고 엄청난 수입이 보장되고...의대가도 다른 일 할 수 있는 거 맞고 다른 일 왠만하면 안하는것도 맞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