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852585] · MS 2018 · 쪽지

2020-01-07 21:29:51
조회수 617

엄마 갱년기 오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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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떻게 해야하나,, 엄마 과외 선생님이라서 늦게까지 수업 있어서 오늘 떡볶이 진짜 땡겨서 오랜만에 시켜먹었거든. 근데 엄마가 수업 끝나고 집 와서 저녁 뭐 먹었냐고 묻길래 떡볶이 그냥 나가서 사왔다고 했음. 시켜먹었다고 하면 최저 금액 얼마냐, 그만큼 다 먹었냐 그럴거면 피티는 왜 받고 살은 왜 빼냐 소리 들을 것 같아서ㅇㅇ... 그래서 그냥 나가서 사왔다고 했는데 엄마 젓가락 뜯을 때 있던 종이조각보고 왜 자기한테 거짓말 치냐면서 한 삼십분 동안 소리 지르면서 화냄. 보통 엄마들이 잘 그렇지는 않지 않어,,? 갱년기 같은데 뭘 진짜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 재수생이라서 올해 대학 입학 예정이기는 한데 그래도 스물 한살이나 먹었는데 애들이랑 술 마시는 것도 12시 넘으면 무조건 연락 옴ㅠ 근데 들어오몀 또 왜이렇게 늦었녜,,,,,하 진짜 답답하고 미치겠다. 내가 재수 망해서 그런가 난 또 인생을 왤캐 좆같이 살아가지고 아 진짜 요즘 모든게 희망이 없고 너무 지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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