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졸업생 무료 점심식사 멘티 모집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732827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전용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평균 내신 4.5의 성적을 안고, 1년간의 재수생활 끝에 2015년도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대부분 수험생들이 그렇듯이 저도 수험생활 중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런 저런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재수를 결정할 때, 재수학원을 선택할 때,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공부를 하다가 너무 지쳤을 때, 그리고 성적이 나온 후 대학과 과를 정해야 했을 때 등등. 저에게는 전부 어려운 선택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실제로 원서 접수날은 다가오는데 전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기계공학과에서는 뭘 배우는 거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면 무슨 일을 하고 사는거지?', '서울대학교 타이틀을 가지는 게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할까?' 등의 고민만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운 좋게도 저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선배님 한 분을 만나게 되었고 정말 금쪽같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조언은 당시 선택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번의 갈림길이 있었습니다. 동아리를 골랐을 때, 창업을 결심했을 때, 휴학을 고민할 때, 입대를 결정할 때 등 매 순간 선택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조언이 필요한 순간들이었고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막상 도움이 되는 조언을 얻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보통 제가 필요로 하는 그런 사람은 제 주변에 없기 마련이니까요. 조언을 얻기 위해서 대학교 등의 기관에서 주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제가 원하던 바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오르비에 저와 같은 어려움을 가진 절실한 분들이 또 계실 것이라 생각해서 멘토링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저와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형님 한 분 더 해서 2명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둘 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점심시간(12:00~14:00)밖에 가능한 시간이 없습니다. 편하게 같이 점심 먹는다라고 생각하고 만나면 될 것 같습니다.
둘 다 수능을 본 지는 시간이 좀 지나서, 학습에 관련된 것보단 다른 쪽으로 질문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로에 관한 것도 괜찮고('그 과는 뭘 배워요?', '졸업하면 뭐해요?', '스타트업 창업은 어떻게 하게 됐어요?'), 개인적이고 사적인 질문도 괜찮습니다.
다만, 질문을 미리 알아야 미리 생각해보고 적절한 조언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실 때 고민되는 부분과 질문을 간략하게라도 적어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신청자가 몰릴 시, 질문지를 기반으로 선발하여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이번이 처음하는 멘토링이니, 점심식사비용까지 포함해서 무료로 진행하겠습니다. 절실한 분들이 신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멘토 1 : 전용원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15학번 (벤처경영학과 복수전공)
고졸시 내신 4.5로 졸업하여 재수 1년 후 서울대 정시 입학. (카이스트, 연대, 의대 2개 동시합격)
서울대학교 미식축구부 1년 활동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정회원
SKY연합 컨설팅학회 전 부회장
스타트업 창업 경험 2회
멘토 2 : 박준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0학번 (생명과학, 서양사학 전공)
고입시 105등으로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 재수 1년 후 서울대 정시 입학.
서울대학교 인문학동아리 창립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정회원
스타트업 창업 경험 2회
요약
1. 서울대 졸업생들과 점심을 같이 먹습니다.
2. 만나고 싶으면 신청해주세요
신청하기: https://forms.gle/vEmF1Jdspmvfutrm9 (일단 1월 19일까지만 신청 받을게요~)
0 XDK (+500)
-
500
-
-
길막을 하고 있네 무슨 에휴 이러니까
-
헤어진지 1년반 넘은 전남친 미련도 있고 근황도 궁금한데 맞팔중이라 스토리 서로 다...
-
-
뒤지게 춥네 2
3월에도 패딩은 입어야겠어
-
저녁 ㅇㅈ 6
이힣
-
심심한아~~~ 7
공부해라
-
ㅂㅂ
-
오옹 3
뭉탱이
-
반전에 대해 배워봅시다ㅏ.1. Cline. 일반화된 원이라고도 부르고, 원과 직선을...
-
렉카들 앞으로는 좀 사리려나
-
살면서 번호 따여본적없는데 클럽 가니 2번 따임
-
공부 할 체력이 안됨 19
2시간 반이 하루 최대치다 더 이상은 하다가 쓰러짐
-
애교를 부려야겠다~~! 누나들 아잉아잉 ♡♡ 안냐세여~~!!
-
-
무물보 5
-
-
작년 수학 10모 12
실모랑 하프모같은 컨텐츠 많이 풀어봤고 고2때 학평 다 96~100 원점수 고정으로...
-
많이 써놓던데
-
중세국어 시기에는 '얼굴'이 'face'가 아니라 'appearance'의 의미로 쓰였답니다 4
形 얼굴 혀ᇰ 훈몽자회(1527) 模 얼굴 모 훈몽자회(1527) 體 얼굴 톄...
-
도와줘ㅓ 1
작년에 강민철 풀커리 타고 2등급 나옴 근데 문학은 다 맞고 독서는 꽤많이 틀ㄹㅣㅁ...
-
한의대도 학벌 중요함? 10
경희 한의원 가천 한의원 동국 한의원 원광 한의원 이런게 의미있나
-
국어 큰일났다 6
24학년도 엑셀 비문학 어려운 거 맞죠? 아닌가..
-
진짜 다른거없이 얼굴만 보고 번따하고싶단 생각은 안 들던데
-
우와!!! 1
나 처음으로 비갤에선 언급당해봄!!!!
-
바로 N제 구매했습니다
-
막 해피 중앙 피부과 이러고 병원해야되는거야?
-
성형 2
작약탄
-
나도 정병 있음 0
정병(호) 키링 있음
-
탈출 마렵 4
-
학교에 대한 기억이 얼마 다녀보지도 않은 고등학교 시절에 멈춰있어서 하루 예닐곱...
-
-
성형 2
성동생 성적인 형 성적인 동생 감사합니다
-
근데 윤곽은 너무 무서워
-
이빨 교정 참 무섭네요 20
근데 이거 수년간 해야한다는데 이거 진짜에요?
-
환율 하…
-
갑자기 우울해져서 죄송합니다
-
대성패스 1
대성패스 오늘 안사고 3월정도에 사려는데 가격 오를까?
-
뉴런 3
작수 확통 원점수 84점, 백분위 89로 딱 2컷입니다 (15 20 21 22 틀,...
-
외모정병메타임? 1
음
-
진짜 급함진짜 급함진짜 급함진짜 급함진짜 급함진짜 급함진짜 급함진짜 급함진짜...
-
시발점 90분짜리 듣는데 눈이 감겼다가 떠졌는데 강의 시간 15분에서 70분 돼있네요 ㅋㅋ..
-
근데 부럽긴해
-
난 거울보면 3
눈을 감고 입술 내민뒤 거울로 얼굴을 갖다댐
-
외모정병 3
주기적으로 오는 듯... 쿨타임 슬슬 끝나가는데..
-
안보이니깐 다 해도 되나요
-
의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
인강 풀커리 1
겨울방학동안 강기본 듣고 강기분까지 들어 이번주에 강기분이 끝나서 복습중입니다...
-
집 0
보내줘 제발
-
국밥먹는데 립밤 녹여서 쳐먹는거 같네 아오 내 9000원!!
와 좋네요
생명과학이랑 서양사학 전공 신기하네요ㅋㅋ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