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ubois [354394] · MS 2010 · 쪽지

2012-01-27 21:23:34
조회수 3,488

연대경영 대기번호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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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연대 11학번 으로 입학해
반수생활을 했던 학생입니다.
오늘 연대 발표가 있고 나서부터 오르비언분들의 멘붕이 굉장히 심하시네요..ㅎㄷㄷ
저도 수험생으로서 오늘 결과가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이곳에서 눈팅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올해 결과가 참 혼란스럽게 느껴지네요
일단 저는 가군에 연대경영을 지원했습니다.
연대 경영의 경우에도 작년 핵폭발의 여운으로 언수외 300을 맞지 않은 이상(보도된 바에 의하면 언수외 만점이 140여명이었으므로) 올해 지원하기가 망설여지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여기 분위기를 처음부터 보면 알 수 있었듯이 언수외 290초반은 연고대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던 상황에서 연경은 더더욱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 된것같아요.

그래도 저는 일단 돌아갈 곳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놓고 지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제 생각엔 분명 연경 지원자중에는 아주 높은 점수(300 + 99% 99%)에 수렴하는 분들
뒤에 점수가 훅 내려가는 구간이 분명 있을것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그 구간대가 335점대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334점대 초반의 점수로 지원하고 대기번호 36번을 받았습니다.
뭐 아직 합격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점수대 치고는 꽤 선방했네요 ㅎㅎ

아무래도 원서질은 주변 분위기나 조언, 상담보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써야하는것 같아요!ㅎ
저는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자신감있게, 그리고 주변사람들한테 의존하지말고 직접 정보를 찾고 예측해보며 원서질 해서 뭐 그런대로 성적에 비해서는 좋은 결과가 있어왔네요

나군은 서울대 사과인데 핵빵 기원하며... ㅎㅎ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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