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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어우 제목 자극적인거봐 ㅊㅌㅋㅌㅍㅊㅋ 무슨 맛일까 궁금
의도적으로 어그로 끌고 이런건 전혀 아니겠지만 건들기 위험한 주제라 어떻게 다루실지 너무 궁금해용 ㅎㅎㅎ
의도적인 것 맞습니다.
그냥 저번에 문재인 지지한다고 했더니 어그로 끌리길래
아 얘네들 이런거 좋아하겠구나 싶었어요.
대깨문 = 종북 = 좌빨 = 페미옹호 같은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싶기도 하구요.
페미 얘기한다고 한지 2주가 되었는데
매번 시간관계상 못해서..
이번주에 한의대랑 묶어서 한꺼번에 하려고 합니다.
오르비에서 이런 얘기 꺼내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응원합니다 ;D
문재인 지지하심?
넵
아 힘내세요
궁금해서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데 페미니즘을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 문 정부에서 여성 지원 정책이나 그런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걸 이제 봤네요. 민주당원으로서 입법부 사법부쪽에서 벌어지는 일은 매우 불만 많은데 행정부쪽 일은 크게 불만 있을 정책은 못봤습니다. 제가 못 보거나 모르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알려주시면 저도 봐볼게요.
저는 님처럼 정치에 대해 깊이 알진 않는데 외교(중국 미국과의 관계, 대북지원 등), 페미니즘 정책, 내로남불식 인사(대표적인 예로 위장전입, 주택투자를 비판했으면서 문재인 주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함) 같은 이유로 싫어하는데 허혁재님께서 단 답글에는 문재인을 싫어하지 않을 이유가 적혀있고 지지하는 이유가 안적혀있는거같네요
그리고 자한당을 싫어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오르비 온지 얼마안된 새내기라 그런데
방송은 유툽에서 하시나욤??
네.. 제 채널에서 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SSBlwzpHmjnDFuSh7WTi2A?view_as=subscriber
재밌을거같네욤. 금욜날 보러갈게요
이분 게스트 가능?

오시면 좋죠레전드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하급 어그로인건 아는데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진 몰라도 고작 예과밖에 안마친 사람이 뭘 안다는 듯이 말하는건ㅋㅋㅋ
보통 알면 알수록 벼는 고개를 숙인다고 하지 않나요???? 제3자로서도 좀 이상해보여서요
??
전 '페미니즘과 한의대의 공통점'이라고 했지 한의학이라고 안했습니다.
제가 느낀 한의대 그대로 얘기할건데, 뭘 안다는 듯이 얘기해요?
제가 느낀거 얘기한다는데 뭘 알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올라가면 뭐가 다를 줄 아세요?
제 여친은 이미 한의사고, 제 동기들은 지금 졸업학번입니다만 ㅋㅋ..
저는 수의사기 때문에 한의대의 현실은 잘 모르죠.
혹시 본인의 문제로 인해서 유급이나 기타 적응을 못한것을 본인의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남탓을 하시는거라면 빨리 현실을 파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의대라고 했지 한의학이라고 안했습니다??
-> 100명의 여자에겐 100명의 페미니즘이 있듯이
100명의 한의사에겐 100명의 한의학이 있고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하면 잘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라고 하며 대답을 회피하고
한의학에 대해 비판하면 잘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라고 하며 대답을 회피합니다.
여자가 페미니즘에 조금이라도 반기를 들면 흉자라 비난하듯이
한의대생이 한의학에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품으면 '그럼 반수해서 의대 가'며 눈치주고요.
라고 하셔서요....
그냥 저는 어그로 끌어서 유튜브 채널 떡상하려는 목적이 너무보여서요
남탓이요?
저 한의대에서 배웠던 과목 중 가장 한의학스러운 과목이라 말할 수 있는
한방생리학 A0 받을만큼 한방과목 올라가서도 계속 잘 할 자신 있었구요,
별로 이런 걸 잘 하고 싶지 않아서 4년 휴학한거고
유급을 '당한게' 아니라 학교에서 사건이 있어서 '스스로 때려치고' 나온겁니다.
제가 군대 다녀온 후에
여러 이익을 고려해서 한의사 라이센스가 필요해서 4년 다닐 수도 있겠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오늘 말할 것들이 전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떡상?
저번에도 말했지만 유튜브 띄울거면 각잡고 하지 이렇게 안 합니다.
3월에 군대가는 마당에 무슨 유튜브 떡상을 노려요?
네네 화이팅 하십쇼 혁재님 군대 힘들텐데 잘 다녀오시구요 ㅠㅠ
지금은 무슨 일 하시나요? 궁금하네요
수학문제집과 개념서를 출판해왔구요, 이건 한의대 들어오기 전부터 하던 일입니다.
한의대를 휴학하고 이 일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고요.
별도로 레이텍 기반으로 책 편집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벳보이님 댓글 추천 많이 받으신거 축하드립니다
메디스트림에서 좌표찍고 좋아요 눌렀나봐요ㅎㅎ
이분 아무리봐도 수의쪽 사람 아닌거같아요. 수의쪽에 저런 스탠스가진 사람 진짜 1000명중에 1명 있을까말까입니다. 킹리적 갓심이 듭니다. 제3자 운운하고 자꾸 수의사로써~ 이러는데 제3자인척하면서, 일반인인척하면서 한의쪽 까는글에 득달같이 흥분해서 글 쓰는걸 보면 아무리봐도 '그쪽' 지령받은 언플인 느낌이 강함. 요새 그쪽 언플 트랜드가 일반인처럼, 제3자인척하면서 한의쪽 빠는거라면서요.
친한방이 꼭 한의사여야 하는건 아닐거 같습니다. 제가 그 1000명중 1명이겠네요. 혼자 의심할거면 대체 OHE랑 수의사법은 왜물어보신건가요?
수의대생들에게 도움되고 싶어서 수의사 질문도 받고 해봤고, 제가 한의까가 아니라 화가 나신건 알겠지만 첨언하자면 님처럼 무작정 한까?? 적인 스탠스가 아닌 친한방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방동물병원도 관심있게 보고있고 또한 동생이 한의대도 쓴 마당에 무작정 한의까들을 보고있기 쉽지않네요. 같은 한의까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확하네요~ 한의대 교육은 정말 문제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든 조금의 자정작용이 일어나길 바라며 ^^
아니 한의학에 대해서, 도대체 누구한테 무슨 질문을 했다가 답을 못들었길래 이렇게 삐딱선을 타는건지?
한남들은 어떻게 배워먹어서 페미니즘 배척하냐는 말이랑 비슷하게 들리네요
님이 위에 적었잖아요?
'한의학에 대해 비판하면 잘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라고 하며 대답을 회피합니다.'
이게 도대체 뭐였냐고 물어본겁니다.
본인이 쓴 원글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한건데, 질문을 그대로 못읽고 또 비트는걸 보니...
뭐가 꼬여도 단단히 꼬여있군요.
아 모든 사람이 저렇게 대답하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라가면 배워.. 본4쯤 되면 알게 돼.. 임상해보면 알아..
했을 뿐이지 '모두가' 그런건 아니었어요.
다만 대부분이 그렇다는 점만으로 충분히 삐딱선 탈 만 하지 않나 싶은데요.
한의대에서 '선의로라도' 과학화나 근거중심한의학에 대해 언급하면
한알못, 잠재적 한까, 예비반수생 취급하는게 팽배한 분위기였습니다.
거의 여초사이트에서 페미니즘 비판하는 느낌이랑 비슷할 겁니다.
(뭐 몇년 새 바뀌었을 수도 있죠~ 제가 학내 분위기 바뀌었냐고 물어보고 다니지는 않았으니까요)
님이 이 원글 쓰듯이...
삐딱선 타는 자세로 본인생각 자랑하듯이 질문을 했는지,
질문의 내용은 뭐였는지,
질문받은 사람은 누구였는지,
기타등등
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님에게 보인 태도가 문제였던건지 ,
님의 태도가 문제였던지,
질문내용이 문제였던건지,
질문을 할 대상을 잘못 고른건지
기타등등을
판단해볼 수 있겠죠.
근데 한의대 사람들 대부분이 머저리거나 악인은 아닐거라는 추론과, 님의 이 글이나 댓글 쓰는 투로 보면...
솔직히 님한테 좀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한의대 사람들이 머저리나 악인들은 아닙니다. 그냥 자기 스스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는 현실을 수용하고 그냥저냥 시간만 보내거나, 아예 극렬하게 옹호하게 될 뿐이죠. 오히려 똑똑하니까 그럴 수 있는 거구요.
물론 대부분이 그렇다는 것이고, 아닌 분들도 일부 있습니다. 대단하신 분들이죠.
뭐.. 그리고 텔레파시님이 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든 말든 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한의사 선후배들끼리 모여도, 학술적인 얘기를 주요 화제로 삼지 않아요.
님 말하는 태도로, 주변 학생들은 관심도 없고 학생 수준에서는 감당도 안되는 얘기를 화제로 꺼내면...
님 이야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강 넘기고 싶겠죠.
한의대나 한의대생들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님이 혼자서 분기탱천해서 떠드는 아싸였던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아 걱정하지 마세요~ 저 혼자 분기탱천하진 않았어요. 제 주변엔 저랑 생각이 비슷한 친구들이 많았으니까요 :)
학생들은 관심도 없고 학생 수준에선 감당도 안되는 얘기를 화제로 꺼낸 적은 없으니까 이 또한 걱정하지 마시구요..
저는 한의대 동기들이랑 만나면 학술적인 얘기도 많이 합니다.
한의대 재학시절에도 많이 얘기했구요.
텔레파시님 주변의 경우가 한의대, 한의사 전체를 대표할순 없죠...
프레디님, 답변5단계 넘어가서 부득이하게 여기 씁니다.
저도 학술적인쪽에 관심있는 친구들이랑은 그런얘기 많이 합니다.
근데 별로 관심없는 친구들 앞에 가서, 굳이 저런 주제를 꺼내지는 않죠.
그걸 지적한건데, 갑자기 학술부심 부리시는거 보니 좀 재밌네요.
그리고 제가 장담하는데, 제가 프레디님보다는 한의학에 대해 더 많이 공부했고, 고민했으며, 또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의사생활은 별로 하지도 않고 의전원 가셨으면서, 한의사 쭉 하고 있는 사람 앞에서 한의학 학술부심 부리시는거...
자신감이 좀 지나치신거 같네요ㅎㅎ
주변에 님이랑 비슷한 관심을 가진 친구들에게, 감당이 되는 질문들을 했었다면...
'한의학에 대해 비판하면 잘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라고 하며 대답을 회피합니다.'
어떻게 님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있는거죠?
궁금하면 한의대 한 번 가보세요! 그럼 아실 수 있게 됩니다.
인신공격이라니?
도대체 어디가 인신공격이라는건지?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짚으시던가, 운영진에게 신고를 하던가 하세요.
말이 막히면, 맘대로 규정하고 환멸 느낀다고 하는 스타일이신가 보구만?
내가 한의사라고 하니까, 한의사에게 환멸을 느낀다고 비약하는 것도 상당히 웃기네요ㅎㅎ
그럼 나는 한의대생한테 환멸을 느껴야 하나, 수학문제집 출판하는 사람에게 환멸을 느껴야 하나ㅎㅎ
아 인신공격을 하신게 아닌가요?
그럼 적어도 가치중립적이거나, 혹시 칭찬까지 되는 발언이었나요? ㅋㅋ
논리적으로 답변이 막히니, 니가 가보면 안다는 식으로 넘어가시네요.
가능한 경우의 수를 제대로 설명해 주셔야죠.
이런 식의 대답이라면...
'니가 잘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라'고 퉁치고 넘어간다고 님이 비난하던 사람들이나 님이나...
차이가 뭡니까?
그리고 제가 한의사인데, 한의대 가보면 알게 된다니ㅎㅎ
제가 '님이야말로 졸업해보면 알게 됩니다' 라고 말하면, 또 뭐라고 답하시려구요ㅎㅎ
역시 한의사셔서 혼자 열심히 아싸니 분기탱천이니 하면서 인신공격하고 계셨군요ㅋㅋ
그럼 오늘 (원랜 없었던) 일부 한의사에 대한 환멸도 하나 더 추가합니다~
아싸랑 분기탱천이 인신공격이에요?
그럼 한의대랑 페미니스트는 님 고소해야겠네요ㅎㅎ
깜이 되면 고소하세요~^^
아싸라는 단어가 기분나빴다면 사과하죠.
근데 '분기탱천'이 왜 인신공격인지는... 이해해보려고 해도, 솔직히 전혀 모르겠네요.
아싸에는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혼자 분기탱천하는 아싸'라면서요?
저를 '남들은 신경도 안쓰고 할 말도 없을 일을 화제로 꺼내놓고 혼자 발광하며 호들갑뜨는 사람' 취급 해놓고 그게 기분나쁘지 않을 일이라구요? 그거야 말로 분기탱천할 일이네요.
내가 한의대도 아니고 페미도 아닌데, 왜 님을 고소합니까?ㅎㅎ
본인이 기분나쁜지점은 골라듣고, 남 기분나쁜건 신경안쓰고 지르시는걸 보니, 님이야말로 페미와 유사한거 아닌가 싶네요.
아 그럼 하지 마세요~ 글쓰기 전엔 분명히 ㄲㅍㅁ였는데 쓰고나니 페미로 바뀌네요 그것도 고소 피하시려고 하시는건지 ㅋㅋ
분기탱천은 그냥 형용사처럼 쓴거지, 무슨 비하의 의미가 있는 말이 아닌데요.
잘 모르면 네이버에 쳐보세요. 비하의 의미가 있나.
지금도 본인이 분기탱천 하고 있네요.
그리고, 논리적으로 막힌 답변쪽은 이제 끝이에요?
한의대 가보면 안다?
근데 어쩌나... 이미 가봤고 졸업까지 했는데...
제대로 설득될만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님이 열받아하던 그 부류랑, 님이랑 쌤쌤이라는건 좀 비참하지 않아요?
논리적으로 막혀서가 아니고, 전 궁금하면 가보시라고 말씀드린거죠.
이미 가보셨다니 저는 다른 말씀을 해드리면 되는 거구요.
그리고 제가 그사람들과 쌤쌤이라서 그렇게 말한 게 아니라,
한의대에서 받던 대답 그대로 돌려드렸다는 생각은 못해보셨나요? :)
제가 말했던 것은
'치료법을 선택하는 방법론에 있어서는 기존의 한의학적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적어도 효과의 규명에서 대해서는 과학적 방법론을 취해야 하지 않느냐'
정도입니다.
한약이 단일물질이 아니라서든, 침의 이중맹검이 어려워서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기는 하겠죠.
근데 진짜 객관적으로 효과가 있는게 맞는지 실질적인 근거를 데이터로 쌓아나가는 방향이 맞지 않겠느냐는거죠.
물론 술자리에서 이정도만 말해도 거의 한까취급받고
왜 반수 안하고 있냐는 식의 반응이 돌아옵니다.
님 말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깜이 되면 고소하세요~
님이야말로 댓글 수정 아주 잘하시던데?
말 빙빙 돌려서 결국 메신저 공격하는 주제에 머 분기탱천이니 뭐니 ㅋㅋ 추하다 추해 찌질한새끼
제 질문을 이해를 못하신 것 같은데...
님이 아까...
다른학생들이 관심이 없거나 감당이 안되는 소리를 했던게 아니라...
'님과 비슷한 관심분야의 친구들'에게, '감당가능한 수준의 이야기들'을 했던거라면서요.
근데 어떻게 그 친구들에게 '한까취급'이나 '반수' 얘기를 듣냐구요?
이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런 반응은, 님 화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거나, 님 말투가 거슬렸거나, 그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거나... 어쨌든 뭔가 님이랑 핀트가 안맞는 사람이랑 대화했을 때나 나올 반응들이잖아요?
이게 어떻게 가능하다는 건지 물었더니, '한의대 가보면 안다'는 뜬금포 대답을 했잖아요?
당연히 그친구들한테는 한까취급이나 반수얘기를 안듣죠 ..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가 한 말들을 적당히 섞어서 말 지어내지 마세요.. 한까취급이나 반수얘기 나오는 애들은 그 친구들이랑 다른 사람들이죠. 말이 안 되는건 님이 둘을 동일인물로 만들어버리니 말이 안 되는 거구요.
근데 님이 제기했던 내용이 윗댓글에 적은 정도라면, 님이 말한 내용 자체는 맞는 말이긴 했네요.
근데 그런정도 얘기들에 반응이 그렇게 안좋았다구요?
네..
제가 무슨 음양오행을 버려야 한다느니
기가 세상에 어딨냐느니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면 현실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싸우자는 얘기밖에 안되겠지요?
그런 얘기는 안했어요.
그니까, 님이 얘기하는 주제에 별 관심없던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그얘기 하고 부정적 반응 얻었던건 맞네요.
결론을 이렇게 내시니 뭐하러 얘기했나 싶기도 하고..
뭐 우쨌든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결국에는 한의학은 그쪽 길로 갈거고, 또 그쪽으로 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죠.
네.. 동의해주신다니 다행입니다.
뭐 여기서 수차례 말씀드렸다시피
제 여자친구도 한의사고
침이든 약이든 잘 맞고 먹습니다..
한의학엔 악감정 없습니다.
관심없는 사람들 각성시키고 설득해보겠다고 덤벼보는건, 그냥 헛심만 쓰고 끝나게 되는지라...
이건 한의대의 문제라기보다, 그냥 일반적인 성향이 잘 변하지 않는다는걸 모르고 너무 힘쓰다가 좌절하신것 같은데요.
네.. 그렇긴 하지요. 감사합니다.
한의대생들은 휴학을 일반적으로 잘 안하나요?
건강 문제나 정말 큰 개인의 뜻이 있지 않는 이상은 6년 쭉 다니죠
이건 의대도 비슷할 거에요
복학하시나요?
아님 다른 분야로??
사실 제가 한의대에 대해 회의를 느꼈던 것과
군대 다녀온 후 남은 한의대 4년을 다닐지 대학을 옮길지의 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하구요
군대에서 많이 고민해볼 겁니다.
군대는 공보의나 군의관으로 가시나요? 아님 그냥..?
일반 병입니다
경한 재학중이신 걸로 아는데 한의학에 회의감을 느끼신 건가요? 아니면 한의대생과 한의사 분들의 태도에 환멸을 느끼신 건가요?
저 어깨 허리 목 아플 땐 침맞으러 잘 다니고
감기걸리면 증에 맞게 보험한약 잘 찾아먹고(제가 진단하는게 아니고 주변에 뭔증이냐고 물어보죠)
회기에서 자취할 땐 한약국가서 약 지어 먹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한의학 침구 한약 자체에는 거부감 없습니다.
한의대생들의 태도에 대해서는 예1때부터 환멸을 느꼈고
한의사 분들은 뵌 적이 잘 없어서 그분들 태도가 어떤지 모르니
그걸로는 환멸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타 대학으로 반수하실 건가요?
사실 제가 한의대에 대해 회의를 느꼈던 것과
군대 다녀온 후 남은 한의대 4년을 다닐지 대학을 옮길지의 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하구요
군대에서 많이 고민해볼 겁니다.
공보의로 가시지 않는 이유가 혹시 시간 절약 때문인가요? 근래 군의관 대신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사람이 좀 있다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당시 26살에 생각했을 때, 남은 20대의 4년간
1. 하고싶은 일 하고 군대 갔다와서 뭐 할지 생각하기
2.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일(한의대 다니기) 하고 공보의로 3년 시골에서 썩기
에서 전자를 택한 거에요. 시간 절약까지 고려하진 않았습니다.
군의관을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가는 사례는 잘 못 들어봤습니다.
전역하고 다닐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현직 한의사란 양반이 하는 꼬라지나
그래도 동기였다는 친구 헛소리 하는 꼬라지나
메디스트림에서 뒷담까는 꼬라지 보면
그냥 저 같은 사람은 한의대 안 다니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이 글을 쓰길 잘 했어요~
저도 님이랑 비슷한 스탠스였고
수업중에 손들고 허무맹랑한 얘기(별자리, 사주, 관상 등...) 교수님한테 이건 좀 아니지 않냐는 식으로 대들기도 많이 했던 학생이었습니다.
덕분에 쟤는 학생이 교수님한테 예의없이 왜저러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욕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제 반발을 귀담아들어주는 동기들도 많았고, 함께 고민해주는 동기들도 많았습니다.
학생시절 전한련이나 한의사협회 등과도 관련되며 대외활동도 열심히 했죠.
그 과정에서 조금 더 깊은 고민도 할 수 있었고, 제 뜻을 존중해주는 한의대친구들도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한의대를 등지고 의전에 진학했고, 한의학 중 일부 영역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에도
제가 그런 결론을 내리기까지 어떤 고민들을 했는지 봐준 동료들은 설령 생각이 달라도 제 입장을 이해해줬습니다.
때문에 지금도 한의사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고, 학술적인 이야기도 다툼없이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의전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합당한 의문제기조차 묵살하고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만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한의사들도 일부 겪어봤죠. 당연히 그런 사람도 있죠. 바로 위에 댓글에도 있구요.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100명의 한의사에게 100개의 한의학이 있듯이, 또 허혁재님에 대한 입장도 100가지로 다른거니까요.
뜻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나 인터넷 댓글들, 여러 꼬라지들에 상처받거나 영향받지 마세요. ㅎㅎ
형....형 A0맞은거 형이 평소에 관심이 존나 많았던게 아니고 중간고사 8점 맞아서 유급당할까봐 개 똥줄타가지고 그과목만 달달 외워서 그런거자남.....그리구 형 한의대 온거 출판하는거 지장생길까봐 공보의가려고 한다고 동기들 사이에 소문 쫙 퍼졌었는뎀... 형이랑 그렇게 친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멋있게 생각했던 형인데 안타깝다....아무튼 하는일 화이팅해
그건 예1 원론이고 생리학은 예2 1학기란다.. 오래전 일이라 까먹어서 잘 기억안나나본데.. 국시 준비 잘 혀..
그리고 진짜 앞뒤 다 자르고 말하는건 니들 종특이니? 원론 유급 안주는 과목인거 하늘도 땅도 다 아는데 무슨 유급될까봐 공부? 그런식으로 잘 모르는 사람들 상대로 선동식 메신저 공격하지 말자..
원래 공보의하려고 한의대 간거 맞고,
소문이 파다한게 아니고 이건 내가 하고 다니던 말이지.
2년 다니고나서,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딴거 4년 더 하고 3년 공보의 하느니 때려친다고 나온것도 맞고.
ㅋㅋㅋ내가 과목 헷갈린건 미안한데... 형 저거 형이 말하고 다니는거 내가 들은거얔ㅋㅋㅋㅋ무슨 소리를 하는거야.......금요일날 무슨 말하는지 한번 잘 지켜볼게 아무튼 화이팅~
난 내가 하고 다니던 말이라고 했는데? 이젠 글도 못 읽니?
추가로.
휴학한 1년 사이에 학생회 사이트 관리자 권한 탈취한 범인, 14학번 ㅇㅇㅇ.
내가 2017년에 복학해서
학생회 사이트 다시 개발하면서 내가 누군지 밝혀냈는데도
그냥 밝히지 말고 묻어두자고 한 것도 나 복학하고 우리 14학번 동기 학번 학생회 할때인 것도 맞지.
내가 한의대 그만둔거?
뭐가 옳고 그른지와는 관계없이
당장 어떻게 해야 무사진급하나
당장 어떻게 해야 안 시끄럽게 지나가나
니들 그렇게 쉬쉬하는 그 태도 때문에 때려친거야
진짜 이딴식으로 앞뒤 다 자르고 공격하는 것에 진짜 치가 떨린다
아무리 봐도 안타까운건 내 쪽이 아니라 니 쪽 같아.
난 그렇게는 평생 살고 싶지 않거든.
형...내가 말한건 생리학 점수 말한거얌..... 형이 댓글 막 수정하니깐 내가 멍청이처럼 보이자남.....
나 그 때 생리학 족위였어..
족위가 중간 8점 받는다고?ㅋ
중간 기말 다 잘 봤으니 A0 나오지
중간 8점 받고 기말 100점 받는다고 A0를 주는 병신같은 과목이 어딨어?
한의학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나여 아님 한의사들의 대응방식에 대해 지적하는건가여
근본적인 문제는 저도 모릅니다. 한의사들의 대응방식도 모릅니다.
그냥 한의대 학내 문화가 좆같아서 때려쳤습니다.
바로 윗 댓글 달리기 전까지는 브레이크 살살 밟고 있었는데
개소리하는거에 걍 풀악셀 밟게 되네요.
이미 메디스트림에선 스샷찍고 조리돌림 중이라면서요? :)
자신 있으면 나와서 말해보시던가.
아 실수 계속 과목 헷갈린다! 원론말한거였어! 쏘리!!!!!!
얼마나 흥분했으면 한 번 얘기를 해줘도 생리학이랑 원론도 구별 못하니.. 쨌든 훌륭한 한의사 되렴
와.. 혁재님이랑 학교 같이다녔으면 저사람도 경한이라는건가.. 진짜 너무 찌질하다
진짜 한의사들 무섭네요; 일종의 집단적 광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
허혁재님 문재인 지지하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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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답니다ㄷㄷ..무사하세용
무사합니다.
누굴 지지하든 무엇을 믿는 본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허혁재님의 강철멘탈 정말 멋있고 부럽습니다. 한의대 지망생이지만 한편으로 한의학에 의구심도 있던터라 예고하신 영상 너무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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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훌륭한 한의사 되실 거에요.아냐 나는 별로 흥분하지 않았엄... 그냥 형이름 오랜만에 들으니깐 반가워서 그래 ㅎㅎㅎ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형이 원론때 8점맞고 유급될까봐 공부한건 형이 말해준거라는거얌... 그리고 학생회 일은 나도 처음 듣네.... 흠... 그건 진짜 병신같은 놈들 ㅇㅈㅇㅈ 그건 그렇다쳐도 형이 말한 조용히 지나가자... 무사진급만하자... 이건 한의대만의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ㅜ
그래 내가 그렇게 말했지..
근데 그걸 넌 글자 그대로 믿었니..? 그거 당연히 컨셉이잖아.. 원론 유급 안주는거 이미 그때 예1들 다 아는 사실이었잖아.. 기말이랑 똑같은 문제로 재시주고, 그거 그냥 풀면 통과하는거 다 알잖아..
그냥 빡공부 컨셉잡고 만점때려서
8점 받은게 안 해서 그런거지, 못 해서 그런 게 아니다 보여준거라고..
니가 이해력이 그정도밖에 안되니까 아까부터 원론 생리학 과목도 헷갈리고 있는거 아니겠니..
그래 나 그때 열심히 해서 기말 만점받아서 홍무창교수님 스테이크 얻어먹었어.. 가서 꼭 말하고 싶었던게 있었거든.
그때도 여쭤봤어 난.. 한의학에 대해 여러가지 의구심이 많다고
난 그때 홍교수님 반응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단다..
넌 안갔으니까 뭐라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 안간건지.. 못간건지.. 어느쪽인진 모르겠다만.
뭐.. 그리고..
그건 한의대만의 문제가 아니겠지..
단지 내가 겪은 곳이 한의대였고,
한의대라서 유독 더 심한 부분이 있었을 뿐이지..
근데 니 누군진 모르겠지만
니 언행 보면 한의대 휴학한건 정말 내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선택 같아.
의대도 위에 말한 학내문화는 많을겁니다.. ㅎㅎ 학교 하나만다녀서 전부를 말할 순 없지만
8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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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타는 오르비.. 일단 듣고 평가를 하던말던 해야지궁금하네요 저도 아직 안들어가서..
예비 한의대생들한테 한의대 가지마라 뭐 이런 얘기를 할 건 아닙니다
적어도 예상은 하고 들어가거나, 마음의 준비는 하고 들어가라는 얘길 하겠죠.
본문에서 제대로된 내용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나 한의대 곧 깔거니 기대하시오~ 라는 시비를 풍겨두셔놓고는
나 나쁘게 말하는 니들은 나쁜놈이라고 하시는건
좀 이상하네요
가만히 있는 사람 선빵쳐놓고는 피해자 코스프레 느낌이랄까요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티저구요.. 티저 모르세요 혹시??
티저니까 제대로된 내용이 없는 것도 당연하고 기대하게 하는 것도 당연하죠..
그리고.. 제가 본문에서 한의대를 깠나요? 시비를 걸었나요?
100명의 여자에겐 100명의 페미니즘이 있듯이 100명의 한의사에겐 100명의 한의학이 있고
-> 가치중립적이고, 사실.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하면 잘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라고 하며 대답을 회피하고
한의학에 대해 비판하면 잘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라고 하며 대답을 회피합니다.
-> 댓글에서 말했던 (올라가면 다 배워... 알게 돼..) 의 다른 표현.
여자가 페미니즘에 조금이라도 반기를 들면 흉자라 비난하듯이
한의대생이 한의학에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품으면 '그럼 반수해서 의대 가'며 눈치주고요.
->객관적 사실
여기서 뭘 어떻게 깠나요 제가..?
자 문제입니다
한의학에 대해 비판하면 잘 몰라서 그런거니 공부하라고 하며 대답을 회피합니다.
한의대생이 한의학에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품으면 '그럼 반수해서 의대 가'며 눈치주고요.
이 문장에 부정적 의미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저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 같습니다.
답변이 매우 협소한 범위에 한정되었네요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저 문장은 부정적 의미가 있나요 없나요?
여러번 뜯어 봤지만, 제가 보기에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경청해보고 이해하려 노력해볼게요.
약간 관종에 소통능력 결여같은디ㅋㅋ굳이 벽보고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듯
현자님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관종은 맞는데 소통능력은 님보다 뛰어나요 :)
무당새끼들 또 좌표찍었죠? 성역화 들어가죠?
의대글에 의사가 댓글다는건 아무 말 안하면서 왜 한의대 글에 한의사나 한의대생이 댓글다는건 뭐라하는거에요? 개인적으로 궁금함
의학은 학문이고 한의학은 유사학문이니까요
유사학문인데 왜 MeSH term도 있고 SCI 분류에도 단독 필드로 있을까?ㅋㅋㅋ
응 WDMS에도 등재안된 무당대~ 해외선 의사취급도 못받쥬?
학문이냐 학문이 아니냐를 따지고 있는데 세계 의대 목록인 WDMS가 왜 나옴? 그럼 치대도 무당이고 수의대도 무당이겠네?? 논리란 걸 어디 전당포에다 맡겨놔야 한까질 할 수 있나 봄ㅋㅋㅋ
하기사 펍메드가 뭔지도 모르고 web of science 분류 어디서 찾아보는지도 모르니까 지 아는 얘기만 하는 거겠지만 내가 또 그런 꼴은 못 봐서^^
인성이 덜된 친구 같네요. 저도 예전에 관심있게 본 주제라 찾아봤는데, 오히려 타국(베트남, 몽골,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등)의 전통의대는 WDMS에 남아있었습니다.
한의사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중국의 중의학대학도 남아있고, 국내 서남대 의대 같은 부실대학 몇개퇴출된거라 하더라구요.
쓸데없는 분란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cuckoo님 개인적으로 그런 망상은 뇌에만 담아둡시다.
모든 배움과 학문에는 지위고하가 없고, 공부하지 않은 남이 함부로 평가할만한 것이 아닙니다.
cuckoo님 발언은 제 의견과 무관하다는 점 이 자리를 빌어 밝힙니다.
쿠쿠인지 밥솥인지는 고작 서울대 일반과따리밖에 못가서 한의대에 열등감느끼는거같네요. 의대생 형님들이 보면 비웃겠어요.
님 진짜 수의대 맞아요?? 스탠스가 진짜 이상함 수의대 다니는 사람 혹은 수의사중에 님같은 사람 진짜 단 한명도 못봄 킹리적 갓심이 듭니다
뭔저번에도 수의사법을 물어보질않나 ohe를 물어보질않나ㅋㅋㅋ뭐가 문제란거에요??
뭔 의까인지 뭔지 별 시덥잖은 소리도 들어보고 나참ㅋㅋ
첨언하자면 님처럼 무작정 한까?? 적인 스탠스가 아닌 친한방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방동물병원도 관심있게 보고있고 또한 동생이 한의대도 쓴 마당에 무작정 한의까들을 보고있기 쉽지않네요. 같은 한의까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명박근혜부터 페미니즘과 한의대까지... 덕코좀 나눠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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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겠습니다!ㅗㅜㅑ 감사합니다
최근 글과 별개로 쎈 칼럼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방향성이 좀 명확해졌어요 ㅋㅋ
사실 전 쎈 쪽에서 더 반발이 있을 줄 알았는데
쎈 쪽에선 오히려 수긍하는 분위기라 놀랍고
(몇년 전엔 3등급한테 쎈 하라고 하면 자기 무시하냐고 방방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명박/박근혜가 정시 수능 망친 얘기 쓸 때에도,
한의대와 페미니즘 얘기에도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은 알았지만
두번 다 이렇게까지 날서게 나올 줄은 몰랐네요
이 ㅅㄲ 차단이 답인듯
넵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결국 하실 말씀이 6년 중 예과 2년 마치시고 학우들과 어떤 트러블이 있었는가군요. 이건 들어봐야 판단할 수 있겠는데. 자극적인 홍보 방식이라고는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 페미니즘과 한의학이 맥락을 같이 하는지 이해가 안 되고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 물론 시간이 아까워서 시청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달하려고 하는 그 참뜻이 사견에 불과한게 아니라 정론이길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
음.. 트러블에 대해선 크게 얘기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미 댓글에서 말하기도 했구요.
제가 느꼈던 바에 대해서 주로 얘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
4수씩이나해서 겨우 한의대 입학예정인 사람이고
정치도 보수라 어떻게보면 게시글과 다 상반된사람인데 특히 저번 정치관련은 진짜 일ㅂ충사고방식 사람들이랑 상대하는거 질리실듯ㅋㅋ 팩트고뮤ㅓ고
위에 어떤 교수님말씀이나 한의학에대한 개인적의견을 좀만 묻고싶은데 풀악셀밟으신김에 좀 힌트주실수있으시련지.. 최대한 한의학에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싶어서요.
한의대생이
'한의학에 가장 비판적이면서 한까로 넘어가지는 않는 스탠스'
가 딱 저의 스탠스일거에요.
(기존의 논리체계로 진료하는 것을 인정하되, 효능에 대한 규명만 과학을 빌리는게 맞다는 생각)
사실 기존의 설명 논리를 부정하는 순간
거기서부턴 한까가 됩니다.
전 한까는 아닙니다.
근데 이미 지금 한까 취급 받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ㅜ
이번에 합격했는데 사실 걱정 많이 되거든요.. 주변에서 부정적인 말도 많아서요. 정확히 무엇을 배우는 지도 잘 모르겠고.. 객관적인 정보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저도 별로 아는 게 없어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1. 의대 가고 싶었는데, 성적 맞춰서 의대 대체로 가시는거면
2. 한의대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군대 안가려고 오는 거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구요
이와 별개로
본인이 평소에 소소한 부조리에 사사건건 불을 키고 달려드는 성격이라면
절대로 한의대를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한의대와 절대 맞지 않습니다.
(한의사 라이센스라는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감내할 수 있는 상황이거나
원래 그런 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사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한의대에 가도 괜찮습니다)
근데 사실 마지막에 말씀드린건 대한민국 어디 가도 피곤할 성격이기는 한데, 한의대가 유독 심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5수때 서울대 사과대나 사범대 갔으면 중간에 그만두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본인이 평소에 소소한 부조리에 사사건건 불을 키고 달려드는 성격'
사실 이런 성격이면 의치한 어디를 가도 적응하기 힘드실거에요.
일반과를 가셨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제가 의치 간다고 언급하지도 않은 것은
거기도 익히 얘기 들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ㅠㅠ 의대 가고 싶었는데 한의대 가는 경우 권하고 싶지않으시다고 했잖아요.. 의대랑 한의대랑 완전 다른가요? 어느정도 겹치는 줄 알았는데..
전혀 다릅니다! 성향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대든 한의대든
소소한 부조리에 침묵하여 그러려니 살아야 하는 건 똑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구요. 이건 한의대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오히려 경한은 부조리가 굉장히 적은 편에 속했어요.)
아 의대랑 한의대랑 성향이 다르군요.. 고민되네요 또... 부조리가 도대체 뭔지 궁금하네요 ㅠㅠㅠ 말도 안 되는 시험 방식으로 유급당하는 경우를 들었는데 이게 말씀하시는 부조리일까요?
아뇨아뇨 그런건 아니고 .. 적어도 경한에 그런건 없었네요. 그리고 그런건 의대에도 상황에 따라 있을 수 있지 않나 싶구여.
짧게 댓글로 말하긴 애매해요.
이제 입학하는데 이런 글 보면 너무 혼란스럽네요 가서 겪어보고 판단하겠습니다
스샷만 슬쩍 보고 다짜고짜 욕하는 한의사들한테는
한의대 낙오자의 푸념이라 조롱당하는건 상관없지만
동지섣달님은 제 말을 낙오자의 푸념으로 넘기셔도 되니
6년 후 훌륭한 한의사 되시기를 바랄게요!
본문만 보고는 읭? 했는데 댓글 찬찬히 읽어보니 님이 무슨 상황인지는 알거같아요 ㅋㅋ
음 어느 방향인진 모르겠지만, 찬찬히 읽으셨으니 제 진의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게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아니, 오히려, 댓글을 찬찬히 읽어주셨다니 그것만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하는 말을 찬찬히 읽어주시는 분들도 많지 않더라구요.
그냥 첫 인상(응 어그로 한까~)으로 모든 걸 결정하고 제가 하지 않은 말들도 제가 한 것으로 간주되어 버리고.
이명박 박근혜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문재인 지지하냐 묻고 그렇다 하면 척수반사로 대깨문..
정말 그럴까 싶었는데, 역시나고.. 좀 실망스러운 며칠간입니다.
아무튼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님이 특별히 한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르비 내에서 한의대,한의학라는 민감한 단어와 한의대생 출신이 쓰는 글이라 어그로가 끌린거같아요.
다만 100가지 페미니즘 100가지 한의학은 비유가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지만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시고 나중에 배우면 다 안다 라는 취지로 대답을 들으신거같은데 사실 대부분 어른들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하는 말이죠 특히 교수나 많은 학생들을 대하는 분들이 학생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실수입니다. 한의대 교수님들도 당연히 다양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성실하게 대답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의대에도 나중에 배우면 이해된다 이런 식으로 대답해주는 교수도 있을거에요.
아마 님이 의대를 다녔는데 비슷한 의문이 들었다면 의대교수가 그런식으로 답변했고, 님이 한의대 대신 의대를 주제로 이런 글을 썼을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논란이 되진 않았겠죠. 님의 탓은 아닙니다.사실 댓글 단 사람들도 의도적으로 님을 까려는 거라기보다는 오르비가 워낙 자주 한의대의대논쟁이 있는 곳이라 그런것같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전역후 한의대를 다닐지 아예 학교를 옮길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다짜고짜 뭐이리 꼬였냐는 둥 인신공격하시던 한의사분께서도, 제 의견을 들으시곤 '적어도 주장이 틀린 건 아니다'고 말씀해주시고
공원맛님처럼 제가 처했던 상황까지 어떨지 떠올려보실 정도로 제 이야기를 경청해두시는 분이 계시니
그래도 조금은 힘이 납니다.
여러 모로 많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제목부터 어그로 끌려는게 너무 심하게 보이는데
ㅇ 맞다고.
아 제목 어그로 맞았군요 ㅇㅇ 화이팅 하세요
어그로를 안 끌면 그냥 혼자 하는 불평1로 끝나는데
그나마 판이라도 벌려지니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거죠.
수고하세요~
군대가서 잘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그런대 님이 생각하는 부조리들을 자세히 듣고 싶네요~
그것이 객관적으로 봤을때 부조리가 맞는건지~??
위의 글들은 다 보았습니다~특히 교수가 했던 부분은 공진단님이 잘 설명해 주셨구요~
금요일에 얘기할게요 :)
근데 군대는 육군 공군중에 어디 가실거에요?
육군갑니다
늘 건승하시길..
감사합니다
제작하신 교재들 매년 잘 보고 있습니다.
학교를 그만두셨다는걸 오늘 처음 알게되어 놀랐는데, 이쪽 일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셨다고 하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값싸게 공급해주시는 점 수험생으로서 늘 감사드립니다.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기대해주셨던 것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그 교재에 집중했던 해 4년이
이제 모두 지났답니다.
전 일격팀 일을 모두 손 뗀 상태이고, 곧 3월에 입대합니다. 작년에 개념서와 기출분석서가 완결됨으로써 저의 역할은 다 마친 거지요.
4년간 저희팀이 책을 잘 낼 수 있었던 게
제가 한의대를 휴학했기 때문이었어요.
한의대 다니면서 병행해서는 고퀄 책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판단도, 제가 한의대를 휴학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 판단이 비록 금전적으로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을 수는 있어도, 만족하고 감사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다행이고 기쁩니다 :)
아.. 그렇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부상없이 몸 성히 제대하셔서 더 발전되신 모습으로 서점에서 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동안 구구절절 말할 기회도 말할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 다음에 더 멋진 모습으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혁재야 힘내라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냐
어..우리학교는 그런분위기아닌디..
치료는 이론으로하더라도 효과는 과학적으로 밝혀야하지않나?
이거에서 뭐 논리를 주고받을 수는 있어도 배척..하는느낌은 없었는데 당시 경한은 좀 달랐나보네요
그런 학교와 분위기라니 다행이네요..
혁재님 반갑습니다. 허님이 만드셨던 콕콕에서 '팔라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본과 들어오면서 학업때문에 잠시 혼이 빠져서 콕콕을 잊고 지냈는데, 메디스트림에 글이 떠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허님이 이렇게 힘든 상황에 계신 줄 몰랐네요. 그간 연락이나 안부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허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잘 알겠습니다. 저도 예과 때 허님처럼 많은 고민을 했었고, 본1까지 많이 방황해보면서 다소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의대에 진학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기존의 지식과 충돌되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테니까요.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허님의 생각이 다소 과격한 비유 ~마치 한의학=(래디컬)페미니즘 이라는~로 인해 오독 내지는 폄하되는 것이 아닐까 아쉽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한의계가 마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극단성, 이기적인 태도, 비논리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신다고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허님께서 글에 적으신 내용은 티저라고 말씀하셨고, 자세한 내용은 본방(?)에서 이야기하신다고 하셨으니, 꼭 그렇게 말씀하시려는 것은 아니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에 오수썰을 읽으면서 한의대를 생각해보게 되었고, 한의대에 입학해서 고민과 방황 끝에 한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이제는 본3이 되어가는 입장에서, 허님을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하시던데, 사고없이 잘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이후에 한의대를 계속 다니실지 말지 결정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허님이 한의계에서 함께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요즘 펌프 하시나요? 그때 발목 부상때문에 펌프를 쉬시게 되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많이 괜찮아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에도 펌프를 짬날때마다 해서 더블24까지 브렉온했습니다ㅎㅎ 요즘 XX에서 신곡이 많이 나왔는데 무리되지 않게 하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저보다도 더 한의학에 회의적인 친구가 스터디 다니면서 한의학에 긍정적 태도로 바뀌거나 하는 부분을 보면서 제가 못본 부분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학생들은
무사안일주의를 조장하며 모두를 공범으로 만드는 족보와 기출 전수 시스템
과목별 시험 기출 다 복원해놓고 가지고 있으면서 미공개(다 공개되면 공부하기 어려워지니까 ..? 에휴..)
족보나 기출을 마치 지나가던 교수님께 들키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교실이나 자습실에 노출시키지 말라고 난리부르스(교수들도 다 한의대 다녔는데 족보를 모른다는.. 이해할 수 없는 관행.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라나 뭐라나..?)
+
학교는
한의사 육성 시스템 구축에는 별 관심도 없는 근시안적인 교실별 이기주의에 따른 시수싸움에 불과한 교육과정 책정 책정
+
한의사들은
교육과정에 대한 무관심(난 이제 한의사 되었고 임상 할줄 아니까 내 알 바 아니다 이거죠?)
이 삼박자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의대 정규교육의 걸레짝에 쓸모없는게 되어버리고,
이런 상황에 학생들은 한의대 수업으론 한의사 되기 택도 없이 부족하니 외부 스터디를 다녀야만 그나마 한의사 흉내라도 낼 수 있겠다 싶어 학교 수업은 더더욱 뒷전으로 밀리고, 학교는 대충 족보보고 진급하는 용도가 되어버리고 임상은 학교밖에서 배우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더더욱 무사안일주의는 강화되고
실습이 턱없이 부족하니 봉사팀이나 봉사동아리 아니면 실습 경험 쌓을 수가 없어 한의사 대동도 하는둥 마는둥 기를 쓰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부지런히 침놓으러 다니고
저는 이런 시스템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해결하려는데 관심이 없는 모습에 실망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메디스트림에서 뒷담까는 사람들한테, 이래도 이게 그냥 예과만 다녀놓고 한의학에 대해선 알지도 못하는 낙오자가 푸념하는 거냐고 되묻고 싶네요.
펌프는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로 그냥 정체된 실력으로 가끔 즐깁니다. 그래도 그때 누가 먼저 깨나 내기했던 펌트리스 꽈트로는 겨우겨우 깨는 정도랍니다. 이젠 제가 닿을 수 없는 괴물들의 세계로 가셨군요..
헉... 콰트로 그 때 내기해서 지면 뭐라도 해드린다고 했었는데...ㅠㅠ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 제가 뭐라도 도와드릴 수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콰트로는 d22 거의 브렉온까지 갔었는데 막판 롱놋에서 죽었습니다...ㅠ
허님이 쓰신 댓글을 보니 얼마나 허님이 불리한 조건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극복하려고 하셨는지도, 그리고 현실의 무관심과 매도에 실망하셨는지도 알 수 있겠네요. 한의대에 알게 모르게 악습이 많죠. 특히 족보-기출 관련해서는 정말 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최대한 개선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 다른 곳은 어떤지 몰라도 제가 재학중인 학교는 일단 최대한 족보는 공개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 동기 학우분이 정말 많이 고생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지만요...
그래도 허님께서 실망하신 부분이 문제임을 한의계도 인지하고 있음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해결되는 데에는 시간이 제법 걸리겠지만, 그래도 많은 깨어있는 한의대생들이 문제를 깨닫고 하나둘씩 없애나간다면 언젠가는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학교에 있는 동안은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한의사가 되어서도 최대한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울 예정입니다. 아무튼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모쪼록 군대 잘 다녀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어디선가 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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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늦었지만 저도 오래만에 팔라님과 말씀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http://m.dcinside.com/board/exam_new/9212455
이거 반박좀 부탁드립니다 수시 늘어난게 이명박 박근혜 탓이 맞나요?
한국당에서 정시비율을 더 높게 하자고 얘기했던것같은데 민주당으로 뭉쳐야한다는 이유는 뭔가요
전 이 글에서 민주당으로 뭉치자고 한적이 없어요..
저친구랑은 합방하기로 했습니다 금요일에!
아 제가 저 글 본문만 읽어서 오해했나보네요
이거 어째 유하 각 잡다가 폭탄 맞을 거 같은데ㅋㅋㅋㅋ 군대 가기 전이라도 안전하게 갑시다 가뜩이나 군대 엠창ㅈ같은데 직전에 멘탈 부서지면 서글픔ㅠ
괜찮습니다 ㅋㅋ
글과 댓글 전부 정독했습니다. 금요일 방송 기대할께요.
수험생때 n제 정말 잘 풀었습니다. 좋은 문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에 할말을 조금 달아버리긴 했는데 말로 얘기하면 또 다른게 있겠죠. 잘 준비해볼게요!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현직자입니다 오르비에선 진실을 얘기하려해도 그분들이 몰려오죠..
불편한진실 이랄까요? 실명까고 용기있는모습 정말 멋있다고생각합니다 갠적으로 응원드리고 꽤나 깨어있으신분같습니다 하시는일 전부잘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힘이 나네요.
듣도보도 못한 망한 강사의 발악
듣보잡은 맞지만
강사는 시작조차 한적 없음 ㅅㄱ
팩트라면 딜이라도 들어가지 강사도 아닌 사람한테 뭐라는겨 허공에 펀치하네
선배님 이번에 20학번으로 들어갑니다. 한약 다니다가 들어가는 입장이라 어떤 말 하고픈지 잘 압니다. 우리가 천천히 바꾸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집필하신 책들 정말 잘봤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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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현실적으로 님은 방송할수록 실모 판매수만 떨어질듯
너무 소재가 자극적임
어차피 새로 안만든다니까
님만 일격필살 팀에서 빠져서 님이 2021출판을 안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일격필살 팀 자체가 2021출판을 안하는시는 건가요?
일격팀은 일합니다 다만 새로 만드는건 수1 삼각함수 문제밖에 없어요. 새로 만드는 모의나 N제는 없습니다.
저는 건강문제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책팔때는 말안하다가 이제서야 말한다?
일격괜히샀누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다 설명하고 팔았고
올해도 지금 다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허혁재님은 우파쪽이실거라 생각했는데 제 예상이 틀렸군요. 시간이 된다면 가지고 계신 정치적 견해에 대해 자세히 듣고싶네요. 저는 보수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주위에 좌파 사상을 가진 사람이랑 얘기하면 토착왜구라고만 하길래 얘기를 포기했었는데 허혁재님 말씀은 들어보고싶네여.
그래요 언제 한번 이야기 나눠요. 저 내일 9시 반 출근인데 이젠 자야 할 것 같아요.. :)
본문중 족보같은경우는 저희도 비슷한데 한의대만의 문제는 아닌거같습니다. 다만 댓글중 학년지나면 알게된다거나, 알아서찾아봐라같은경우는 한의대의 문제라는 말씀의 취지에는 공감되는데 금요일에 방송기대하겠습니다.
예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한의대 교육과정 개떡같고, 적폐교수들 당장 청산하고 교육과정 뒤집어엎고 ebm 중심으로 가야하는거 씹인정... 의료봉사라는 껍질을 뒤집어쓴 사실상 마루타(?) 실습... 동의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이 글이 고깝게 보이는 이유는
1. 예과, 기초학문에는 작성자가 분노를 표출하는 것들이 팽배하나 본과, 실습을 다녀보면 이와 다른데, 경희대 한의예과에서만 학교생활을 해본 작성자가 '한의대'라는 표현으로 마치 전국 한의과대학 모든 수업이 위와 같을 것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때문.
2. 족보, 기출은 경희대 한의대'만'의 문제가 아닌데 한의대의 적폐때문에 뒤따르는 문제인양 표현을 한게 의도적인건지 쓰다보니 감정적이어서 그렇게 비약이 된건지...?
써놓고 보니 결국 '경희대'에서 한의'예과' 생활을 한 학생이 '한의대'를 아우르는 워딩을 하니 그렇네...
+협회에서 교육과정에 대한 문제점 인식을 한건 알고 있는데 뭐 진척이 없는건 여전하네?? 첩약이니 의료기기니 바쁜건 알겠는데...
1. 직접 시식해보지 않아도 이게 된장인지 아닌지 뻔히 아는데 왜 직접 안먹고 욕하냐는 건가요.. 전 그런건 전혀 먹고 싶지 않아서 안 먹었습니다. 보고 들은 게 있는데 제가 왜 먹어야 하나요..? 된장이 아니라고 말할 자격을 얻기 위해서?
2. 은연중에 경한이 이정도인데 다른데는 오죽하겠냐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네요.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
궁금한 게 많아요..
1. 한의대 정시로 갔나요?
2. 한의대 나가면 무슨 대학 무슨 과 갈 건가요?
3. 왜 문재인 지지하는거죠?
경한 정시로 드가심
학교 과는 언급 안하신거 같고
3은 직접 물어보세요
수갤에서 토르써가면서 패드립치는 거 보고 이제 그냥 정치 얘긴 안하려고 합니다
페미는 좀 ㅠ
ㅎㅎ
수험생 시절 일격을 풀며 감탄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오르비에서 명실상부 가장 핫한 소재를 꺼내셨네요. 그 용기에 찬사를 드립니다. 외부인 입장에서 함부로 한의학 교육과정을 언급하는 것 또한 오르비에서 사실상 금기시되었기에 더욱더요.
족보는 의대에도 존재하는 문화이긴 하지만 교수님들과 그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았을 때 이미 그에 대한 존재를 알고 계시고, "꼭 알아야만 하는 부분을 시험으로 내는 것이고, 따라서 족보를 공부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어차피 매년 문제는 일정 부분 바꿔서 낸다" 라고 하셨습니다.
동기들은 그래도 족보의 존재를 대놓고 노출하면 탈족의 비율이 높아질 것을 걱정하며 족보를 교수님께 노출하는 것을 금기시합니다.
이게 한의대에서 족보를 바라보는 관점과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응원드립니다.
저 또한 감사합니다.
거의 비슷한 부분도 있디만(서로가 다 알지만 탈족방지를 위해 쉬쉬하는) 차이를 확인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의대 족보에 대해 잘 몰라 경한 족보 시스템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경한에거 족보는 학생들에게 public하게 오픈된 것이 아닙니다. 족위라는 사조직을 학년마다 만들어서 과년도 2-3년치 전과목 족보와 기출을 족장에서 족장에게로 보내줍니다. 족장은 이걸 각과목 족보위원들에게 보내주어 매년 새로 족보를 만들고 기출된 내용은 별표 개수로 표시합니다. (족위는 매 학기 돌아가면서 하므로 모두가 족위-기출 시스템의 공범으로 묶입니다)
기출은 학교나 교실이나 과목이나 교수 차원에서 오픈되는 것이 아니고, 매 시간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이 손수 복원합니다. 족보는 주로 1-2주전 과목별로 학교 내 인쇄소에서 버젓이 과목별로 늘어놓아 판매하게 됩니다. 기출은 시험 전날 오후 6시에 오픈합니다.
족위 소속이 아닌 일반 학생이 허락된 시간 이전에 족보와 기출을 확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제가 이 시스템에서 납득하기 어려웠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출되기 말자고 호들갑이면서, 인쇄소에 버젓이 늘어놓고 예2-본2 전과목 판매하는 건 대체 무슨 모순인가? 교수들은 한의대 인쇄소에 안 갈거라는 눈가리고 아웅?
2. 몇몇 교수들은 대놓고 족위와 족장이 누구나며 수업시간에 부르며, 적대적이지도 않습니다. 이럴 땐 그냥 오픈하면서, 뭐하러 숨길까?
3. 그렇게 족보와 기출을 꽁꽁 숨겨 내려보낼거면, 전학년 전과목 기출을 부정하게 훔친 친구는 왜 또 쉬쉬하는가? 이왕 도둑질을 하려면 스케일 크게 하라는 큰 그림일까?
4. 백번 양보해서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치고 족보도 기출도 소중하다고 치자. 그럼 3과 같은 일이 벌어졌으면 족보를 아예 public하게 오픈할 생각을 해야지, 그냥 덮어두고 모른 척 하자는 건 뭘까?
그러나 대부분은
한의학 교육은 모르겠고, 지금 이대로가 진급하기 편하니까
자신도 족보-기출 시스템의 공범으로 묶여버려서 자기부정하기 힘들어서
문제제기하고 고치려고 해봤자 지지해주는 사람도 없으니까
현재 상태의 개선을 포기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수긍하게 되거나,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한의대를 그만두지요.
결국 남은 사람들은 고농도로 농축된 기존체제의 호위무사가 되어 (예과 다녀놓고 때려쳐놓고 뭘 안다고 까부냐)를 시전하고 나간 사람들에게 괜히 '한까가 들어와서 자기 부족한 건 못보고 한의대탓만 하지 ~'를 시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나간 사람들을 욕하면서 더더욱 내부 결속을 공고히 하나 봅니다.
족보와 기출의 차이가 뭔가요? 저희는 기출문제를 족보라 불러서..
매년 수업 필기자료를 따로 정리해서 자료를 만든걸 족보라 합니다
정의가 달랐군요
공보의 아깝네요..
이미 4년 전에 각오한 것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
91년생 아재 시절은 한의대 교육평가 자율화때 아님ㅋㅋ
2017년부터 강화된 교육평가 의무화 실시중이고
이때 젊은 전임 교수도 많이 충원됨
그러니 님의 한의대 교육 관련글은 신뢰성이 별루임ㅋㅋㅋ
죄송하지만 나이는 91이라도 14학번이라서 14년 15년 다녔고
마지막 반학기 다닐땐 17년이었습니다.
다행히 마침 제가 없어질 때 뭔가 변화가 생겼다니 조금읏 낫겠네요.
근데.. 교육평가가 의무화되었다고 뭐가 크게 달라질 순 없을 것 같네요.
요즘 교심위 얘기 들어봐도 갸우뚱하고.. :)
한의대 교육커리큘럼 많은 변화가 예상되요
전임교수 충원율 상향등 교육평가 강화되자
각 한의대 기준완하 요구ㅋㅋ
한의협에서 그럴봐엔 한의학과 폐과하라 하고
오히려 교육개선 적극 추진 한다고함
ps. 초고령화 시대인 지금 미국 전통의사(DO)랑 교육과정 많이 교류할것 같아요
혁재형님 코격필살 풀고 서울대 갈 거 같은데 곧휴 쪽쪽 빨아도 돼요? 저번에 디씨에 글 썼었는데..
서울대 가면 가는거지 왜 빨려고그래여;; ㅋㅋㅋㅋ;;;
어그로땜에 눈쌀 찌푸리며 들어왔는데 댓글 쭉 읽어보니 전부 공감가는 이야기..
말이 좋아 고치려고 노력하지,,
대부분 관심없고 단기간내 고쳐질 거 같진 않은 문제들이네요.
추가로 원대 졸업합니다만.. 본질이 다르다곤 말안하겠는데 글쓴이 말만 들으면 경희대는 더 형편없이 공부하는 거 같네요.
제목이 어그로성이 있어야 읽으러 들어오더라구요..
학내에서 해결이 되었으면 제가 밖에서 얘기하지도 않았을 거에요
팩트)문재인 이야기 꺼내지 않았다면 오르비 90프로가
이 말 지지함
문재인얘기 꺼내든 말든
옳은 말 하면 지지받고, 틀린 말 하면 비판받는게 정상이겠죠?
다행히 오르비가 생각보단 정상적이라서, 지금 많이들 지지해주시고 계십니다
교육과정이 제대로바뀔수있는사안일까..한의대가고앂다
경희대 족보시스템이 어떤지는 제가 잘 몰라서 질문드리는데, 원래 기출문제는 학생들이 각자 외워서 그걸 취합해서 대충 만드는것 아니었나요? 아니면 경희대 쪽에서는 문제지 원본을 가지고 있는거인가요?
그리고 어차피 교수님들이 기출있고 족보있는거 다 아시니 왜 수선떠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기출이 있다 정도만 아시지 어느정도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십니다. 실제로 기출문제 누가 내팽겨쳐놓은거 보고 교수님이 '이렇게 정확하게 복원되있다고?' 하시면서 충격 먹으신 사례도 있거든요.
그런데 경희대 서머리 시스템이 불합리하긴 하네요. 저희 학교에선 예과에는 서머리 자체가 없었고(그래서 고대유물로 내려오는 몇년전인지도 모르는 어떤 선배가 정리한거 보고 공부하고 그랬습니다) 본과에서부터 생겼는데, 각 서머리조가 완성하자마자 학번 전체에 공유해서 이거에 대해 불만 가지는 사람은 전혀 없었거든요.
어차피 수업 듣고 수업 요약해서 적는건데 중간,기말고사 범위까지는 나가야 완성할수 있으니...
교수마다 그런 차이가 있을 수 있기는 하겠네요.
저도 아예 말씀하신 방식으로 퍼블릭하게 공개되는 시스템이라면 합리적으로 받아들였을 것 같습니다. 특히 유출사건이 발생되었다면 더더욱요.
네... 그리고 그걸 인쇄해서 인쇄소에서 판다는거도 소소한 충격이네요. 보통 파일로 만들어서 공유했었는데... 그러한 시스템에 관한건 학번 내에서 건의와 토의를 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될 문제 같아보이는데 경희대는 인원이 많다보니 그것도 쉽지않나보네요
처음 글을 읽었을때는 어그로성 글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댓글을 끝까지 읽어보니 이렇게 실명을 까고 이런 주제를 가지고 애기하시는걸 보니 대단한사람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금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직 한의사입니다.
글에서 가장 부조리하다고 느끼신 부분이 족보와 기출문제이신것 같은데
저거 눈가리고 아웅하는것 맞습니다.
저 문제는 묘한것이
교수입장에서는 문제 새로 내기 귀찮고
학생입장에서는 공부해서 문제 맞추기 싫으니까
서로 어느정도 짬짜미가 맞아서 일어나는 현상이죠.
한의대는 아마 글쓴분같은분께는 맞지 않는 곳일겁니다. 근데 이건 의치한 다 문제라서...오히려 교수와 빡시게 싸워도 되는 자연계열이나 인문철학계열이 더 어울리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더한 부조리가 있죠. 졸준위. 전국단위 스케일의 돈까지 걸린 국시를 위한 족위. 매 학년 족위 스노우볼 굴려서 만들어낸 첨탑 가장 위에 달린, 결국 모든 한의사들을 공범으로 만드는 그 졸준위요.
제가 만약 한의대로 돌아간다면, 그건 졸준위가 없어서 한의대 적폐의 공범이 되지 않고도 한의대를 졸업할 수 있어서일 겁니다.
확신합니다. 이제 졸준위 없이 공부하셔도 충분히 한의대졸업하실수 있습니다. 나중에 글 하나 올려드릴게요. 확실한건 12학번 이후로 국시가 공개되면서 이전 국시와의 완전한 차별성을 가지고 문제가 나오고 졸준위 없이 졸업하실수 있습니다. 만약 못믿겠다면 나중에 복학하시고 글쓰시거나 쪽지주세요.
말씀하신 바를 못 믿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출문제가 완전히 자유롭게 공개되는건 아니고, 유출하면 법적책임 묻는다는 문구까지 박아넣은지라..
어쨌든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졸준위는 어차피 가입이 자유라서 가입 안하시면 될겁니다.아시겠지만 경희대는 심지어 학번 전체가 가입 안한 경우도 있었고요.
아 저는 경희대에선 다 들어가면 다 들어가고 다 나가면 다 나갔지 개별적으로 가입을 안하는 경우를 못봐서요.. :( 경희대만 특이한 부분이 있나보네요.
네, 같은 한의대라도 문화가 좀 다르긴 하군요. 저는 그냥 건너건너 다른 한의대 소식을 들어왔는데 상세히 알게되어 좋았네요
위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막연히 '경한이 이정도인데 지방한은 오죽하겠어'라고 생각했던 것에 다시금 반성하게 됩니다.
다른 학교 사정을 아예 모르면서 함부로 넘겨짚은 셈이 되어 부끄럽습니다.
한의대 졸업하고 의전 졸업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본문의 글들 대부분 한의대 재학시절 느꼈던 감정들이라 공감도 많이 갑니다.
예과때 의문을 제기하면 예과생이 뭘 아냐, 본과가보면 알게 된다.
본1때 의문을 제기하면 1학년이 뭘 아냐, 2학년때 방제, 침구 배워보면 알게 된다.
본2때 의문을 제기하면 2학년이 뭘 아냐, 3학년때 임상 배워보면 알게 된다.
본3때 의문을 제기하면 3학년이 뭘 아냐, 4학년때 병원실습 들어가면 알게 된다.
본4때 의문을 제기하면 4학년이 뭘 아냐, 임상해봐야 안다.
졸업 후 의문을 제기하면 임상 몇년 했냐, 공부가 부족해서 그렇다.
분명히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저역시 '이렇게 매년 의문을 해결못하다 죽기직전에 에이 뭐야 모르겠잖아' 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건 아닐까? 라는 불안함도 느꼈고, 각자의 고민끝에 각자의 결론을 낸채 서로 다른 한의학을 하고있는 동료들을 보며 좌절감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늦은 나이에 의전에 가게 되었죠.
의문을 제기했을때 권위있는 교과서나 최신지견을 통해 바로바로 의문점들이 해결되는 의전원 환경에서 공부하며 한의대의 저러한 '나중에 알게된다' 라는 풍토에 더욱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허혁재님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염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허혁재님은 몇년 전 한의대 예과를 잠시 다녔던 사람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한의학, 한의계 구성, 학회 상황에 대한 허혁재님의 지식은 매우 적습니다.
부디 방송중에 본인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거나 추측하는 것을 잘 구별해 신중하게 컨텐츠 꾸리시길 바랍니다.
조금 염려가 되어 글을 적어봅니다.
공감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제 신조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한의대에 대해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ㅠㅠ 저는 이번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예 공개적으로 물어봐도 되는 거면 댓글로 물어보시고 조금 부담스러운 주제라면 쪽지로 연락 주세요~
쪽지 드렸습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인천 남동갑 나오시면 꼭 찍어드리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정치에 나서기에는 제 성격도 맞지 않고, 저의 인품과 덕이 많이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100명의 한의사에게 100개의 한의학이 있다는 뜻은 그만큼 한의학이라는게 애매모호한 점이 많다는 뜻인가요? 똑같이 한의학을 공부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애매모호해서라기보다는 한의학에 대한 접근법과 태도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통 한의학 내부에서도 각자 질병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방법을 쓰냐에 대한 접근법이 달라지는데, 시대적으로도 달라지고, 같은 시대에서도 각 학파별로(각가라고 하죠..)도 달라집니다.
현대의 한의대생/한의사들은 여기에 더해서 '현대인으로써 전통 한의학을 어떤 태도로 대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라지게 되니, 더더욱 다양할 수밖에 없지요.
지방한 교육시스템 싫어서 경한가려고 반수중인데...
경한도 비슷한건가요 ㅠㅠ
댓글 쭉 보면 오히려 지방한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막연히 '경한이니 그나마 모든 면에서 뒤쳐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넘겨짚었는데, 완전한 오판이었습니다.
진짜 사람들 못된게, 저분은 자기 실명까지걸고 이렇게 글쓰는데 익명뒤에 숨어서 메신저 비난&조리돌림이나하고...... 참 찌질하다 ㅋㅋㅋㅋㅋ 자신있으면 저분처럼 실명걸고 글하나쓰시죠 한의대님들
그래도 한의대분들이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고 계시진 않아서 다행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 여러모로 고민하다가 오늘 자퇴신청했고..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학과장님과 면담하고 자원퇴학제적되려고 합니다.
흐..학교수업은 임상과 좀 동떨어지고 나가서배워야한다 ..공감합니다. 배우는게 임상으로 잘 연결이안됩니다.
수능으로 비유하자면 분명히 개념을 엄청 가르치는데 이게 기출풀이와 맥락이좀 동떨어진 것과 같다할까요.
교수들간 학문적 견해차이도 이렇게심할수가있나싶고,그걸 가지고 세력다툼에 서로 안좋은소리하는거보면서 질렸습니다.
다른 재주가 없는지라 일단 졸업은 해보려구요. 용기있는발언,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