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21학번 [844966]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1-05 20:49:11
조회수 656

난 진짜 국어 때문에 맘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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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말부터 공부 개안했음 진심 한달내내 책 한번도 안 펴보고 자사고였는데 학교 가면 1교시부터 8교시 야자까지 자다오는게 일상.. 오죽했음 친구들도 걱정했을까 ㅋㅋ 그 와중에 첫 모고에서 국어 화작에서 하나 틀려가지고 백분위 99에 영어 1 그리고 수학 4라는 문과충성적표 받고.. 일년 내내 그렇게 국어만 만점이거나 한두개 틀리고 수학 3434 하면서 놀다가 고2 되는 겨울방학에 대학탐방 가서 서연고성한 다녀왔는데 다른 덴 다 감흥 없다가 고대가 개멋있는거임 갑자기 고대가 가고싶어져가지구 집 온 다음날부터 공부시작해서 작년 9모에 처음 수학 1등급 받아봄.. 저때 뭔 심리였냐면 난 국어 잘하니까 수학만 올리면 되겠지! 문과수학 ㅈ밥이니까 머! 이런 안일함이었음 ㅋㅋㅋ ㅋ ㅋ ㅋ 4등급이 한 개헛소린데 그래도 저런 패기가 있었어서 다행임 더 늦기 전에 정신 차렸으니까.. 이상 공부하기 싫어서 끄적인 티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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