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웅 [862798] · MS 2018 · 쪽지

2020-01-04 15:55:03
조회수 6,716

제가 본 사람중에 역대급 천재 1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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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등학교 친구임 현역때 8월 모의고사까지 화1생2  개념도 하나도 안봐서 55였는데 1달동안 올어바웃 2배속으로 완강하고 9평 47 47 나옴 근데 수능전날까지 피방에서 10시간 겜하다가 수학망하고 재수

재수때는 롤  솔랭만 1000판돌리다가 망

삼수때도 계속 겜만 하다가 학원도 안다니고 인강 신청도 안하고6평은 치지도 않고 9평 33333이였는데 수능 12일전부터 롤 안들어와 있길래 왜 안하냐고 물어보니깐 갑자기 서울대에 가고 싶어졌다고 함 그렇게 11일동안 빡공해서 이번 수능 32111 화1 생2 50 45점 

수능 끝나고도 집에 틀어박혀서 빡공하길래 왜 공부하냐고 하니깐 한양대 의대 논술로 갈거라고 함 그렇게 해서 논술 합격은 못했지만 예비번호 받음

ㄹㅇ 내가 본 역대급 게으른 천재임 이 친구 띵언: '난 내가 11일정도만 공부하면 서울대 농대는 갈 수 있을 줄 알았어. 근데 수능이 재능만으로는 되는 시험이 아니더라구....'

지금 목표는 물리학이나 수학 전공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원 가는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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