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부탁) 커리 짜준다는것 걍 거르세요 feat. 별X아X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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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수능 끝나고 널널한 틈을 타 커리큘럼 짜준다는 오르비언 분들이 몇몇 계십니다.
유료료 진행하시고 선입금 하면 상담자의 공부상태나 약점 등을 파악한 후 그에 맞춰 개인적인 커리를 짜주는 방식으로요.
저는 DoXt MaXXXX님 한테는 국어 / 수학 / 영어를, 별X아X하나님한테는 국어 커리큘럼을 상담받았습니다.
DoXX 이분은 양반입니다. 커리 짜는게 좀 특이하긴 해도 상담도 친절하고 최대한 열심히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철저히 '맞춤형'으로 짜려고 노력합니다.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았지만요.
별X아X하나 이분은 개인적으로 속빈 강정이었습니다.
이분께 받은 커리상담 후기를 올릴 예정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기 약점과 커리는 자기가 알아서 짜는게 제일 효율적입니다. 아니면 자신을 (실제로) 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던가요.
그분께 입금한 톡 내역입니다.
입금하니깐 당장 하는 줄 알았더니 3일 뒤에 오라고 하십니다. 이러실꺼면 상담 받는 당시에 돈을 받으시던지 이런 사실 정도는 사전에 고지를 해주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과외때문이 시간이 꽉꽉 차신 분이 제 상담 당일날에는 오늘 내로 연락 준다해놓고 2시간 전쯤에 오르비에 글쓰고 계시더라구요.
상담자 입장에서는 하루가 급한데 시간 날때 밀린 커리상담 해주셨으면 어땠나 싶네요
이런건 충분히 이해 가능합니다. 이분이 강사도 아니고 공인도 아니고 개인이잖아요?
문제는 본격적인 커리 상담에서입니다.
저 '확인했습니다'는 커리 상담문의 당시 저의 요청으로 제 국어 실력에 대한 자료를 드리겠다고 한 후 자료를 받게 되어 답한 상황입니다
제가 드린 자료에 현재 등급/ 현재 공부상황 다 있었는데 확인을 제대로 안하셨는지 재차 물어봅니다.
여기 부분에서 카톡이 짤렸는데 딴소리하면서 제 공부법에 '큰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뭔 소린가 싶어서 들어보니
제가 보내준 자료 읽어보니깐 실모도 성실히 한 것 같은데 독해력이 늘은 것 같은 생각이 안드느냐? 라는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보내준 자료에는 실모 풀 예정이라 했지 실모 푼다고 한 적 없었습니다.
1. 자료 보내줬다는 사실도 깜빡했고
2. 자료 제대로 읽지도 않았다는거죠?
이때부터 슬슬 국어 하나에 만팔천원씩 꼬라박고 이따위 상담 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개인이라 해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 후에 이런식으로 독해 조언 몇번 해주길래
'제가 원하는 것은 별X님이 오르비에 쓰신 것처럼 약점 파악 후 개인 맞춤형 커리를 짜주시는 것이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니
그 부분은 자신이 엑셀 파일로 줄테니 10분만 기다려라, 그걸 따르면 된다, 고 하더군요.
이상한 점 보이시나요? 오늘은 1/2입니다. 저기 12월 커리가 들어가있네요? 엑셀 돌려막기 하는건 알겠는데 최소한 12월은 지우는 성의라도 보여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댓글마다 40분~1시간 커리짠다고 하시던데 엑셀 작성하시는 10분 포함해서 총 35분정도 상담 받았습니다. 25분동안 독해 조언 몇마디 받고 엑셀 돌려막기 커리 하나 주시던데요.
결론은 그냥 제가 호굽니다. 네임드고 강사고 나발이고 그냥 자기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하는겁니다. 어설픈 아마추어만도 못한 개인들이 수기 공부법 몇개 썼다고 해서 그들이 성심성의껏 님들 것 짜줄거라 생각 마세요. 돈 받아도 쌩판 얼굴 모르는 남이고 입금도 본인의 의사로 하신거라 다시 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저도 내년에 국영수 과목 하나 파서 1등급 받고 5->1 수기 쓴다음 돈벌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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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ㄷㄷ
환불해줘라
커리짜주는건 먼개소린지 모르겠음..
자신있으면 본인이 자료만들어서 과외를 하세요
커리짜주는거 대부분 과목에서는 의미 없습니다. 저도 압니다. 어디가서 호구 당하지도 않고요. 다만 요새 국어에 대한 중요성이 참^^ 커지고 있는데 노력해도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커서 방향성이라도 제대로 잡고 싶어 속는 셈 치고 맡긴 겁니다.
그 여자분이었나..?
여자인지 남자인지 저는 모르겠던데요? 모자이크 했더니 닉네임 까먹었습니다.
환불각
국어 만점 교대지망생이었나
헐 저한테 짜준 커리랑 똑같네요ㅜ
유료란 말 듣고 미아핑 ㅈㄴ침
^^ㅣ발 ㅈㄴ역겹네
별밤아x히x 이 분 글 쓰는거 보고 어쩌면 되게 나르시시스트에 차가움만 가득한 사람이겠구나 싶었음.
네?????? 증거 있으신지요
ㅋㅋㅋㅋ 만팔천이면 2국밥 뜨끈히 먹고도 남겠노
어허..
뭐 그리 잘났다고 18000씩 받아가면서 커리를 짜준다는건지 ㅋㅋㅋㅋ 저분도 불과 몇달전에는 일개 수험생 아니었나요?;
ebs 연계공부를 2월부터 해? ㄷㄷ
ㅋㅋㅋㅋ 저한테 오시면 공짜로 해드릴텐데 저거 뭐 얼마나힘든거라고
1타의 품격 ㄷ
진짜 필요하신분들 그냥 쪽지나 프로필옵쳇링크로 오시면 시간 날때마다 짜드립니다
ㅋㅋ 저도 이거 받았는데 엑셀내용 하나도빠짐없이 똑같네요.
정승제가 커리는 타는게아니라고했는데.....
ㅇㅈ 커리조언하면서 돈쳐받는거 개역겨움
진짜 C발(놈OR년)이네용 남들 돈뜯어가는 ㅅ끼들은 뚝배기 부수고싶다
와~ 창조경제다! 대단하네! 저렇게 커리 짜주고 돈번다고?? 어이가 없네~~
진짜 말도안됨 ㅋㅋㅋ 아무리 돈벌이수단은 다양하다지만
내가 직접 짠커리도 수험생활 중에 바뀌는게 다반사인데 생판 모르는 일개 수험생이 짜주는 커리를 뭘믿고 따라가요 대체;;
커리도 스스로 못짤정도로 자신을 못믿으면 안된다고봄
제발 저런데 돈갖다버리는 분들 없길
ㄹㅇ ㅇㅈㅋㅋ
이걸파는 분이나 사는분도 대단
ㄹㅇ.. 돈 주고 저런짓을 왜하지
18000원 커리는 무슨 돈을 날로 처먹을라하네;
같은 가격의 덕코만 줘도 sheep ㄱㄴ
저런거 왜하고 왜받는지....?
일개 수험생이 짜주는 커리를 믿고 따르는 건 커리를 짜달라고 요구하는 수험생에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얼마나 공부를 안해봤으면 자기 계획도 자기가 못 짤까.. 차라리 인강강사 유명한 사람 아무나 풀커리타고 기출 충실하면 좋은 점수가 나옵니다
에이 설마요 커리 짜달라는 뜻이 믿고 무조건 따르겟다는 게 어딨어요? 이 글에서 커리짜준 분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부탁해본 입장으로 저는 제가 하는 공부방향이 맞는가 참조하고 이러부분에서 도움얻어서 부족한건 수정해 나가려는 목적이었어요 자기가 가장 잘 알고 있는건 맞지만 누군가는 가끔 의문이 들 때도 있잖아요? 조금 더 확신있게 공부하고 싶었을 수도 있죠 그래서 주변선생님께도 어떻게 하는지 여쭤보고 주변 친구한테도 조언 구하는게 이런 이유땜에 그런거 아닐까요
음 말씀을 좀 좆같게 하시니 저도 좆같게 나갈게요
어디가서 자랑할만한 학벌은 아닌데 인하대 아태 휴학중이구요
현역 국어 백분위 85%였습니다. 공부 얼마나 안해본 사람 아니니깐 일반화 오류 자제해주세요 평소에 글을 얼마나 안읽으면 본문 논지 파악도 못할까요
표현이 과격한 점이 있었네요ㅎㅎ
하지만 꽤 높은 점수까지 평가원에서 받아본 경험과 여기 여러 오르비의 곧분들 경험에 의하면 확실히 높은 점수까지 가려면 자기 계획을 믿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재수 성공하세요^^
자랑할만할 학벌 아닌거 맞고 댓글작성자님 말도 일리있음 좆같다고 열불낼 정도는 아닌듯
저랑 똑같네요? 저땐 만오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ㅋㅋ 저한테도 엑셀 돌려막기했습니다 저는 문법 공부 안 해도 되고 문법 응시 안 할 22학년도 수험생이라 했는데도 엑셀에는 문법 개념 공부라는 내용이 두갠가 한갠가 있었고... 12월 커리는 심지어 저랑 똑같네요 ㅎㅎ 맞춤형 커리인지... 돌려막기 커리인지...
저도 12월31일 받았는데 12월 들어가져있고 저랑 커리도 거의 동일하게 짜져있네요... 돌려막기였구나 ㅜ
당했다...아ㅜㅜ
ㅋㅋㅋㅋㅋ돈받고 커리를 짜줘? 돈 벌기 편하네ㅋㅋㅋ
돈받고 커리를... 너무하다ㅠㅠ..
댓글들 조심하세요 특정성 성립은 안될거지만 협박죄로 고소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과연 제 글과 오픈챗톡이 협박 성립요건인 객관적인 공포심을 불러일으킨건지 아니면 그분이 직접 쓰신것처럼 불쾌감을 불러일으킨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대단하다! OOOOOO!
이걸 걸리는 사람이 있다고? 만나지도않고 카톡으로 어떻게 커리를 짜준다는 거죠 저분 치킨 30번 공짜로 드시겠네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이해가 안돼요 별 기대없이 심심풀이로 하신건가요?
예전 글들을 보니 친구들 약점처방 잘해주고 커리도 개인맞춤형으로 잘 짜줘서 내 상태를 자세히 말해주면서 상담하면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는 조금 했네요..
커리 말고 짜장드세요 (좋은 인생 경험하셨다는 뜻..)
그래도 공론화시켜주셔서 더 큰 피해자가 생기지 않아 다행입니다.. :0
글의 주제와 조금 다르지만, 혹시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제가 인강커리를 드릴테니 쪽지로 편히 주세요 ^-^
(다만, 기본기를 다루는(절대다수 학생들을 포용하는) 커리이기 때문에 문의주시는 대부분의 학생분들 모두 거의 동일한 커리를 받게 될겁니다.)
물 들어올때 노 저으십시오 무료라면 환영
양질의 인강 커리는 쉽사리 구하기 쉽지 않아 희소성이 있는 것 뿐이지, 사실 그 자체는 별 게 아니거든요. 그저 '내가 이 고생해서 이 커리큘럼(순서)을 알았는데, 그냥 뿌리기 아깝다!'라는 고약한 마인드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직접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강의 커리큘럼 복붙해주면서 돈을 받는다는건 흠. 심지어 저분은 똑같은 커리를 뿌려버렸으니.
인강 커리는 100%무료입니다. 어차피 제가 아는 인강커리를 복사 붙여넣기 해주는건데 그걸로 돈을 받는것이 오히려 민망하고 제 기준에서는 상식 밖의 행동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쪽지주세요! 특히 3~9등급대에게 큰도움될겁니다 ^^
+만약 단순히 커리만 받고싶은 분 외에 영어 공부 방향과 관련하여 기타 다른 것들로 질문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 분들은 본인의 학년, 성적(모고&내신), 고민, 문제 등을 최대한 자세히 적어주시면 구체적인 답변이 가능합니다. 질문하는 분이 많으시면 답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커리 짜준다는걸 또 돈내고 받는사람은 첨보내ㅋㅋㅋ
공부는 자기가하면서 스타일만드는건데
베이스는 기출로잡고ㅋㅋ
돈벌기 쉽네 ㅋㅋㅋㅋㅋ
저라면 차라리 과목별로 인강 qna에 공부 어떻게 할지 질문하겠음..
애초에 커리큘럼은 인강쌤들이 시기별로 각자 올려놓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