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인 [924886] · MS 2019 · 쪽지

2019-12-31 0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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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화여대 아웃풋(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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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기관에서 인풋을 보아도 중대공대랑 비비거나 그 이상이네요. 시립대 vs 이대 하면 닥 이대고 서강대vs이대 하면 좀 고민하다 이대일것 같아요. 저는 갠적으루 이대동문의 힘도 무시 못한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남학우들의 각종 성희롱

(ex)경희대 의대 사건)과 몰카(ex)서울시립대 몰카사건)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진 못해도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네요.

 잡설이 길었네요.서론은 여기까지고 우선 인풋대비 아웃풋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외국계 기업의 채용 선호도를 보면 S대,K대,Y대 제외 3위라는 막강한 아웃풋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외국계 기업이란 사실상 삼성,롯데,넥슨 등의 다국적기업도 포함이고 삼성전자같은 경우, 이화여대를 굉장히 선호한다고 합니다. 여대생들 특유의 똑부러진 일처리와 여태껏 선배들이 이루어낸 업적들의 산물이죠. 특히 금융기업에서는 sky뒤를 이어 4등이라는 막강한 취업스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금융기업에서도 이과를 많이 선호하고 그 중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타 직종보다 높아 가장 먼저 이대생들에게 눈을 돌린다고 합니다. 각종 고시에서는 뒤쳐지지만 취업에 있어서는 굉장히 큰 아웃풋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고시도 본인이 노력하기 나름이라 충분히 도전해보실 만 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왜 기업의 임원직이나 정재계 인물에는 이화여대가 적은지 그러나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웃풋이 이대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되지않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대한민국의 부와 권력은 대부분 남성들이 쥐고 있고 그에따라 당장은 아웃풋이 없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러나 여대 특성상 아웃풋의 전부가 여성이라 전 세대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성들이 더이상 유리천장에 부딪히는 일이 확연히 줄었고 집에서 계란후라이 만들고 동그랑땡 튀기는 시절은 지났습니다. 오히려 남성보다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는 이대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고 그에따라 sky카르텔을 부수는데는 어찌보면 성대보다도 한발 앞서나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 이화여대의 현실적인 아웃풋과 앞으로의 근황이었습니다. 질문은 댓글로 부탁드려요:)


3줄요약

1. 현재 이대는 인풋도 올라가고 취업전선에선 다국적기업 취업률 3위, 금융계 4위를 달리고 있다.

2. 현재 기득권은 남성들이지만 이미 우리세대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서 여대의 힘이 강해졌다.

3. 이대써라. 니인생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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