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 1년 다닌 후기. 질문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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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골
학교 정문후문 나오면 논 보임. 버스타고 적어도 20~30분 가야 청주 번화가 나옴. 학교 정문후문 음식점 술집 다 해서 15개 안쪽으로 있음.
2. 갓성비의 학교
이과 대학인 3대학이 180만원. 1,2대학은 130 정도.
1,2학년 강제 무료 기숙사&학식. 체육복도 지급함.
하지만 기숙사 시설이 낡았고 사도교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키는게 너무 많음.
3. 공부, 대외활동, 스펙 부담이 적다
어짜피 임용만 붙으면 되기 때문에 다른 일반대학만큼 강의가 어렵고 빡빡하지 않음. 교양은 결석안하고 과제 하라는거 하고 최선의 60~70%만 해도 A~B쁠 받을 수 있는듯. 3학점 이지만 3시간 다 채워서 수업 잘 안하심. 과바과 번바번이지만 전공은 그래도 좀 열심히 하는듯. 임용이랑 관련되니까.
4. 초등복전은 쉽지 않음.
1학년 1.2학기를 모두 4.5만점에 4.5 맞아야 복전가능. 각 단과대에 복전 가능 인원수를 2명?인가 배정해주기 때문에 쉽지 않음. 초등 복전 생각하고 사범으로 입학하는 것은 비추. 이거 때문에 2학기에 반수하는 경우도 꽤 있는듯. 초교 복전을 생각한다면 1학기 시간표무터 복전용으로 신경써서 짜는 것 추천.
5. 중등교육과 간 복전은 흔한데 복전과로 임용 보는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음. 환경/독/불/영 같은데는 복전으로 많이 보는듯.
6. 진로는 임용 하나밖에 없는듯. 공기업/공시/행시/사기업 취업을 한다는 사람이 존재는 하지만 극소수. 학교에서도 임용 외 진로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음.
7. 동번 문화 존재
20180000이 20190000의 동번선배가 되어 챙겨주는 문화가 있음. 초교는 짝번인듯. 동번 라인에서 서로 챙겨주고 실습 선물도 주고 해야함. 기숙사 사도교육 프로그램의 멘토멘티도 보통 동번과 함께 함. 자신의 동번이 자퇴/자퇴에 버금가는 짓 등을 했다면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길수있음.
8. 동아리
동아리 정말 열심히 함. 공연을 올리는 동아리에 들어가면 정말 자신을 갈아넣어가며 연습할수도 있음.
9. 교원대 3대 명물
미래도서관. 황새. 씨씨.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저는 탈교원하지만 답변은 잘 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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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청주교원대 교통편 ㄹㅇ... 터미널에서 택시비만 근 만원씩 나오던데
버스 배차 간격도 길고 힘들죠 허허
일반 사대나 교직이수에비해 교원대가 가지는 이점은 무엇일까요
임용률이 최고라는 점과 교원대 대학원 진학, 생활에 유리하다는 게 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임용출제에 들어가시고 학교의 임용 지원도 좋죠. 학습 환경도 좋구요. 그리고 졸업 후에도 교육대학원이나 파견으로 대학원 오는데에도 편합니다. 아무래도 학부때 배운 교수님들이시고 자교니까요. 뿐만 아니라 학교 커리큘럼 자체가 임용과 교직생활에 맞추어져 있어서 교직 관련해서 멘토링, 수업, 활동, 봉사 등등 기회가 정말 많습니다. 지방사대교대 라인에 대한 걱정은 충북충남세종 임용보면 문제가 안되겠고요. 공교육 교사로서의 진로 한해서는 최고의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원대생 어디가서 놀아요 충북대가나
가경, 충대, 지웰, 성안길인듯.
가볍게 놀러나간다==>가경
술마시러 간다 ==>충대
멀리 가보자==>성안길
아이쇼핑, 가경보다 좀 고급진 번화가==>지웰
요즘 지웰 놀기 좋음 술집도 꽤 있고 웬만한거 다있어서 개꿀
장수생있어요??
네 재수삼수는 꽤 있고 다른 학교 다니다 오시거나 직장다니다 오시거나 군수생 등등 다양하게 있는 편입니다. 특히 초교가 좀 버라이어티한듯.
제가 장수생인데... 지금 생각하는 진로는 교육 쪽이 아닌데 나이랑 안정성 문제 때문에 교원대 가려 하는 케이스입니다 ㅠㅠ 6번 읽어보니 좀 마음에 걸리는데 교육 쪽 진로 생각 없으면 아예 안가는게 낫나요?
교육 쪽 진로 특히 공교육진로 생각하지 않으시면 오지 않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이 이유로 학교 옮기는거구요. 개인적으로 본부에 여쭤봤었는데 학교에서 조사했을때 비임용 진로 생각하는 학생들은 30여명 이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대부분 공시, 공기업 취업이구요.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다시 수능을 보면 나이로 5수생인데... 나이 패널티 감수하고서라도 그냥 일반대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ㅜㅜ
진로가 교직이 아니시면 교원대 졸업 후 희망하시는 직종으로 진출하실 때 나이패널티+교원대 패널티가 될수도 있는데 굳이...?
군대 후임인 형님 교원대 학생회장 출신인데 작년에 로스쿨 붙어서 올해 입학하셨어요.
모교를 자랑스러워하시더라구요^^
대단하신 분이네요.
탈교대한 이유 알수있을까용?
과가 적성에 안맞았고 교사라는 직업을 평생하라면 못할것같아서요.
얘들수 줄어들어도 교원대 인기많아요?
인구절벽과 임용티오 감축이 본격화되면 인기가 줄겠지만 전국 모든 사범대 통틀어서 사범대 중에서만 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유지는 하지 않을까요?
사회에서 생각하는 교원대의 대학 레벨은 어느 정도 될까요? 한 중경외시 정도,,,?
어른들은 중경외시보다 높게 보시는것도 같긴한데 사실 교직으로 가면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공립교원 임용때 교원대출신을 많이뽑고 그런건아니죠?
아녀 가산점은 없는데 임용 수험 환경이 좋아서 잘 붙죠.
아하 감사합니다
반수생은 어느정도 있나요?
과마다 몇명씩은 있는듯. 반수하기 좋은 환경이어서 많이 해요. 무휴학 반수도 충분히 가능
학교 나올때, 기숙사, 학식 무료잖아요? 혹시 나올때, 돈을 다 토해 내야 하나요?
그건 아닌거같아요. 사관학교처럼 특수대학은 아닙니다.
강요하는 프로그램들 많나요...? 행사같은.. 군기는 없죠...???
복전에서 그 과로 임용보는 건 많이 힘드나요??
그리고 사범대 복전 힘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