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교사 적성 별로 안 중요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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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끔찍하게 싫다'만 아니면
누구나 적응할 수 있다 생각
솔직히 교사들도 교사 나름 힘든 게 많겠지만
다른 직업들도 다 그 직업만의 존나힘든 게 분명 잇을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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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독감 예방 맞았는데 모르고 창문열고 자서 오늘 감기걸려서 오늘도 공부못하고...
ㅇㅇ아니 고작애들하고 학부모 1년보고 말 사인데 머 의무감만 좀 떨궈노면 댈듯
1년 보고 말 사이란 게 생각만큼 만만치가 않아요.. 군필이시면 이게 무슨 느낌인지 감 오실텐데
미필인데여.. 아니 그냥 의무감 떨궈놓고 댈대로 대라하면 머 나름 갠찬지않겟냔거죠 일반 회사는 짧아도 수년을 볼텐데
될 대로 돼라는 게 학생이랑 그냥 철천지원수로 대립 각을 보겠다는 거라 1년이 진짜 깝깝해질 거란 거죠
애들은 은따하듯 체계적으로 괴롭히는 게 아니라 그냥 무전략으로 달려들어서 그쪽도 나름 괴롭습니다
제 친구랑 상담학생중에 초등교사 좀 있는데
젤어려운게 학부모랑 소통하는거라고하네요
근데 전 그래도 애들볼바에는 다른 힘듦 겪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