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332962] · MS 2010 · 쪽지

2012-01-25 22:02:03
조회수 1,063

문과 재수학원 추천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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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수능 121 12 나왔구요 성대 떨어지구 한양대 기다리고있는데 상향이라 재수생각하고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쪽사는데 좀 멀어도 서울쪽으로 다니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부천이나 근처로 다니는게 나을까요..
대충 얘기들어보면 강남대성이나 청솔이 좋다던데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네요...이도저도 아니면 절에들어갈생각이거든요
집안사정이 그리좋디도 않아서 비싼학원 맘편히 다닐수있는것도 아니구요.. 만약 독학재수하신분있으면 주의사항 몇가지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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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벨 바그 · 332160 · 12/01/25 22:29 · MS 2010

    자기 통제 능력이 뛰어나지 않는 한 독학 재수는 사실 참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절에 가신다는 건 좀 반대하고 싶네요. 모의고사도 주기적으로 보셔야 하고 그런데, 굳이 격리된 공간을 택하셔야 할 이유는 없죠. 평가원 모의고사도 직접 신청하러 다녀야 하고, 암튼 이것 저것 공부 외적으로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경험이예요) 자칫 잘못하면 1년을 그냥 보내실 수도 있구요. 비용의 문제가 있더라도,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학원 수업 들으면서 보충할 수 있는 부분도 많구요. 기왕 재종반 다니시는 거면 서울로 오시는 게 좋을겁니다. 학생들이 전국구에서 모이는 것도 있고, 선생님들도 실력이 좋으시죠. 저는 청솔에 다녔었는데 청솔은 일단 학생들 생활관리를 잘 해주는 걸로 알려져 있구요, 모의고사 성적 장학금도 있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장학금 받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빙하 · 332962 · 12/01/26 23:44 · MS 2010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ㅎㅎ 그런데 한달 비용은 어느정도하나요...ㅎㅎ

  • 다크템플러 · 353527 · 12/01/27 17:53 · MS 2010

    저도 절에 들어가서 독학 재수 하시는 것은 말리고 싶어요. 말이 쉬어 독학 재수 지 전 제 주위에 독한재수에서 성공한 사람 한 사람도 못 봤습니다. 처음 한달간은 열정으로 버티겠으나 날씨가 점점 뜨거워 지고 몸이 나른해 지면서 슬슬 모든 것들이 지겨워 지죠. 재수학원은 그런 것을 막으려고 다니는 것 같아요.저 같은 경우는 경쟁자들과 같이 공부하면 쟤가 잘때 난 공부해야지 이런 마음가짐도 생기고 힘들때 서로 위로해 가면서 1년을 의미있게 지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 성적정도면 어느 학원 가도 장학금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독재 할까 고민했었는데 조금 돈 아끼겟다고 하다가 대학을 잘 못들어갈거 같아서 학원 들어가서 장학금을 받기로 결심햇습니다. 그래서 서초 종로 학원에 들어가서 5~6번 50만원씩 장학금을 받아서 학원비에 좀 보탰어요.
    님도 지금 돈 들어가는 것을 너무 아까워 하지 마시고 가서 장학금 받으실 생각으로 학원에 등록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ㅋㅋ

  • 빙하 · 332962 · 12/01/27 23:04 · MS 2010

    돈도 돈이지만 통학시간이 거의 하루에3시간가까이 날아가는데 ... 오르비서는 다들 독학재수 말리시네요 ㅜㅜ그만큼 확률이 없나요 ... 저 진짜 내가 이거 실패하면 무슨 큰일을 하겠냐 이런마음가짐으로 할거거든요 .. 노무현이나 문재인이런분들 독학으로 고시붙으신분들이잖아요 고시도 하는데 그깟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