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입시난이도? (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56066
2020년 학령인구 50만명으로 급감시
1.부실대학 퇴출
2. 각 대학별 학부정원 단계적 감축
먼저 1안에 비중을 둔 뒤
2안을 차근차근 진행한다고 함
따라서 대입난이도는 지속적으로 헬오브헬 상태를 유지할듯함
안녕하세요
시험1번가 입시전략실장입니다^^
이번에는 쉬어가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지금의 인서울을 왜 서울대라고 하나!!!???’ 에 대해 조금 얘기해 드릴께요^-^
우리 부모님들 이런 말씀 많이 하십니다~
“엄마는 이대 나왔는데! 너는 왜 인서울도 못가니?”
과연 사실일까요?
엄마시대의 이화여대는 지금의 인서울 소재대학보다 들어가기가 정말 더어려웠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엄마의 말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점입니다.
지금 여러분 세대에 대학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지금부터 수치를 통해 설명하려구요!
1) 공급 : 인기있는 대학의 정원이 대폭 줄어드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서울대, 부산대를 비롯한 국공립대는 물론 서울의 주요사립 대학 모집인원이 5000명선에 육박하는 대규모였지만, 지금은 모집인원이 3000명을 넘는 대학이 거의 없을 정도 입니다. 공급이 줄어듦에 따라 1.6배정도 어려워 지게 된것이죠..
2) 수요
-7~80년대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도 공고나 상고, 여상으로 진학을 많이 했습니다. 한 가정에 자녀수가 적으면 3명, 많게는 5~6명까지 있고, 대학에 진학시킬 수 없는 가난한 집이 많다 보니 인문계로 진학할 수 있는 학생들 중 최소한 30% 정도는 실업계로 진학을 했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상고, 공고를 가지 않고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죠. 그럼 여기서 또다시 수요가 1.43배 증가하게 됩니다.
-거기다 여학생들! 요즘은 여자도 당연히 대학에 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은 여자는 시집만 잘 가면 된다라는 식이었답니다. 여학생 중 일부만이 대학진학을 했죠. 대학에 가더라도 가정대나 어문계열로 진학을 했고 경영이나 법대, 공대, 자연계 등으로는 거의 가지 않았더랬죠. 예전 성별비율이 8:2 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남녀 성별비율이 5:5정도로 여학생 대학 진학이 크게 늘었거든요. 여기서 또다시 1.6배라는 수요의 증가가 발생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80년대에는 지금보다 형편이 매우 안 좋았던 이유로 많은 자녀들을 모두 대학에 진학 시킬 수 없었습니다. 많은 지방사람들은 공부를 잘한다 해도 서울로 공부하러 올라가기보다는 지방국립대를 택했습니다. 당시에는 서울로 유학을 간다는 표현을 썼거든요. 지금의 무조건적인 서울서울서울이 아니었습니다. 서울의 주요 사립대학들의 경쟁률이 그렇게 세지 않았다라는 말이구요. 서울로 진학이 가능한 학생들 중 40% 정도만이 서울로 진학을 하고 60% 는 지방국립대를 택했습니다. 여기서 또다시 수요 1.43배 증가!
이렇게 7~80년대에는 여러가지 이유들로 지금보다 대학가기가 수월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은 예전보다 대학가기가 너무너무 어려운 상태이구요.
80년대에 비해 약 5.23배 어려워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1.50 * 1.43 * 1.50 * 1.43 = 5.23 )
서울대와 연고대의 학생 수가 각각 3000명 정도라고 볼 때, 지금은 전국 9000등까지 서울대와 연고대를 입학하지만 80년대를 기준으로 하면 약 전국 1700등 정도는 되어야 지금의 sky에 입학할 수 있다는 얘기죠. 당시 전국 1700등이면 서울법대나 사과대, 경영대, 의대, 물리학과 등의 최고 학과에 갈 수 있을만한 성적이랍니다.
해서, 지금의 sky는 당시 최소 서울 사과대 이상으로 비교 할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인서울이 서울대다’ 라는 말은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요.
이만큼 인서울이라는 게 힘들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팁으로 말씀드리면, 예전에는 20%정도까지 이화여대 입학이 가능했답니다.
지금으로 치자면 인서울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요.
그만큼 입시가 힘들어졌고 학생들의 노력이 배로 필요한 상황이 되었죠.
수험생, 대학생 여러분들! 지금의 인서울은 예전의 sky 입니다!
기죽지 마시고 당당해지세요^^!!
쉬어가는시간~
합격이 곧 전략이다 시험1번가 입시전략실장이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까지 인생이 0
원하는대로 베스트로 풀린적은 거의 없긴 한데 항상 망한것같다가도 회생불능할정도로...
-
김범준 진짜 컴팩트하게 중요한거만 딱딱 잘가르치네 ㅋㅋㅋㅋ 진짜 goat 나중에...
-
책 추천합니다. 0
대 철 범
-
1.도깨비 2.역적 3. 태양의 후예 반박 안받음
-
질문 내용 없이 2Q씩 기부하는중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철도가키 실장은 뭐야 13
듀...
-
이감 vs 상상 0
2개 다 하기엔 너무 오바같아서 하나만 하려고 하는 데 뭐할까요?
-
남캐일러 투척. 9
음 역시귀엽군
-
안녕하세요 team GRID입니다 제목에서도 보셨다시피 이번글은 자사고에 대한...
-
3모 찍거나 손가락걸기 없이 화작83이었는데 쉬웠다는 3덮도 76, 4덮 73임ㅠㅠ...
-
훈련도감 듣고 있는데 파이널 우기분 듣고싶습니다 강기분 문학은 책이 있는데 해설이...
-
강의할 때마다 칠판보고 있어서 아이들 안보이면서 자기들 여기봐 친구야 여기봐 이러고...
-
배운대로 풀면 깔끔한데 막히는 부분이 있고 중간을 모르겠네 중간을
-
1q에 준킬러 이상 급 문제 풀어달라거나 별의 별 요구 다하면 포기하기 누르지 말고...
-
어휴 6
스트레스 계속 받는다 치킨이나 먹을게요
-
내한안하나 0
할때됐는데
-
님들 수분감 수1 틀딱이슈때문에 수1은 기코 수2미적 수분감 어떻게생각하시나욥
-
단어 외우기가 공부 중 가장 싫음....
-
나느계속깨잇어
-
화작 기하 영어 사탐 95 97 1 99면 불가능인가요? 작수 94 99 2 91...
-
*뇌 혈류량: 뇌에 흐르는 피의 양 ————————— 연구에 따르면 공부하다가...
-
천안문 당하는게 맞음? 정확히 뭐라고 썼는진 기억안남
-
나를 떠나면 안돼요~
-
병신인가...
-
얘가 내 에어팟 물고 도망감ㅋㅋ
-
졌음 사망함
-
쬐는거
-
안녕하세요. 한방국어 조은우입니다. Day 5 업로드 합니다. 문장력의 시작은...
-
수학 고민 5
아예 해석이 안되는 조건은 없음 근데 얘네들을 조합하고 엮어서 보는게 좀 힘든데 무슨 문제죠
-
지금 되는건 작년 모의지원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제 위치가 나오는건가요??
-
반수 고민중인뎅 1
화작 미적 사문 지구 생각중입니당 백분위 80 96~98 1 99 99면 어디까지...
-
머가 더 어려움?
-
미뤄둔 언매 듣고있는데진ㅉ ㅏ ㅈㄴ귀엽네 웃음밖에안나오네..
-
아이묭보고옴 5
7년간의짝사랑성불
-
공부에서 서번트는 축복이다. 국어로만 생각해봐도 구조독해 독해법 이런거 다 한번에...
-
약대 희망인데 내신이 1.8정도고 올려야 1.6정도라 정시 노리고있는데 의대...
-
빡세게 할건 아니여서 n제 하나만 딱 풀거 같은데
-
2차원 평면운동 (이것도 어디서 보니까 벡터딸깍 하시던데) 전자기장 계산
-
내가 잘못알고 있던건가 성이 왜 바뀐거같냐 아빠를 바꿨나 뭐지
-
시력이 안좋아서
-
으아아아아ㅏ
-
. 5
.
-
의대가고싶다 5
의대 가면 고윤정 같은 여친 사귀기 ㄱㄴ?
-
문학 특 1
학교 쌤이 맘대로 -어, -력, -적, -화 붙이면 다 개념어 됨;
-
울며 겨자먹기 전 후자
-
이명학 션티 0
영어 2~3등급 진동하구요 무조건 1등급 목표입니다.. 어떤 쌤 들을까요ㅠㅠ
-
앞으로 군대가기 전까지 민주누님 또는 유연누님 써클돌립니다.
-
ERA 2.73 102 1/3이닝 6승 4패 12세이브 WAR 4.16다른 사람이면...
태클은아니지만 독립사건일때 곱하는거아닌가옄
그러게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