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朱子) [792281] · MS 2017 · 쪽지

2019-12-29 07:15:59
조회수 1,125

학원판 진입한 사람이 느끼는 학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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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전 3~5년안으로 이 바닥 뜰거고 공기업 갈거지만


굳이 써보자면.


1.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개꿀이고 그렇지 않음.

오르비나 내가 공부하면서 생각했던 것들 그대로 하면 된다?

개소리임. 

뭐 본인이 서울대 나왔으니 어디 찌르면 그냥 들어가고 그러면 그 곳의 시설은 짱짱하니 대충 피피티 준비해서 기면 되겠지? 하다간 1달안에 짤립니다. 200퍼센트. 피피티는 항상 쓸수 있는 것도 아니고, 스튜디오 버전 인강의 판서랑 현장의 학생들에게 보여지는 판서는 다릅니다. 그리고 모든 학원의 칠판이 크진 않아요.

저는 상당한 악필이라 판서용 글씨체 연습하느라 죽을 뻔.


2. 고난이도 문제풀이 이런 것은 생각보다 수요가 적음.

모~든 학생들이 고난이도 문제풀이에 목매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그래서는 안됩니다. 고난이도 문제풀이를 할 기본적인 수준이 되어야 그것을 할 수 있습니다. 고난이도 문제풀이법 안다고 그 과목 자체를 잘 가르칠 수 있을 꺼라 생각 하시는 것은 엄연한 착각입니다.



3. 초보강사는 조교가 없다.

네 당연합니다. 조교 없이 모든 자료를 제작하는것은 중노동인데 여러분들이 학원판 진입을 맘먹었으면 해야합니다. 특히 과학탐구과목은요. 일단 책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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