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쌤 문법의 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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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문법의 끝’으로 2020 수능을 준비했고 국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법의 끝’을 공부하기 전, 제가 암기한 여러 문법의 규칙과 예시들을 떠올리며 개념이 잘되어있다고 착각하며 지내왔습니다. 당시 시험을 응시하면 문법 1~2문제를 종종 틀렸는데 다시 확인해보면 아는 개념이었고 또 실수했다는 가벼운 생각만으로 넘어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실수는 계속되었고 불안한 나머지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개념과 기출에 충실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문법의 끝’을 공부해가며 제가 그동안 암기해왔던 지식들과 실전에서의 적용간의 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용언의 불규칙 활용의 예시는 달달 외우고 있었지만 막상 문제에서 ‘ㄹ’탈락의 예시가 섞여있으면 당황하며 불규칙인지 아닌지 제가 외운 예시들에 대입해보며 다시 확인해보곤 하였습니다. 그런 문제의 접근 방식은 불규칙 활용의 예시를 무작정 외우고 ‘나머지는 다 규칙활용이야.’라고 넘어가는 기존의 공부 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해당부분을 공부하자 규칙활용부터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고, 불규칙활용과의 차이점을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암기된 지식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토대로 책의 활용방법을 말씀해드리자면,
① 문법의 끝을 생략 없이 순서대로 공부
이 책은 차근차근 기초를 다지면서 밑에서부터 쌓아올려서 큰 개념을 완성해가는 형태로 서술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순서대로 공부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고 아는 부분이 나와도 넘어가기보다 다시 확인해보고 짚어가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② “내가 쓰는 핵심정리” 페이지를 적극 활용
저는 해당 페이지 바로 앞에 있는 문제들 중 틀린 문제의 오답정리를 하고, 필요했던 개념들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념을 공부하며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된 부분을 다시 적었습니다.
③ 수능 날 가져가야될 개념의 틀에 대한 기준 세우기
지문형식의 문제들을 풀다보면 모르는 문법지식들이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지문 내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데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생겨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문제를 마주할 때 ‘내가 공부했던 내용이 아니기에 지문 내에서 쉽게 출제되겠구나.’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합니다. 그 자신감의 원천은 ‘그동안 얼마나 출제되었던 개념들을 자세히 알고 있었는가.’에서 비롯되고 저는 이 책을 공부하며 그런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임했습니다. 그런 목표가 있다면 공부에 더 큰 효과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출제되는 문제들을 풀면, 한 부분에서의 지식이 아니라 다양하게 퍼져있는 문법지식들이 하나의 문제로 묶여 출제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파편화된 지식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여 올바른 순서로 문제를 접근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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