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을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feat.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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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비 고3을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고2 기말고사가 끝났다고 마냥 놀고 있는 예비 고3인 학생들은 없겠죠?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마지막 학기 내신 성적을 위해,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3월, 6월 모의고사 성적을 위해 겨울방학을 반드시 체계적으로 보내야 합니다. (혹시 겨울방학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 지 감이 안오는 학생이라면 이전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수능특강을 시험범위로 정하는데요. 따라서 내신대비, 수능대비를 위해서 즉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 모두 수능특강을 공부해야 합니다.
수능특강은 1월 말에 출시되는데 그럼 1월 말 이전에는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취약점을 찾고 이를 보완한 후 기출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그럼 공부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취약점을 찾고 보완하자!(개념을 재정립하자!)
본인의 취약점을 모른 채 마냥 문제만 많이 푼다고 성적이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취약점을 정확히 확인하고 보완해야하는데요.
취약한 부분을 잘 모르겠다면 시험지를 꺼내서 본인이 틀린 문제의 영역과 유형 등을 확인해 보세요.
문법이 취약한 학생이라면 문법 개념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암기해야 하며,
고전 시가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고대가요부터 민요까지 주요 고전 시가를 정리하고 현대어로 풀이하는 연습을 먼저 해야 합니다.
독서가 취약한 학생이라면 지문을 읽으며 각 단락의 소주제, 핵심어, 글 전체의 주제 등을 파악하는 연습, 선지의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출 문제 중 한 지문을 프린트 한 후 각 단락의 핵심어를 동그라미 치고, 각 단락의 소주제를 적어보는 등 꼼꼼히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 됩니다. 문제를 풀 때에도 선지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지문에서 하나씩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지문을 읽는 기술, 문제를 푸는 기술을 체득하였다면 이제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이러한 훈련 없이 스톱워치를 켜놓고 무조건 많은 독서지문을 푸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문제를 푸는 것은 단순히 많은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기 위한 스킬을 습득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하세요!
2. 기출 문제를 풀자!
기출 n회독은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학습법입니다. 자신의 취약한 점에 대해 보완했다면! 기본적인 개념이 정립되어 있다면! 최근 5개년 모의평가와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야 합니다.(이를 다 풀었다면 교육청 학력평가 기출문제 풀기!)
단순히 문제를 최대한 많이 푸는 것보다는 적은 양의 문제를 풀더라도 확실히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등 꼼꼼히 오답을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많은 수험생들이 채점 후 틀린 답만 해설을 확인하는데요. 틀린 문제의 해설뿐만 아니라, 맞힌 문제의 해설도 확인해야합니다.
기출문제의 해설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해설은 답이 도출되는 원리, 출제위원의 사고방식의 진행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해설을 꼼꼼히 많이 읽다보면 답이 도출되는 원리를 체득하게 되어 문제를 보다 쉽게 빨리 풀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맞힌 문제의 해설도 꼼꼼히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수능특강을 공부하자!
수능 국어영역에는 EBS 수능특강 문학, 독서, 화법·작문·문법 총 3권이 반영됩니다. 이중에서 직접적인 연계율이 가장 높은 '문학'이 가장 중요하겠죠?
따라서 수특 문학 한 권을 꼼꼼히 풀고 작품을 분석하는 것은 올바른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출을 풀기도 전에 수특 독서와 수특 화작문을 열심히 푸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한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 기출 문제 n회독이 선행되어야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개념이 완성되었다는 전제 하에!)
그렇다면 수능특강 문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우선 인강을 통해 수록 작품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거나, 작품 및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배우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학 공부를 오로지 인강에만 의존하면 안되고(독서 영역의 공부도 마찬가지!) 혼자 지문을 읽고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수특 문학에 수록된 작품이 그대로 출제될 수도 있지만, 수특에 나온 부분이 그대로 나오지 않고 똑같은 작품의 다른 지문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수특에 나온 지문을 읽고 작품을 분석해 본 경험이 다른 부분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보는 지문일지라도 작품의 구조, 인물, 갈등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지문을 읽을 수 있어 유리할 것입니다.
따라서 수특 문학에 실린 운문 작품의 주제와 특징, 산문 작품의 전체 줄거리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교재 수록 외 지문과 이에 대한 문제를 찾아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예비 고3을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을 살펴보았는데요. 성적이 많이 낮고, 개념이 많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이전 게시물인 예비 고1, 예비 고2를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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