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즈님, 나군 성대 경영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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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즈님,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바라건데...
올 해엔 입시와 관련하여 페로즈님이 상처를 덜 받는 해.
또한 생판 얼굴도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받은 작은 도움이라도
감사할 줄 아는 그런 분들로 넘치는 오르비가 되었음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가군. 페로즈님의 조언에 따라 합격의 기쁨을 누렸던 지난 해는
참으로 저희 가정이나 당사자인 딸 아이에게도 잊지 못할 해였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쁨에만 도취되어 있을 순 없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알찬 대학생활을 통해 받은 도움을 이웃들과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멋진
대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차분한 마음을 유지하며 평정심으로 돌아가서 대학생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 정시 나군 성대 경영학과에 합격했다고 하는군요..
더구나 삼성장학금까지...
우선은 기쁩니다. 페로즈님 덕분에 무리없이 2승을 거두고 있는 중이라
이렇게라도 전해 드리는 것이 도리일듯 싶습니다.
일단 아이는 가군으로 빠지기로 했습니다.
성대는 제가 나온 모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고 은근히...
딸 아이가 성대 갔으면 하는 잠시나마 그런 마음도 가져 보았지만
딸 아이는 부동의 판단을 내렸는가 봅니다....
성대를 지원하신 분들껜
정말 좋은 대학, 가능성을 가진 성대에서 자신의 꿈을 활짝 펴시길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페로즈님, 늘 잊지 않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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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번호 17을(를) 얻었습니다.
ㅜㅜ
저의 생각은 님과는 다릅니다.
저는 페로즈님이 예언가도 아닐 뿐더러, 점쟁이가 아닌 이상
그 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반드시 좋은 결과만을 보장해 주리라고 생각하지 않지요...
대부분의 사람들, 저희도 그랬고 아마 님의 경우도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페로즈님께 조언을 요청해서 그 분이 답변의 형태로 조언을 해 주었던 것일테고...
배치컷도 그 내용을 자신의 지원전략에 어느 정도의 기준으로 삼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의 결정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여...그 분의 말을 듣고 합격을 했든, 실패를 했든 제가 감사해 하는 것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이 야박한 세상에 도움을 요청할 때 손길을 마다하지 않은 그 분에게 대한 감사를 공개적으로 하고 싶다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 주시길... 축하 감사합니다. 새해에 더욱 하는 일 다 잘되시길...
허허.... 왜 이러십니까?
페로즈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시면 그런 입장 존중합니다.
님과 같은 입장을 갖지 않는 사람도 있구요..
개인적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하든 그것 역시 개개인의 취향이고. 차이가 아닐까요?
그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