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xnVwOl2GZHfmq [753967] · MS 2017 · 쪽지

2019-12-14 18:35:33
조회수 518

하 논술 예비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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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다.. 수시에서 쓸까 말까 고민하다 수능 망치면 가라해서 제일 하향으로 잡은 대학인데. 수능을 올해본 모든 시험 중 제일 조지고 그 주는 울면서 논술 다 날렸고.. 딱 하나 남았는데 학교 특성상 잘 빠지는데도 아니어서 오늘 완전 앞쪽 예비인데도 불합격했어요. 커뮤 뒤져도 안 나와서 한명도 안빠진 줄 알고 울다 자다 반복하다 일어나보니까 두명빠졌다고 입학처에 올라왔네요.. 수능끝난 한달동안 맘편히 잔 적은 하루도 없었고 쪽잠이든 뭐든 잠잔다 싶으면 입시 관련 꿈만 꿔댔고 친구들 연락에도 쪽팔려서 한달동안 집에만 있었어요. 그냥 푸념글인데 희망고문도 아니고 앞자리 예비 너무 힘드네요 사람 피마르게 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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